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윤구 입력 2020.03.24. 20:51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달러(약 13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교도통신이 분석했다.
중국과의 무역은 북한에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지만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북한은 올해 앞서 코로나19 유행 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달러(약 13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교도통신이 분석했다.
1∼2월 중국의 대북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3.2% 줄어든 1억9천740만달러다. 일부 외교 전문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일용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은 북한에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지만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북한은 올해 앞서 코로나19 유행 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중국인의 대북 관광이 중단된 것도 북한의 외화벌이에 타격을 가했다.
북한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4년 에볼라 확산 때도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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