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 대출규제는 문재인 정부와 상관없이
국제협약 바젤3에 의해, 몇년전부터 준비해온 대출규제이고,
올 9월부터 전면시행된다.
특이점으로는
50대 이상인 사람에게는 대출이 제한된다.
왜냐하면, 50대를 소득의 정점기이자 재산축적의 완성기로 본다.
이런 사람에게 대출을 해준다면, 50대 이상을 발라먹겠다는 이야기 밖에
안되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정의상 대출을 해주지 않는다.
아무렴, 취지는 좋은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어떤 곳인가?
개돼지들을 발라먹고 성장하는 자본주의 국가이다.
개돼지들만 속일 수 있으면, 꽁짜로 기업을 상속받을 수 있고
개돼지들을 발라먹는 사업은 늘 성공적이다.
프렌차이즈를 봐라, 본사는 늘 돈을 벌지 않는가?
그런데,
저기에 토실토실 살이 찐 50대 개돼지가 있는데, 그냥 놔둘것 같은가?
50대를 보니까, 재산이 있는 거야 !
따라서 건설사는 몇년간 50대를 상대로, 고분양가로 집을 분양하고
은행은 여기에 졸라 많이 대출해주었다.
50대 호갱님, 은퇴하실건데 10억은 있으셔야죵 ~ 럭셔리한 큰 평수가 대세구요.
대출받아서 오피스텔이나 아파트 한두채 정도는 더 있으셔야죵~
이 꾐에 넘어간 50대 !!
하지만, 앞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50대가 얼씬 거릴일은 없을 것이다.
대출을 안해주기 때문이다.
건설사와 은행은 오직, 젊은 아줌마, 젊은 아저씨를 상대로 영업을 해야한다.
그런데, 이게 비극이다. 물량을 받아줄 사람이 없다는거
젊은 세대는 인구도 적고, 결혼도 안한다.
즉, 사줄 사람이 없다.
4억을 대출받아 7억짜리 집을 산 50대는 말년에 깡통차는거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