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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로 주택시장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부동산

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3. 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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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로 주택시장 와르르 무너지고 있다..

윤상원 (sangwon****)  2016.03.16 15:57

 

10년전에 대출을 막고 거품을 키우지 않았으면 가계부채도 지금 처럼 천문학적으로 증가하지 않았을 뿐 더러 가계 문제도 훨씬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터인데...

늦었지만 대출을 완전히 막아버리고 업계 스스로 폭리거품을 걷어내고 소비자들의 소득 수준에 맞는 집을 지어 공급할 수 있도록 강력한 버블정상화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 여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업체들은 망해서 사라지도록 하면 나머지 업체들은 경쟁력을 갖게 된다.

 

 

대출 막자 주택시장 와르르.. 건설업계 먹구름

머니위크|김노향 기자|입력2016.03.04. 15:19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된 지 한달이 흐른 후 부동산시장이 휘청이고 있다. 정부가 가계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하면서 아파트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집단대출 동시 감소

 


금융당국은 지난달 1일 수도권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을 1년 이하로 줄였다.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도록 하는 것이다. 대출 받은 직후 원금과 이자를 함께 갚아야 하는 경우 지출 부담이 크기 때문에 대출시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후 주택담보대출은 대폭 감소, KB·신한·우리·KEB 4대 은행의 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11월 1조1300억원에서 지난달 1617억원으로 줄었다. 중도금 집단대출을 제외하면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 572억원이 감소했다.

 


은행들은 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금리도 올리고 있다. 4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해 6월 연 3.06%에서 계속 하락해 3% 밑으로 떨어졌다가 지난달엔 연 3.2%로 재상승했다.

 


◆대출 규제, 주택 거래량 감소로 직결

 


금융당국의 규제 강화로 주택시장도 움츠러들었다. 지난달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11월 이후 3개월 사이 40% 이상 감소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집값 상승률은 올 1월 0.04%에서 2월 0%로 떨어졌다. 지방 집값은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데도 상승률이 0%대로 주저앉았다. 올 1~2월 공급된 전국 아파트 단지 40곳 중 17곳(42%)이 청약에서 모집 가구 수를 채우지 못했다.


 

 

건설업계는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라도 완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집단대출은 입주와 동시에 기존의 살던 집을 처분하고 대출 일부를 일시상환하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다는 것이다.

 


김은선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조정되는 등 거시경제 환경이 불안해 주택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은 당분간 해소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달 세계경제연구소와 투자은행(IB)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집계했다. 한달 전과 비교해 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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