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구조
기본구조 구조론연구소 김동렬 2021. 11. 03 하나의 존재는 다섯 가지 필수요소로 이루어진다. 하나라도 모자라면 존재는 불성립이다. 도구라면 날, 손잡이, 몸통, 방향성, 기세가 있다. 칼이라면 칼날과 손잡이가 겹치는 부분을 슴베라고 한다. 슴베는 손잡이에 박혀서 보이지 않지만 그 부분이 취약하므로 목쇠로 보강한다. 대검은 그 부분에 날밑을 끼워 보강하고 손목을 보호한다. 칼은 머리가 뾰족해야 한다. 그것이 방향성이다. 날은 예리해야 한다. 그것이 기세다. 칼을 만들려면 반드시 다섯 가지를 결정해야 한다. 칼등, 손잡이, 슴베, 칼끝, 칼날이다. 관찰해보면 아무리 간단한 구조라도 최소 다섯으로 성립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건물을 짓자면 기둥이 최소 셋은 되어야 한다. 지붕에 대지까지 다섯이 필요..
◆의사결정학
2021. 11. 4.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