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구조론
다시 쓰는 구조론 구조론연구소 김동렬 2021. 10. 24 우리는 수학이라고 한다. 왜 산학이라고 하지 않을까? 산수는 산이 수에 앞선다. 언어는 동사가 먼저다. 동작이 먼저 있고 그 동작의 출발점과 도착점을 찍어주는 명사가 지정되는 것이다. 숫자가 모여서 셈을 이루는게 아니라 셈이 먼저 있고 그 셈의 도착점으로 얻어지는 값을 숫자로 표현하는 것이다. 셈의 출발점은 인간이다. 셈이 먼저냐, 숫자가 먼저냐? 근본적인 발상의 차이가 된다. 세상을 셈으로 보느냐, 숫자로 보느냐. 관계로 보느냐 실체로 보느냐, 구조로 보느냐, 원자로 보느냐. 세상을 셈으로 보고, 동사로 보고, 관계로 보고, 구조로 보는 눈을 얻어야 한다. 화살이 먼저 날아가고 과녁에서의 소식은 그 다음이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생각한다. ..
◆의사결정학
2021. 10. 25.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