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의 차이점
2017.08.01. 22:10
http://druking.com/221064764241
<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의 차이점 7월 26일 (수)요일 방송 >
-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의 차이점 (당골래와 총사령관의 차이)
- 안희정지사와 광화문의 관계
-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
유튜브 : https://youtu.be/-Y8FGuS-gCY
(독자분들이 읽기 쉽게 소제목과 이미지를 첨부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1.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통령의 차이점
안녕하세요. 드루킹의 자료창고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제가 말씀드린 바 있는 안희정 지사와 광화문과의 관계, 또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에 대한 이야기, 류사오보의 죽음과 홍콩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차이점’을 여러분이 좀 아시는게 좋겠다고 생각을 해서 그걸 좀 말씀을 드릴게요.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실텐데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시는 분들은 문재인 대통령한테 노무현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을 찾으려는 기조가 있어요. 그니깐 뭐 소박함이라든지 뭐 직선적인 면이라든지 물론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경선이나 대선과정에서 상당히 직선적인 표현도 하시고 또 공약자체도 굉장히 명료하게 주장하신 바는 있습니다만, 그러나 제가 좀 느끼는 것 하고는 좀 달라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여러분들이 알아야만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데 있어서도 더 현명하게 지지할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은 당골래이자 선지자
먼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제가 평가를 한 거 보다는 다른 분들이 평가를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아서 한 분의 평가를 옮겨 볼게요. 2006년도에 제가 정찬용 인사수석을 만난 적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청와대에서 물러나셔서 고향에 계실 때였어요. 2006년도 기억에는 한 5월 정도라고 생각이 되는데. 고향에 계신 걸 찾아뵙고 같이 막걸리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찬용 인사수석이 그 때 이야기를 하시면서 그 때 이런 얘기를 했어요. ‘노무현 대통령은 당골래다’ 이렇게 얘기를 하셔요. 당골래가 뭐냐 제가 여쭤보니까. 당골래가 무당이란 뜻이랍니다. 무당이요.
무슨 의미냐면, 노무현 대통령과 일을 하다보면 노무현 대통령이 이야기하거나 시킨 일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거예요. 그 청와대 보좌관들이나 수석들이 노무현 대통령이 왜 이런 일을 시켰을까이런 것을 이해를 못하는 상태로 일을 할 때가 있다는 거예요.
그러다가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아 노대통령이 이거 때문에 이런 얘기를 하셨구나. 이것 때문에 이런 조치를 하라고 하셨구나’ 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는 거죠. 마치 이제 무당처럼 ‘어떻게 이걸 알고 도대체 시켰을까’ 이런 것들로 자꾸 놀래다보니까 청와대 있던 이제 수석이나 보좌관들 사이에서는 “노대통령은 당골래다 당골래, 무당이다 이 양반은 정말 어떻게 알고 그걸 시켰을까 이런 얘기를 많이 했다” 라는 거예요.
출처: 노무현사료관 https://goo.gl/42uKLq
이제 정확한 표현으로 하면 이제 노대통령이 굉장히 직관력이 있는 사람이라는 거죠. 직관력이 있다는 거예요. 어떤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 거기에 대해서 미리 조치를 할 수 있는 거죠. 핵심을 딱 파악을 하니까. 조치를 할 수 있는 이런 능력이 있다 라는. 그런데 보통의 사람들은 그런 직관력이 없기 때문에 왜 노대통령이 그런 얘기를 했는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를 쉽게 하지 못한다는 거죠. 근데 시간이 지나가보면 ‘아 이분이 그래서 그런 말을 했구나’ 또는 그 분이 한 행동들을 나중에 가서 이해를 하게 되는 측면이 많이 있다 라는 거예요.
실제로 노무현 대통령의 성격은 직선적이고 단순하고 소박하고 또 굉장히 정직하시고 사실은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그 진솔하셨어요. 뭐 노래방 같은데 가서 이제 뭐 가면은 뭐 빼거나 하지 않고 뭐 즐겁게 최대한 상대방을 즐겁게 같이 놀아주고 뭐 이런 측면도 있었다고 제가 들었는데 청와대 안에서도 이제 보좌관들은 대부분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하는 것, 또 지시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따라가는 형태가 됐다는 거죠. 직관적인 판단을 잘 하시기 때문에.
- 문재인대통령은 전쟁터의 총사령관
그런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차이가 있어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제가 볼때는 어떻게 제가 표현을 하냐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쟁에 있어서 지휘관, 총사령관 같다. 라는 얘기를 제가 가끔 합니다. 어떤 의미냐면 이 분은요. 어떤 사안에 접근할 때 굉장히 전략적인 분입니다. 전략이 있어요. 전술과 전략이 있어요. 그니깐 노대통령처럼 직관적으로 어떤 사안을 들이대가지고 이것을 깨부시면서 나가는 형태가 아니라 어떤 문제가 있다면 이 문제를 도대체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을 아주 오래전부터 짠다는 거예요. 철저하게 어떤 계획에 의해서 움직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굉장히 전략적인 사람이다. 이렇게 저는 판단을 해요.
사람들이 대개 볼 적에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을 동일시 하다보니까 문재인 대통령도 굉장히 직관적인 판단을 할 것이고 직선적으로 접근할거다 라고 생각을 하시잖아요. 그렇지 않고 문재인 대통령은 굉장히 전략적인 측면이 있고, 그러다보니까 그 좀 우회적인 이런 부분들이 좀 있어요. 정치권에 접근을 할 적에도 ‘어떻게 국민의당 하고 합당을 하지, 국민의당 하고 합당을 하는 일은 있을 수 없어’ 라고 정서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하잖아요. 정서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그걸 감정적인 것이나 아님 정서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이 민주세력이 정권을 제대로 운영해 나가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가 라는 것부터 접근을 하시는 거예요.
출처: 티스토리 https://goo.gl/ndsE4i
그래서 ‘150석이라는 최소한의 의석이 필요하다’ 이런 결론이 내려지면 이것을 2020년 총선에서 물론 달성을 당연히 해야 되지만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50석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지만, 그러나 임기 중인 2017년 2018년 2019년도 운영을 해나가야 된단 말이죠. 그러면 이건 어떻게 할 것이냐. 그러면 그 결론은 과거의 새누리당에 주류라고 할 수 있는 지금의 바른정당이나 또는 이제 한국당의 아주 수구 보수적인 꼴통들을 빼고는 최대한 융통성 있는 놈들을 다 흡수해서 국민의당은 뭐 말할 것도 없고 흡수해서 150석을 넘겨야겠다 라는 대로 결론이 내려진단 말이예요. 그러면 그런 결론이 내려져진 다음에는 감정적인 판단을 안 한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형태로든지간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마치 그 전쟁터에서 지휘관이 승리하기 위해서 작전계획을 세우고 군대를 투입하듯이 그 계획에 맞춰서 냉정하게 움직인다는 거예요. 제가 그래서 왜 첫 번째 팟캐스트 시간에도 굉장히 냉정하다 이런 표현을 했는데 이런 얘기를 할려고 제가 그 때 냉정하다 라는 표현을 한거예요. 그래 전술 전략적으로 이 양반이 굉장히 냉철하다 라는 얘기죠. 거기에 어떤 감정을 섞지 않아요. 제가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 문재인대통령, 지방선거승리와 150석 확보를 꿈꾸다
가끔씩 이분이 하는 거나 또 전해 듣는 말을 듣고서 제가 깜짝깜짝 놀라면서 이건 참 노무현 대통령과 많이 차이가 있고 또 어떻게 보면 두 분이 같이 시너지를 내면서 참여정부에서 활동을 하셨기 때문에 서로 궁합이 맞았다는 라는 얘기거든요. 노대통령은 직선적이고 감정적인이고, 또 직관적인 이런 분이고, 여기에 보태서 문재인 대통령은 굉장히 치밀하고 냉정하고 또 전략을 짤 줄 아는 분이였다는 말이예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의 참모로서의 문재인 대통령은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라고 제가 보는 겁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과연 이 총선 또는 지방선거. 사실 정치인을 만났을 때 제가 이런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저는 이제 정치를 잘 모르니까. 정치에 서투른 사람이니까 정치인들을 만나면 예를 들면 다음 번 대통령이라든지 차기라든지 또는 차차기라든지 이런 얘기를 좀 했단 말이죠. 근데 정치인들이 저한테 핀잔을 준단 말이예요. 뭐라고 핀잔을 주냐면은 그런 건 아마추어들이나 하는 얘기다 프로들은 절대로 그런 얘기 하지 않는다. 프로들은 당면해 있는 선거에 대해서만 얘기한다.
그러니까 내가 차기니 차차기니 얘기해봐야 이건 아마추어구나 라고 받아들여서 대화도 안할려고 한다는 얘기예요. 그니까 뭘 물어보고 싶으면 그 시기적으로 내년, 예를 들면 6월에 있는 지방선거와 관련된 얘기를 물어봐라.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다 그런 식으로 사고한다. 그게 제가 볼 때 꼭 맞다 라는 건 아니지만, 뭔가를 물어보고 대화를 이끌어내서 뭔가를 얻어내려면 정보를 얻어내려면 그건 염두해두고 이야기를 해야겠더라고요.
그러니까 지금 문재인 대통령이 정치의 프로가 됐다 라고 할 것 같으면 과거에는 ‘아마추어’이시다가 정치인이 됐다 라고 생각할 것 같으면, 이 분이 지금 당면해서 생각하고 있는 최대의 문제가 뭐냐 내년 지방선거에서 정권이 이기는 거예요. 이 정권이라고 제가 얘기를 하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개념입니다. 이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그 추미애 당대표가 청와대와 양립해가지고 전혀 따로 노는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하는 이 더불어민주당과 통해서 만들어낸 정권이라는 것은 대통령을 정점으로 해서 당대표가 협력하는 그런 관계를 이야기 하는거거든요.
그래서 지난 번에 얘기했듯이 당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하는 이런 그림이나 전략적인 측면에 협조를 안해주면 문재인 대통령은 이걸 굉장히 껄끄럽게 생각을 하시고 변화시키려고 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처럼 감정적으로 접근을 하거나 직관적으로 접근을 했을 때는 거기에 대해서도 어떤 이해라든지 있을 수 있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전술 전략을 딱 짜놓고 그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는데 예를 들면 부하 장수가 작전계획에 동의를 하지않는다거나 또는 명령을 수행하지 않는다 할적에는 지휘관의 입장에서는 그 사람을 빼고 다른 사람을 투입해야 되잖아요. 그니깐 이런 관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추미애 당대표와의 관계를 설정하고 있다 라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를 하셔야돼요.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차이점이 뭐냐. 당골래와 총사령관의 차이다. 선지자와 총사령관의 차이다. 이런 얘기입니다. 그런 뛰어난 직관력을 가진 사람은 노무현 대통령 이외에는 없었어요. 제가 볼적에는. 반면에 문재인 대통령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런 전술 전략적인 측면입니다. 이 분이 굉장이 전략에 능하다 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제가 깜짝깜짝 놀란게 한 두어번 있었어요. 지방선거까지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있고, 그 다음에 좀 길게는 이런 얘기는 직접 하진 않으시겠지만, 길게는 총선까지는 어떻게 해야될 것이다. 어떤 구도를 그려야 될 것이다 라는 게 짜여져 있어요.
- 문재인대통령의 인사- 다중포석
그 다음에 이분이 하는 인사 하나하나마다 다 의미가 있다는 거예요. 과거의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인사를 하고 요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와서 하신 인사를 비교해보면 차이점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를 들면 호남총리를 임명했다는 말이예요. 호남총리를 임명한 이유가 뭐냐를 따져볼 때 그냥 호남총리를 임명하는 것이 뭐 분위기상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전술 전략적인 목적을 가지고 총리를 임명한다는 거예요.
총리 자리라는 것은 그 사람이 어떤 독립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성과를 얻어내기를 바란다 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의 지위에 잘 따라 주는 자리이면 되기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 자리를 그렇게 아주 독립적인 자리로 보지 않는다는 거예요. ‘스태프’로 본다는 거지. 라인으로 본다는 게 아니예요. 그래서 총리 자리에는 전략적인 사람들을 앉힌다는 거예요.
출처: 2017.5.31.중앙일보 https://goo.gl/AMh62N
호남총리를 앉혔다는 얘기는 당면한 지방선거에서 호남의 지지를 이끌어내야 되고, 호남에 있는 국민들의 지지를 압도적으로 받게 되면 지금처럼 말이죠. 압도적으로 받게 되면 거기에 근거를 둔 국민의당 세력이 약해지잖아요. 국민의당 세력이 약해지면서 이 사람들을 흡수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버린다는 거예요. 팟캐스트나 이런 커뮤니티에서는 굉장히 감정적이거든요. 사람들이 그런 전략적인 판단을 안해요. 그래서 이 미운놈이 거기 있는데 미운놈을 어떻게 내가 받아들이냐. 절대 뭐 박지원 하고는 손잡을 수 없다 라든지 안철수하고 손잡을 수 없다 든지. 거기있는 어떤 누구하고 절대 손 잡을 수 없다 든지. 이런 얘기를 합니다.
2. 팟캐스트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제언
- 팟캐스트 - 추미애, 김민석, 이재명 정치인들의 이미지세탁소
그런데 제가 또 하나 질문하고 싶어요. 여러분 그 노무현 대통령 탄핵한 추미애를 당대표로 만들고 노무현 대통령 배신해서 별명을 우리가 김민새로 지어준 김민석을 추미애 당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 끌어들여가지고 여기 있단 말이예요. 있는데. 그 사람들하고 박지원이나 안철수가 무슨 차이가 있어요. 전 큰 차이 없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여러분들이 그 팟캐스트의 영향으로 팟캐스트가 부정적인 영향을 몇 번 제가 얘기를 했는데 추미애 당대표나 김민석 전의원이나 또는 이재명 시장 같은 사람들이 과거에 전부 반노 비노인데 이 사람들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활동을 하면서 발언을 실수를 해서 궁지에 몰리면 팟캐스트 진행자가 이 사람을 불러줍니다. 이재명 시장 불러줘요. 와서 변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 사람 이미지를 다시 회복을 시켜준단 말이예요.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발언 실수하면. 그 당시에 야당세력이라는 것은 언론이 우호적이지 않기 때문에 언론에서 이 사람들 의견을 바로바로 보도해주고는 하지 않잖아요. 그런 언론에 대한 창구로써의 팟캐스트가 존재했었는데, 가장 영향력 있었단 말이죠.
또 제가 팟캐스트가 엄청나게 영향력이 있구나 라는 걸 깨달은게 뭐냐면 와서 방송을 하면서 보니까 그 민주당에 있는 당원들 대다수가 이 팟캐스트를 들어요. 20만명의 민주당 당원들이 거의 다 이 팟캐스트의 청취자라는 말이죠. 그니까 이게 당원 방송같은 형태가 돼있더라고요. 여기서 인기를 얻고 여기서 이제 쉴드를 쳐주고 하는 것들이 직접적으로 당원들의 지지에 영향을 주더라.
그래서 이재명 시장이 분명히 이 사람의 정체성. 과거에 그 정동영의 오른팔 노릇을 하던 정동영의 행동대 노릇을 하던 이 정통의 회장이라는 출신으로 도저히 이것은 친노라는 이름을 붙일 수 없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친노로 포장되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너무 저는 개인적으로 역겨워서 블로그에서 비판을 하게 되면 다시 팟캐스트에서 불러서 그 사람에 대해서 쉴드를 쳐주고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 다시 돌아오고 이게 계속 반복되더라는 거예요.
그러다가 경선에서 아주 뻘짓을 하면서 그때서야 이제 완전히 지지율이 떨어졌죠. 지금이야 뭐 다시 이제 시간이 지났으니까 대중들이 또 잊어버려서 또 다시 이제 이 양반이 또 나와서 활동할 수 있는 여지가 되겠지만. 그걸 보면서 제가 아 이 팟캐스트 라는 것이 상당히 문제가 있구나. 내가. 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내가 배척할 게 아니라 지금은 그래 그럼 좋다. 내가 들어가서 보다 진실된 이런 얘기들을 내가 해주겠다 라고 판단을 해서 제가 들어온거 잖아요. 그만한 영향력을 제가 느꼈다 라는 거예요.
또 한가지는 이제 추미애 당대표라든지 김민석. 저는 김민석 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 와있는 자체를 이해를 못하거든요. 사실은요. 근데 이것이 들어오고나서 부정적인 과거에 인제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계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김민석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죠.
그런데 이것이 팟캐스트 방송에서 나와서 자꾸 세탁을 해주니까 마치 인기인처럼 돼서. 안철수를 방송으로 띄웠듯이 말이죠. 이 사람도 자꾸 우호적인 이런 층을 만들어서 근데 대부분이 다 당원 아닙니까. 지금 팟캐스트 듣는 사람들이. 그렇게 돼버려서 민주당안에서 지지가 생겨났다는 거예요. 어처구니 없게도 말이죠.
출처: 2017.5.19. 파파이스 https://goo.gl/1xofiH
그래서 야 이게 게임으로 따지면 이게 참 팟캐스트가 힐러다 힐러. 아무리 이 적들은 쳐도 노무현과 문재인의 적을 내가 쳐도 팟캐스트에 가서 이놈들이 힐 받고 온다. 도저히 안되겠다. 그래서 팟캐스트에 가서 내가 이걸 해결을 해야겠다 고 생각을 하게 된거예요. 제가 자꾸 이렇게 팟캐스트를 서비스 하는 팟빵이나 또는 김어준씨나 이런 사람들을 자꾸 까다보니까 또 팟 캐스트 내부에서 인기가 있는 추미애나 김민석씨를 까고 또 팟빵이나 이 팟캐스트의 주류들이 대부분 예전 과거에는 비노 비문 계열이거든요. 오마이뉴스 대표 하고도 이렇게 가깝고 이런 형태라서 들어오자마자 제가 견제를 많이 받는거 같애요. 개인적으로.
- 팟캐스트 텃새 - 건강한 비판을 수용하는 팟빵으로 거듭나길
그렇지만 바른정당이나 한국당 같은 썩은 보수들 하고 진보세력 또는 민주세력의 차이가 있다면 적어도 그런 반칙을 하지 않는 것을 그런 도덕성을 내세워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면 김어준씨나 이 팟캐스트를 만들어 놓고 서비스 하는 주류들이 적어도 도덕성만은 그들과 차별화가 되어야 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을 하는 거죠.
똑같이 한다면 그들과 똑같이 한다면 무슨 차이가 있겠냐 라는 거죠. 일단 제가 열심히 해보고요. 그들은 뭐 겉으로는 그건 니 문제다 팟캐스트에서 니 영향력이 순위가 떨어지고 하는 것은 니가 인기가 없어서 라고 주장을 하니까 제가 열심히 해보고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라고 생각되면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 라고 생각되면 저는 이 팟캐스트 라는 매체 자체가 이런 서비스 자체가 민주진영에는 굉장히 독이 된다고 판단을 내리게 될 경우에는 뭐 지속적인 비판을 할 수가 있어요.
팟캐스트에 나가서 팟빵에서 서비스 하지 않는 다른 팟캐스트로 옮기고 팟빵을 비판하는 방식으로라도 이 영향력을 줄여야 되겠다. 이 힐러를 지금 쳐야겠다 라는 얘기예요. 힐러를. 생각을 바꿔야돼요. 생각을 좀 바꿔서. 당신들만의 리그가 아니라 그 같은 문재인 지지자면서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서 팟빵 안에 포용을 해야 이 팟캐스트 라는 영역이 같이 살아남는 겁니다.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해서 배척하면 공멸하게 되는 거예요.
지금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광화문과의 관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런 큰 문제들을 야기한 것이 나는 이 팟캐스트였다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반드시 고쳐야 된다고 문제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꼭 그렇게 계속 그 어떤 뭐랄까 텃새랄까 또는 이제 자기들만의 어떤 이런 걸 만들어 놓고 안에서 배척하고 보수적으로 활동을 하면서 기득권을 지키려고 하면 언젠가는 팟캐스트 라는 시장도 몰락한다. 또는 팟빵에서 다른 사업자로 이 영향력이 넘어간다. 이걸 제가 꼭 얘기해주고 싶은 겁니다. 시대의 흐름을 망각하지 말고 좀더 융통성 있게 이 팟캐스트의 기득권들이 변화해주기를 바라는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은요. 그렇기 때문에 이 지방선거에 대해서 보는 관점이 지방선거까지는 적어도 우리가 150석의 의석을 확보해서 법안을 통과시키고 정권이 힘 있게 갈 수 있도록 만들어야겠다는 데에 기본적인 전략적 사고를 하고 계신 거라고 보는 거예요. 이 싫다 나쁘다 가 아닌거예요.
물론 안철수 전대표 같은 사람들은 오라고 해도 합당을 해도 안오겠죠. 또 박지원 의원은 뭐 올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온다 하더라고 거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 이라는 당내에서 친문이 상당한 세력을 이루고 있고 하기 때문에 과거에 그 김한길 체제 같은 식으로는 돌아가지 않습니다. 그니깐 이거는 문재인 대통령을 믿어줘야 되는 거예요. 믿어주고 지지자들이 합당을 하게 되든 아니면 선별입당을 하게 되든 150명을 만들어서 뭘 좀 해보겠다 하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지지를 해주자 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 옳습니다. 옳고요.
3. 안희정지사와 광화문의 관계
- 광화문, 안희정지사를 차기성장할 주자중의 하나로 생각
말이 좀 길어졌는데. 안희정 지사와 광화문과의 관계를 좀 얘기를 하죠.
안희정 지사는 아시다시피 이제 참여정부 때 안지사가 감옥살이를 하면서 사실은 그 살짝 껄끄러운 관계가 유지가 됐지요. 됐고. 경선에서도 사실 많은 비판을 했고 문재인 지지자들이 그래서 안희정 지사를 싫어하는 분이 꽤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이분은 접촉을 해 본 분들은 오히려 호평을 상당히 하는 경우를 제가 많이 봐요.
제가. 저는 물론 아직 안지사를 만나보지 않았어요. 많이 봤고. 이제 지금 문재인 대통령을 서포트 해주고 있는 학생운동권의 주류들이 대부분 안지사하고 관계를 맺었던 사람들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있는 보좌관들, 또 청와대에 있는 이 수석들 대다수가 학생 운동권들이예요. 사실은요. 근데 안희정 지사가 과거에 인제 그 학생운동권에서 가장 영향력을 미쳤던 전대협을 만든 사람이거든요.
전대협을 사실상 이제 안지사가 주도해서 만들었고, 그 사실 얼굴마담으로 나선 게 이제 임종석 실장인거죠. 그렇게 따져보면 안희정 지사하고 문재인 정권의 관계는 뗄레야 뗄수 없는 거예요. 안희정 지사하고 문재인 정권을 떼어놓는다는 게 말이 안되는 거예요. 왜냐하면 안지사의 사람들이 전부 다 지금 문재인 대통령 밑에서 일을 하고 있단 말이예요. 이렇게 된 것은 참여정부 때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일을 하면서 같이 일을 하던 이 사람들.
출처: Pinterest https://goo.gl/UfYntt
그 당시 청와대에서 같이 일하던 사람들이 문재인 정권을 만들었기 때문에 안지사하고 관계나 문재인 대통령의 관계가 뗄레야 뗄 수 없는 형태가 됐다 라는 거예요. 두 사람이 약간 껄끄러운 측면이 있다 하더라도 말이예요. 또 경선을 거치면서 안지사가 정권에 협조하기로 했고, 문재인 대통령이 볼 적에도 문재인 대통령이 굉장히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분이라고 했잖아요.
이 전략적인 사고를 하는 것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느냐 하면은요. 과거의 노무현 대통령은 당에서 알아서 당대표를 뽑고 당이 굴러가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시는 스타일이었다 라고 할 것 같으면, 문재인 대통령은 그것보다 좀 더 디테일하게 들여다본다는 거예요.
경선에서는 이런 이런 그림이 좋지 않나. 경선에서는 혼자 나와서 내가 승리하는 것 보다는 보다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쪽이 낫지 않나. 그래서 밖에 보여질 때에도 이 경선에서 멋지게 싸워서 거기서 이기는 이런 그림이 나와야 국민적인 지지를 받지 않느냐 이런데 까지 연출까지도 생각하는 이런 측면이 있다 라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면 다음번 대선까지도 이 분이 생각을 한다는 거예요. 당내에서 이제 후계자를 키워서. 후계자 라고 얘기하면 좀 이상한데요. 당내에서 주자들이 정치적인 주자들이 성장해서 이 사람들이 어떤 경쟁구도를 만들어 내는게 좋지 않느냐. 이걸 방치를 하지 않고 어느 정도 본인이 그것도 그림을 가지고 계시다는 거예요. 늘 이런 방향이 좋겠다. 그렇게 해야만 노무현 대통령이 하셨던 그 열린우리당의 실패를 다시 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정치적으로 성장해야 되는 주자 중의 하나를 안희정 지사로 보고 있다 라는 거예요.
- 안희정지사에 대한 커뮤니티에서의 계속적인 비판은 의도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커뮤니티를 보면 굉장히 안희정 지사에 대한 비판이 많단 말이예요. 근데 이것이 경선에서는 물론 제가 그런 일이 있다 라는 게 이해를 한단 말이예요. 경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하고 맞서서 싸우다 보니까 이제 막 싫은 소리도 하고 마음에 안드는 지지자들 입장에서 보면 마음에 안드는 소리를 많이 했단 말이예요.
그런데 그건 안희정 지사도 그랬고, 이재명 시장도 그랬단 말이예요. 그런데 지금 커뮤니티에 보면 이재명 시장 비판하는 건 쏙 들어갔고, 안희정 지사만 까요. 저는 이거를 이 이재명 시장 지지자들이 일부러 안희정 지사 실수나 비판 받을 만 한 글을 퍼와서 일부러 이미지를 하락하는 이런 장기적인 전술 이라고 봅니다. 일부러 그렇게 간다 라고 보는 거예요.
근데 안지사가 여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재명 시장은 손가혁 이라는 조직이 있고 안지사는 조직이 없어요. 안지사는 조직이 없습니다. 이건 제가 경선에 다 참여해봤기 때문에 아는거예요. 지난 대선 경선 제가 다섯 번 다 참여했어요. 참여해서 현장에 가서 아침에 7시부터 가서 자리잡고 봤어요.
보니까 이 안지사 쪽은 충남에 있는 국회의원들이 주로 서포트를 하드라는 거지요. 그게 자기조직이 없어요. 안지사를 지지하는 하는 국회의원들이 도움을 준거예요. 그러다보니까 안지사가 지사직을 그만두고 예를 들어서 나와서 국회의원이 된다든지 했을 적에는 자기조직이 없기 때문에 이 손가혁의 공격에 완전히 노출돼 있는 상태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이걸 볼 적에 그냥 무비판적으로 게시판에 올라오는데 안지사한테 욕이 많이 올라오네. 안지사 나쁜 측면이 많이 올라오네. 이걸 그냥 아 안지사가 요새 뻘짓을 많이 하는구나. 안지사한테 문제가 있구나 이렇게 받아들이면 안되고. 아 저런 글을 올리는 놈들한테 어떤 의도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생각까지를 하고서 보라는 거예요.
분명히 당내에서 그런 경쟁구도가 있었고, 경선에서 안지사가 0.2% 차이로 이재명 시장을 이겼단 말이예요. 그러면 이재명 시장이 경기도지사를 나오던 아니면 뭐 당대표가 되든 나중에 아니면 또 다시 대권에 도전하든 거기에서 걸림돌은 무조건 안지사라고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조직들이 안지사의 이미지를 떨구는데 있어서 아주 치밀하게 움직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조직들이 과거 통진당 세력들이 많거든요. 그 여러분이 아는 그 정의당이나 과거 민노당 같은 계열들을 생각해보면 되요. 걔네들 엄청 조직적입니다. 이 얘네들이 지금 이런 작업들을 해요. 제 눈에는 띈단 말이예요. 이게. 저는 거의 뭐 하루종일 이 온라인에서 들어오는 정보들을 다 받아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또 온라인에서는 이 경제적공진화모임. 굉장히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지난 시간에 제가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러다보니까 어떤 행동들을 하는지 어떤 흐름으로 가는지를 아마 제가 온라인에서 돌아다니는 얘기들은 가장 많이 아는 사람 중에 하날거예요. 그래서 이렇게 가는 것은 좀 아닌 것 같다.
물론 당내 주자가 정치적으로 견제를 한다 서로 그런건 있을 수 있다 이거죠. 그러나 이것이 일방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전 별로 좋게 보지 않는다. 이것은 사실상 문재인 대통령이 보는 차기 대통령 구도는 아닐 것이다. 이런식으로 상대를 음해하고 하는 것은 아니다. 장점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이 사람한테 주어져야 되고 비판을 받더라도 균형을 갖추고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된다는 거예요.
자, 그러면 광화문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안지사가 컸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을 한다 는 거예요. 물론 뭐 편파적으로 안지사가 꼭 당대표를 해야된다 이렇게 얘기를 해버리면 또 당대표를 하고 싶어하는 진영에서는 이게 뭐 청와대가 여기에 개입하는 거냐. 광화문이 여기에 정치적으로 개입해 가지고 우리를 배제하는 거냐. 이렇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제 제가 그렇게까지 얘기를 못 하더라도 그러나 안지사에 대해서 문재인 대통령이 적대적인 이런 각을 세우고 있는 건 아니다 라는 거예요.
또 아까도 얘기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들은 소위 친문 핵심들은 대부분 안지사하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거예요. 그래 저는 안지사가 차기로 가진 않더라도 꼭 차기가 된다 라고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도 그러나 최소한 당권에 도전한다든지, 또 보궐선거에 나와서 국회의원이 돼가지고 당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측면에 있어서는 뭐 광화문이 굉장히 우호적일 것이다 라고 봅니다. 그게 사실일 거라고 저는 보는거예요.
4.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의 의미
- 박원순시장 3선도전, 추미애대표 자기정치를 막다
거기에 연관돼서 박원순 서울시장의 3선 도전 얘기를 좀 해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 굉장히 길어지는데 뭐 그냥 하겠습니다. 박원순 시장이 원래 3선을 안 나올려고 했어요. 안 나올려고 했다고 제가 들었어요. 그랬는데 이제 3선에 도전하게 된 것은 지난 팟캐스트에서 제가 잠깐 얘기했던가요. 잠깐 제가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추미애 당대표가 서울시장에 나가겠다 라는 이런 의사를 보이니까 광화문이 볼 적에는 이게 도대체 이게 좀 문제가 되는 구도 라고 본거잖아요.
당대표가 지금 서울시장 나와서 자기는 또 거기서 인제 다시 또 대권의 야망을 품고 정치를 할텐데. 이걸 굉장히 자기정치 라고 본거예요. 본인은 자기정치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광화문에서는 이걸 자기정치 라고 본거라고요. 그래서 이거는 정권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되고 당에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서울시장에 나와서 추미애 대표가 서울시장으로 당선 되는 것은 막아야겠다 라고 생각을 했다 라는거죠.
전 그렇게 봤어요. 그래서 박원순 시장한테 3선 출마를 하라는 어떤 언질이 갔을 수 있다고 제가 봅니다. 이건 추측이예요. 그래서 박원순 시장이 이제 언제 결정을 하느냐 3선 출마를 결정하느냐를 저도 지켜보고 있었어요. 근데 최근에 3선 도전을 하겠다 라는 얘기가 나왔잖아요. 그랬다고 할거 같으면은 이미 이제 추미애 당대표는 서울시장 나왔을 때에는 친문의 도움은 못 받는다 고 봐야지요. 그래서 본인이 안 나온다 라고 할 수도 있는 거예요. 그렇게돼서 또 갈등이 생기고 지금.
출처: 2017.7.13. 노컷뉴스 https://goo.gl/GSLL9K
- 추미애 대표, 광화문에 도전
그래서 어제는 또 추미애 당대표가 우원식 원내대표를 또 깠잖아요. 추경 개판으로 했다 라면서요. 우원식 원내대표 발끈했죠. 하나도 도와준게 없으면서 만 2천명 하는거 만 몇십명으로 해놓은건만 해도. 훌륭한 성공인데. 문재인 대통령도 칭찬한 사실인데. 이 추경 잘 했다고. 하나도 도와준 거 없고 방해만 하고 야당하고 관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나서 우원식 대표가 어떻게 어떻게 해가지고 추경 통과시켜 놓으니까 여기에 대해서 비판을 한다 이건 순정치적인 겁니다.
진짜 추경이 무슨 문제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치적으로 우원식 원내대표를 공격해서 악화시켜야만 당대표가 강해지기 때문에 당내에서 이 양반이 정치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공격을 한거예요. 그래서 제가 이 추미애 대표의 어제의 발언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 라고 보는 거예요. 이 공격은 사실상 원내대표인 우원식 대표한테 한게 아니라 광화문에 대고 공격 한 거예요. 문재인 대통령에 대고 공격한 거라고 보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돼요. 이걸 그렇게 받아들인단 말이예요. 광화문에서도. 이 추대표가 계속 이런식으로 나오면 언제까지 이런 관계를. 당청관계를 이렇게 유지할거냐. 한국당 보다도 사이가 더 안좋은 상황인데.
이게 팟캐스트 듣는 사람들은 전혀 이런 사실도 모르고 추대표를 추블리니 어쩌구 하면서 빨아주고 있단 말이예요. 이렇게까지 엉망진창으로 지금 진실이 왜곡되고 있는 것들을 바로잡아야 되지 않느냐. 또 당청관계가 엄청 급하니까. 이걸 어떻게든지 바로잡아야 되지 않느냐. 그런데 제가 하는 팟캐스트의 목적이 있는 거고. 진실을 알려드리고. 이 문재인 지지자들이 정확한 걸 알아야 될 거 아니예요.
그니까 기사를 좀 보십시오. 매일매일 나오는 기사들을 보고 아 추대표가 이런 얘기를 했는데 무조건 이 추대표가 잘 한 거고, 우원식이 잘못 한 거다 이렇게 까는 사람들은 정말 문제 있는 거예요. 팩트를 보고 얘기를 하시란 말이예요. 추경을 통과 시킨 건 정말 잘 한 거라니까요. 추경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지난 몇 달 동안 청와대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까. 제발 추경 좀 통과시키라고 하고. 난리를 쳤단 말 이예요. 그런데 그 추경을 막아서 가지고 계속 야당하고 관계를 어그러뜨리고 자기정치를 한 것이 추미애 였기 때문에 대통령이 심지어는 비서실장을 보내 가지고 야당과의 관계를 회복하면서 추대표를 그냥 배제해버린 거 아니예요.
이게 사실은. 정치란 건 그런 겁니다. 그러자 추대표가 대통령의 권한을 인정하고 수그리고 들어온 게 아니라 우원식 원내대표를 공격하면서 당내에서 이 팟캐스트 지지층에 추미애에 대한 지지를 등에 업고 지금 대통령에게 도전하고 있는 거예요. 저는 이 상황을 개선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을 해서 팟캐스트를 합니다.
팟캐스트 안에는 추미애 당대표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가 많이 있고, 김어준씨나 이런 분들은 특히 그러니까요. 제가 팟캐에 나와서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눈에 가시처럼 보이나 봐요.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견제들도 있는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일단 팟캐스트 안에서 제가 제 목소리를 내면서 하는 것은 계속 진행을 할 겁니다. 진행을 할 것이고. 안희정 지사나 광화문 관계, 속을 들여다보면 인적자원으로 맺어져 있는 사실은 둘로 나눌 수 없는 좋은 관계다.
- 전략적 사고의 필요성, 문재인정권을 이롭게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하는 거. 나 찬성한다. 왜냐 이것이 광화문의 전략적인 의도에 부합하기 때문이다. 저는 박원순 시장 좋아하지는 않아요. 박원순 시장의 히스토리 자체는 친이계 하고 굉장히 가깝다고 봐요. 정치적으로.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하고 가깝다 라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얘기를 하셨고요.
또 참여정부 때는 박원순 시장이 가깝지 않았어요. 그 노무현 대통령 쪽하고. 그러다가 이명박 시장 때 굉장히 가까워졌죠.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걸 가지고 제가 박원순 시장을 깐다 라고 받아들일게 아니라 저도 전략적인 측면에서 보는 거예요. 박원순 시장을 내가 좋아하지 않지만, 또 이 사람이 정체성으로 보면 친이계에 굉장히 가까운 사람이지만,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는 추미애 당대표가 자기정치 해가지고 서울시장 하는 것 보다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을 하는 것이 문재인 정권에 좋다.
문재인 정권이 국정을 운영해 나가는데 있어서 박원순 시장은 자기조직을 만들려고 애썼지만, 그러나 사실은 8년 동안 자기조직을 만드는 걸 실패했어요. 이것은 개인적인 역량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조직이 없기 때문에 장점도 있다는 거지요. 추미애 대표처럼 자기 지지세력을 등에 업고 대통령에 도전하지는 않을 거라는 거예요. 그래서 박원순 서울시장 3선 도전하는 거 괜찮다. 밀어주겠다. 그렇게 광화문이 판단하고 있다고 저는 보는 거예요. 저도 그렇게 판단하는 거예요. 또 박원순 시장 3선 도전하는 거 비판하지 않습니다. 이제. 왜냐하면 전략적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박원순 시장이 3선 도전하는 게 낫다. 이렇게 보는 겁니다.
또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시장이 경기도지사로 간다. 이것은 경기도지사로 갔을 적에 경선에서 당내 경선에서 이기려면 추미애 당대표가 굉장히 큰 영향력을 미칠 거 아니예요. 추미애 당대표가 서울시장 가는 것을 박원순 시장이 3선을 나와버리니까 방해를 받으니까 안 나오고 그냥 당을 장악하는 쪽으로 간다고 할 것 같으면 이건 언론 기사에 나온 이야기입니다. 제가 엊그제 읽어드렸던 언론기사에 나오는 이야기예요. 그럴 것 같으면 이 둘의 관계는 매우 밀접해질 수 있다는 거예요. 추미애 당대표와 이재명 시장의 관계는 매우 밀접해져서 똑같이 이렇게 안희정 내지는 그 광화문과 대립하는 이런 관계로 여러분들이 이해를 해야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저는 보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희정을 문재인 대통령의 대척점에 서 있는 반대자로서 보고서 여러분이 공격한다는 것은 완전히 잘못 판단한 것이고 안희정 지사는 광화문이 볼 적에는 자기 편이라고 본다는 거예요. 박원순 시장도 어중간한 입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이런 구도 안에서는 오히려 광화문 편이라고 봐야되는 거고요. 지금 추미애 당대표하고 이재명 시장이 광화문에 맞서서 지방선거에서 자기들 세력을 키우려는 형태로 자기정치 한다 라고 봐야되는 거지요. 이렇게 이해를 해야 전체적인 구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무슨 얘기인지 아시겠지요?
이 얘기 오늘 좀 길어져서 류사오보 얘기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제가 류사오보 얘기는 내일 모레 다시 정리를 해서 류사오보의 죽음이 사실은 중국의 내전하고 연관이 되는 아주 큰 사건입니다. 사실 중국은 지금 쪼개지기 일보직전의 상황까지 와있다고 저는 봐요.
11월경에 당대회가 열리면 아마 중국의 분열이 상당히 밖으로 돌출할 겁니다. 중국 난리입니다. sns나 이런 이런 것들 전부 통제하고 vpn도 지금 전부 막고 있어요. 홍콩에서 언제 다시 이제 천안문 사건같은 것이 일어날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얘기들은 제가 다음시간에 얘기를 해드리도록 하죠. 오늘 제가 해드린 얘기, 정치권의 구도 머릿속에 넣고 한번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자, 오늘 여기까지 하죠. 감사합니다.
출처: 2017.7.26. 팟빵 [드루킹의 자료창고] http://www.podbbang.com/ch/14501?e=22339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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