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신용 위험 지수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실상의 자영업자의 위험지수는 거의 폭등하고 있습니다.
이런데 일부 사람들은 역사는 돌고돌고 하니 조만간 다시 집값이 오른다고 하는데 이 그림을 보면 절대로 역사는 돌고도는 것이 아닙니다.
그림에서 2014년부터 위험도가 죽 떨어지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가 생각할 때 위험도가 떨어진 가장큰 이유는 금리를 낮추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금리가 낮아지니 이자가 낮아지고 그래서 달달이 갚아야할 돈이 줄어들었죠. 그래서 위험도가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이때가 정말정말 빚을 연착륙시킬 절호의 기회가 그림에서보면 2014년 전후였다고 봅니다. 저금리를 유지 하면서 대출을 강력하게 억제하여 빚을 확 줄였으면 그래프가 확 꺽여 내려가면서 연착륙되었을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다시 위험도가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저금리의 상태에서도 다시 위험도가 올라가는 것은 사실상 빚이 목까지 차기 시작했다는 의미라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에서는 위험도가 급격히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있을 경우 위 기울기는 더 가팔라지면서 위기가 급격히 심화되겠죠.
위 그림에서 중요한 것은 개인들의 위기보다 중소기업으로 되어있는 자영업자들입니다. 그들은 지금 거의 한계가 된 것 같습니다.
자영업자들이 무너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바로 상업용 부동산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소위 조물주위의 건물주들이 큰 위기에 봉착합니다. 그들은 새로이 건물을 올리기 위해 수억의 대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영업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공실이 급격히 늘어나면 건물주들은 곧 파산할 것입니다.
특히, 두번째 뉴스와 같이 지금 은행들은 돈을 떼일까 안절부절입니다. 무절제한 대출에 의한 원금을 떼이는 두려움이 이제는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2개월 연체가 되면 안절부절 돈을 회수할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후.......
다들 아래의 뉴스들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뉴스들은 1. 은행 대출 어려워진다…신용위험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대 2. "주택담보대출, 2개월만 연체해도 집 압류 당해" 입니다.
<참고> 자영업자 대출이 무엇으로 분류되는지 궁금해서 여러 뉴스를 찾아보니 사실상 중소기업 대출로 분류가 되어 있습니다. 제가 뉴스를 찾아보니 <자영업자 대출은 중소기업 대출로 구분되는데, 최근 그 비중이 중기대출 절반 수준까지 높아진 상태다.> 라는 문구가 있는데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28000574 [김영란법發 자영업자 대출 비상] 은행들 “연체가능성 있다” 대출심사 강화, 또, <개인사업자 대출은 통계상 중소기업 대출로 분류되지만 사실상 생계자금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 넓은 의미의 가계부채로 볼 수 있습니다.>라는 표현은 출처 http://www.ytn.co.kr/_ln/0102_201609260646285720 <가계빚 뇌관 '자영업자 대출' 1년 새 24조 급증> 에서 알수 있습니다. 이를 보면 중소 기업 대출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자영업자 대출이라고 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3752270
은행 대출 어려워진다…신용위험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대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한은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
| 지난 7월 5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고객이 사잇돌 중금리 대출 가입신청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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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가계와 기업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기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향후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을 더 엄격하게 관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조선·해운업을 중심으로 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신용위험 증가한 기업들도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6년 3분기 동향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시중은행 대출태도지수는 –18로 집계됐다. 지난 3분기(-18)에 이어 리스크관리 강화 기조가 지속된 것이다.
대출태도지수는 대출취급 및 대출기준 심사 조건변화에 대한 은행권들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상대적 지표로 0(중립적)을 기준으로 ±100 지수로 환산된다. 지수가 낮을수록 대출을 받기 더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가계 주택자금 대출태도지수는 –27로 전기(-27)에 이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가계일반 대출태도지수는 –10으로 전기(-7)보다 더 떨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가게 소득개선 부진으로 신용위험이 증가하면서 은행 대출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주택자금대출은 정부 가계부채 관리대책 등의 영향으로 대출태도 강화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 신규대출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4분기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3, 중소기업 대출태도지수는 –17로 집계됐다.
이는 기업구조정이 본격화됐고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으로 신용위험이 커진 점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기부진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부실화 우려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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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借主, 돈을 빌린자)들의 신용위험도는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졌다.
국내은행 신용위험지수는 4분기 31로 지난 2009년 2분기(34) 이후 가장 높았다. 대기업(20→23), 중소기업(33→37), 가계(20→23) 등 모든 경제주체들의 신용위험도가 상승했다.
기업들은 경기 둔화에 따른 실적 부진과 자금상황 악화 우려가 반영됐고, 가계도 소득개선 제약과 부채 누증으로 채무상환부담이 높아진 점이 고려됐다는 설명이다.
향후 대출수요지수는 대기업 3, 중소기업 23, 가계주택 10, 가계일반 27로 각각 집계됐다. 전기대비 가계주택 대출수요가 감소(20→10)했지만 가계일반 대출수요는 증가(17→27)했다.
대기업은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으로 설비투자 수요가 많지 않은데다 내부 유보금으로 자금 사정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어서 대출수요 증가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기업은 매출 부진으로 운전자금을 중심으로 대출수요가 이어질 전망이다.
가계 주택자금은 가계부채 종합관리방안 확대 실시로 수요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주거비 상승, 생활자금 수요 증가로 일반대출 수요는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비은행금융기관(제2금융권)의 경우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대출심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기관별 대출태도지수는 상호저축은행 –13, 농·수협 등 상호금융조합 –19, 생명보험회사 –7, 신용카드회사 6으로 각각 집계됐다.
저축은행은 기업실적 부진, 저신용 차주 상환능력 악화 우려로 대출태도지수가 3분기 –9에서 더 하락했다. 상호금융은 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 관리강화 대책으로 대출관리 강화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받게 된 생명보험회사도 대출태도를 강화(2→-7)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 저하 위기를 맞은 신용카드사는 카드론 대출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제2금융권 신용위험도는 저축은행(18→20), 신용카드사(0→13), 상호금융(20→29), 생보사(11→12) 등으로 각각 상승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차주 소득감소와 채무부담이 늘어난 현실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2016년 6월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 대출잔액은 1392조원(은행계정 원화대출금 기준)으로 이 가운데 36.9%인 514조원이 제2금융권에서 취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잔액은 저축은행 39조원, 보험사 119조원, 상호금융 331조원, 신용카드사 25조원(카드론 기준)이다.
[이코노미스트들의 깊이있는 투자정보 'TOM칼럼'][부자들에게 배우는 성공 노하우 '줄리아 투자노트' ][내 삶을 바꾸는 정치뉴스 'the 300']
유엄식 기자 usyoo@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3&aid=0007507157
"주택담보대출, 2개월만 연체해도 집 압류 당해"
6일 제윤경 더민주 의원 금감원 자료 분석
연체 기간 4개월 이내가 전체 담보권 실행의 4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 2010년 10년 거치·20년 분할상환으로 5억3000만원을 대출 받았던 김씨는 지난해 아파트를 압류당했다. 이자 상환을 2달 연체하자, 은행이 아파트 담보권 실행통지를 보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성실하게 이자를 갚아왔다는 사실은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후 은행과 협의해 연체금을 갚았지만, 연체되면 전액 상환해야 한다는 조항을 근거로 은행은 압류를 진행했다.
대출자가 원리금을 갚지 못해 은행이 담보권을 실행한 사례 가운데 김씨처럼 2달 연체 직후에 담보권이 집행된 경우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년 이후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의 80%가 담보권 처리됐다.
특히 2012~2015년 4년간 전체 담보권 실행 사례 중 2달 연체 직후 담보권이 실행된 경우가 29%, 연체 3~4달 뒤 실행된 경우는 20%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담보권의 약 절반이 연체 기간이 4달 이내인 대출자를 대상으로 실행된 것이다.
담보 처리 대출 중 3분의 2는 은행이 직접 경매하고 3분의 1은 자산관리회사(AMC)에 매각된 뒤 대부분 경매에 붙여진다. 4년간 이렇게 경매에 넘겨진 주택은 은행권에서만 5만채에 달했다.
담보권이 실행된 주택대출의 43%는 담보인정비율(LTV)이 50% 미만인 우량 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제 의원은 "우량한 채권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로 연체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담보권 실행보다는 채권을 유지하는 것이 은행 리스크관리에도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민간 AMC가 주택담보대출 원금의 99% 가격으로 주택을 구매한 뒤 경매로 평균 7%를 남긴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은행이 판 주택담보대출 채권 원금보다 평균 3.4% 더 높은 수익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제 의원은 "은행은 회수가 가능한 주택대출을 원금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해 결과적으로 은행예금자의 부담을 높였다"고 비판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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