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트위터 메시지 한 방
트럼프가 아래와 같은 트위터 메시지 한 방으로 세계를 발칵 뒤집어놨군요... 트럼프는 직접 대놓고 일본 기업인 토요타의 경영활동에 간섭하는 발언(협박...)을 내놓았습니다. 이는 국가 간의 외교마찰을 불러올 수 있는 사안이므로, 트럼프 같은 이가 아니라면 상상할 수 없었던 발언입니다. 미국이 '트럼프'라는 악역을 통해 노골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예의, 외교관례, 적법절차, 이런 것 다 무시하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밀어부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 이번 트위터 메시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이충재 님은 위 트럼프의 메시지를 보고 아래와 같은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아래 예측에 저도 동의합니다. ------------------------------------- 2017년 1월 11일로 예정된 트럼프의 당선 이후 첫 기자 회견은 '충격과 공포'의 대잔치일 것 같다. 당선 직후 있었던 연설에서 보여줬던 '침착함과 안정감'은 이제 다시 사라졌다. 기자 회견에서 당연히 1)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보복 관세, 2) 중국, 러시아, 이란을 포함한 중동 국가들과의 향후 관계, 3) Obamacare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이 나올텐데, 어떤 소리를 내뱉을지 진짜 궁금하다. 그래도 기자 회견 내용이 '충격과 공포'라는 이야기는 대통령이 알아들을 수는 있는 말은 한다는 이야기겠지. 어느 나라의 대통령처럼 말을 글로 써서, 10번 이상 읽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말을 내뱉지는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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