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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북한 경제 타격.."중국 1∼2월 대북 수입 72% 줄어"

남북경협

by 21세기 나의조국 2020. 3.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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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북한 경제 타격.."중국 1∼2월 대북 수입 72% 줄어"

연합뉴스  김윤구 입력 2020.03.24. 20:51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달러(약 13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교도통신이 분석했다.


중국과의 무역은 북한에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지만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북한은 올해 앞서 코로나19 유행 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경과 항만을 통해 들어오는 수입물자에 대한검역을 더욱 엄격히 하고 있다고 대외선전매체 '조선의 오늘'이 13일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방역요원들이 선박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2020.3.13 [조선의 오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nkphoto@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이 1∼2월 북한에서 수입한 상품 금액이 1천70만달러(약 133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 감소했다고 교도통신이 중국 정부 자료를 인용해 24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마나 타격을 입는지를 보여준다고 교도통신이 분석했다.


1∼2월 중국의 대북 수출은 작년 동기보다 23.2% 줄어든 1억9천740만달러다. 일부 외교 전문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일용품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중국과의 무역은 북한에 중요한 외화 수입원이지만 북한은 코로나19 방역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북한은 올해 앞서 코로나19 유행 후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했다. 중국인의 대북 관광이 중단된 것도 북한의 외화벌이에 타격을 가했다.


북한은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2014년 에볼라 확산 때도 외국인들의 입국을 금지했었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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