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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4(기사 스크랩)

남북경협

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4. 2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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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4(기사 스크랩)          

zeroman22 | 조회 28 |추천 2 |2018.04.24. 14:41 http://cafe.daum.net/agoodcapitalism/gPaC/234  

      


드디어 현대아산의 사업권에 대한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정상회담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더 많아질거라 생각합니다..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오는 27일 남북 간의 세번째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과거 남북경협을 주도해온 현대아산의 사업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24일 현대아산은 남북경협이 본격화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대응 시뮬레이션을 가동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아직까지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같은 사업에 대해 정부의 직접적인 입장발표나 회사와의 접촉은 없었고 회사도 바뀐 게 없다"라면서도 "경협에 대한 내부의 기대감이 있는 것은 확실하고, 당장 상황이 변화할 것을 대비해 내부 점검 등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회사가 금강산 사업 등에 대한 개발권자고 경협이 재개될 경우 손 놓고 있다가 들어갈 수는 없으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 도상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그동안 방치된 시설물들을 어떤 것부터 어떤 순서로 정리할지 살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됐듯이 현대아산의 대표적인 대북사업은 금강산 관광이다. 현대아산에 따르면 금광산 관광이 중단된 2008년의 직전해인 2007년에 34만명의 관광객이 금강산을 찾았고 영업이익은 약 200억원이 달했다. 현대아산은 현재 관광환경이 더 좋아진 만큼 북한 관광 재개가 현실이 된다면 사업성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는 반응이다.

이외에도 현대아산은 지난 2000년 8월 북한 노동당의 외곽기구인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개성공업지구건설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 등을 통해 개성공단 개발 사업권, 북한 7대 SOC 사업개발 독점권 등을 확보했다.

하지만 현대아산이 진행하고 있던 대북사업은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사건을 시작해 하나둘 끊기기 시작했으며 2016년 1월 북한 핵실험으로 이어진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폐쇄로 완전히 중단된 상태다.

중단됐던 남북 경협이 재개되면 독점 개발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가치는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아산이 비상장주식이지만 K-OTC(장외거래 시스템)에서 올해 초 1만3000원대였던 주가가 남북 화해 분위기에서 급등하기 시작해 23일 현재 약 5만4000원원까지 올랐다. 시가총액도 약 3000억에서 1조3000억원대로 늘어났다.

하지만 남북경협 재개에는 남북 당사자들의 논의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존재한다. 북한에 걸려있는 국제사회의 경제제재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미국 측에서 계속 예고해왔듯이 북미 간의 대화가 잘 풀린다고 해도 북한 대외 무역의 90% 이상을 유엔제재가 한순간에 해제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는 북미 간의 합의 이후 북한의 비핵화 과정이 어느 정도 진행돼야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일단 경협의 경우 돈 문제가 있어 바로 현실화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북 제재 해제가 언제쯤 될지 합의가 되면 남북한 경제협력의 개시 시점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부도 아직까지 '경협' 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남북관계 개선 협의에 당장 경협문제가 논의될지는 알 수 없다"라며 "아직까지 섣부른 기대를 가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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