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8.59포인트(0.50%) 상승한 33,833.6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포인트(0.62%) 상승한 4,293.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3.63포인트(1.02%) 뛴 13,238.52로 거래를 마쳤다.
어제는 나스닥이 1.02%, S&P500지수가 0.62%, 다우존스 지수가 0.50% 상승하며 오랜만에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메인 이슈 : 테슬라 GM과 충전기 공유, 시간 외 5% 상승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는 전주보다 2만8천 명 늘어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10월 30일로 끝난 한 주간의 집계치(26만4천 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어제 나스닥이 오른 이유는 나쁜 뉴스마저 좋은 뉴스거리가 되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좋은 뉴스는 좋은 뉴스라 했다. 이유는 나쁜 뉴스는 경기침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호주, 캐나다 중앙은행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나스닥이 주춤하고 있었다. 그런데 마침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2만8천 명 늘어나면서 26만1천 명으로 집계되었다. 즉 실업자가 늘어난 것이다. 따라서 다음주에 있을 FOMC회의에서 금리동결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것이 나스닥을 밀어 올렸다 할 수 있다.
나스닥은 올해만 약 27%가 올랐다. 저점대비 20% 넘게 오르면 강세장에 진입했다 할 수 있다. 강세장은 좋은 뉴스는 좋은 뉴스로 해석하고 나쁜 뉴스마저 좋은 뉴스로 해석한다. 즉 시장의 뉴스를 무조건 좋게만 받아들인다는 얘기다. 지금 분위기가 딱 그렇다.
테슬라 주가가 4% 이상 오르며 10일 연속 오른 점도 기술주 강세에 일조했다.
어제와 오늘은 테슬라의 날이다. 테슬라가 어제는 4% 넘게 크게 올랐다. 이유는 테슬라가 8월에 사이버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연간37만 5천 대 생산할 예정이라는 소식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 외에서 테슬라와 GM이 슈퍼차저(충전기)를 공유할 것을 공동발표했다. 즉 테슬라가 포드에 이어 GM과도 충전기 공유를 하면서 향후 전기차 충전기의 표준이 된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러니 시간 외에서 테슬라가 마치 스페이스X의 팰컨9처럼 5% 넘게 치솟았다. 요즘 테슬라에는 호재만 있어 보인다.
1. 테슬라는 전기차 기업이지만 머스크가 X.AI를 설립하며 인공지능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2. 중국이 테슬라, 애플 등을 지렛대 삼아 미국 정부를 압박하고 있어 중국내 전기차 마켓점유율을 높이는데도 유리하다. 3. 모델3의 가격이 보조금의 영향으로 가솔린 차의 대명사인 도요타 캠리의 가격보다 싸졌다. 4. 트위터 CEO 영입으로 머스크의 오너 리스크 완화 되었다. 5. 전기차의 충전기 표준을 가져가고 있다. 6.다른 빅테크보다 싸다.
엔비디아는 전고점을 훨씬 뛰어넘었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는 전고점에 다가갔다. 그러나 테슬라는 전고점 대비 40% 이하의 가격에서 거래되어 아직도 저렴하다. 요즘 빅테크만이 상승하고 있는데 상대적으로 올라갈 룸이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결론 : 요즘 나스닥이 주춤하고 있지만 확실히 불장에 진입했다.
서브 이슈 : 하락을 방어해야 부자 된다.
2022년 나스닥은 약 33.10%가 빠졌다. 2008년 금융위기 때 40.5%가 빠지고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주식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많이 오르는 것일까? 아니면 많이 떨어지는 것이 중요할까? 내가 생각하기에는 많이 떨어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 할 수 있다.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면 10년 동안 벌어놓았던 수익률을 죄다 까먹기 때문이다. 2021년까지 나스닥에 투자해 10억 원을 벌었어도 2022년에 33.1%가 손해이니 만 3억3천 1백만 원이 날아갔다는 얘기다. 오히려 많이 올랐을 때보다 하락할 때 손실이 더 커보이는 것은 기분 탓일까? 아니다.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면 부자는 커녕 쪽박 찬다.
1. 50% 오르고 50% 하락할 때 예를 들어 50% 오르고 50%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고 쳤을 때 원금이 어떻게 되나?
원금이 100이라고 쳤을 때 26일만 50% 오르고 50% 떨어지기를 반복하면 원금은 0가 된다.
2. 75% 오르고 75% 하락할 때 예를 들어 75% 오르고 75% 내리는 것을 반복한다고 쳤을 때 원금이 어떻게 되나?
14일만 반복하면 75% 오르고 75% 떨어지기를 반복하면 원금은 0가 된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모수 때문이다. 하락 할 때는 모수가 커서 더 많이 하락하고 상승할 때는 모수가 작아서 덜 상승한다. 예를 들어 100일 때 50% 하락하면 모수가 100이니 50%만 하락해도 50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50%가 떨어져 모수가 50일 때는 100%가 올라야 겨우 본전인 100이 된다. 2022년 나스닥 33% 빠질 때 일부 기술주들은 전고점 대비 90% 빠졌다. 즉 원금이 10%가 되었는데 여기서 2배가 오른다한들 겨우 원금의 20% 정도밖에 회복이 안 되는 것이다. 90% 빠지고 100% 올라도 겨우 원금의 20이라는 얘기다.
사람들은 급등주를 좋아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진 돈이 얼마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100만 원으로 100배 튀겨 1억 원을 벌기를 원한다. 그래야 짧은 시간 안에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이 오른 것은 많이 떨어진다. 따라서 급등주로는 대부분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러니 부자가 되는 종목은 많이 오르는 것보다는 덜 떨어지는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 가장 좋은 종목은 오를 때는 많이 오르지만 떨어질 때는 적게 떨어지는 종목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 1등은 이에 적합하다. 왜냐하면 2022년 나스닥이 약 33% 빠질 때 세계 1등인 애플은 29% 밖에 안 빠졌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락하는 것을 방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1. 손실구간을 정하고 매도한다. 예를 들어 급등하는 종목에 투자했다 하더라도 고점 대비 일정비율 5% 떨어지면 자동 매도를 하게 하면 된다. 그러면 꾸준히 올라가기만 하면 올라가는 것이 온전히 내 몫이 된다. 그러나 떨어진다 하더라도 고점대비 5% 손실을 보고 빠지게 된다. 손해는 적게 이익은 최대한 많이 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종목에 적합하다.
2. 떨어질 때는 팔고 올라갈 때는 사는 것이다. 리밸런싱처럼 고점 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팔았다가 5% 이상 오르는 V자 반등에 매수를 한다. 2022년과 같이 나스닥이 많이 떨어질 때 유용하다. 떨어질 때 오히려 주식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다. 장기적으로 주식을 늘려가는 종목에 적합하다. 세계 1등주 투자법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우하향하는 종목에 투자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
결론 : 부자가 되고 싶다면 많이 오르는 종목보다 적게 떨어지는 종목을 택하라. 많이 떨어질 때 방어는 매뉴얼 밖에 없다.
1) 매뉴얼 : 1. 세계1등 주식은 전고점대비 -2.5% 떨어질 때마다 10%씩 팔면서 리밸런싱을 하다가 나스닥 -3%가 뜨면 말뚝을 박는다. 그러다 반등이 시작되면 V자 반등 리밸런싱을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이디부자연구소 다음카페를 참조하거나 동영상 밑의 리밸런싱, 말뚝박기 댓글링크를 참조하라.
2) 전제 :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 매뉴얼을 지키며 세계1등에 투자하면 매년 25%의 복리로 10년간 10배, 20년간 100배로 재산을 불릴 수도 있다.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뿐이다.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된다.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