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를 향한 중국의 끊임없는 러브콜
한경비즈니스 입력 2014.07.02 13:36 수정 2014.07.02 13:44
중국의 아프리카 자원 수입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한마디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평가다. 중국의 경우는 에너지의 안보 관점, 미국 석유 메이저들 때문에 안정적 석유 확보에 부담이 있고, 아프리카 국가들도 최근 생산이 늘고 있는 북미 석유 때문에 수출처 다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한편 아프리카 국가들도 거래비용 감소로 위안화 이용을 환영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외환보유고에 위안화를 포함시키고 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분석에 의하면 아프리카는 위안화의 국제화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2015년까지 중국과 아프리카 간의 무역은 적어도 1000억 달러가량 위안화로 결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프리카는 전체적으로 대중국 무역 흑자이므로 누적된 위안화로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 또 위안화 결제가 확대되면 중국 기업이나 아프리카 기업이나 위안화 변동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 기금은 차관, 대출과 달리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투자 비중은 천연자원이 가장 높고 금융, 건설, 제조업 순으로 돼 있다. 국가별로 보면 에티오피아는 유리와 자동차 관련, 우간다는 섬유와 철강 제품, 말리는 제당 등에 투자가 많고, 전체적으로 현지 고용 창출과 부가가치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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