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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장강상학원 동문이 수장으로 있는 기업이 창출한 연간 수익은 1조 달러(약 1100조원)에 육박하는데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12.7%에 이르는 규모”라며 “장강상학원의 동문이 된다는 것은 중국 내 인적 네트워크의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기업의 새로운 기술개발에 의해 변화의 동력이 만들어지는 반면 중국은 이 외에도 정부의 규제, 고속철 개통, 지적재산권 문제, 지역경제통합 등 다양한 환경에 의해 좌우된다. 중국을 알고 싶다면,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면 중국 MBA에서 공부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조직을 이끌려면 글로벌 시각과 인류애, 사회공헌에 대한 비전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인문학 등의 커리큘럼을 보강했다.” ‘구체적인 경영 스킬은 안 가르치냐’고 묻자 그는 “쿵푸를 배우는 것과 같다. 손과 발의 근력은 기본이고 내재된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개월 과정으로 현장에서 이뤄지는 11주 일정 가운데 4주는 스위스 로잔의 IMD 캠퍼스에서, 5주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장강상학원 캠퍼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2주는 영국 런던과 남아프리카 등 해외로 나간다. 수업료는 1억4000만원에 달한다. 장강상학원은 한국의 경영자를 유치하기 위해 ‘CKGSB 장보고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샹빙 총장은 “한국의 대기업 임원뿐 아니라 경영 일선에 나선 오너일가의 후계자들도 찾을만한 프로그램”이라며 “지금까지 주로 중국 내 비즈니스에 대해 연구했다면 이젠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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