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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따리 싸는 외국계 금융사, 문제는 주택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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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7. 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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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따리 싸는 외국계 금융사, 문제는 주택시장!

hyh2003 (hyh****)   2016.07.21 14:02

주변을 둘러보면 소위 외국계은행으로 분류되는 SC제일은행, 한국씨티은행의 점포가 하나 둘 사라져가는 것을 목격 할 수 있습니다. 이들 두 은행은 2014년부터 일반 기업체에서는 상상 할 수 없는 막대한 퇴직위로금을 지급하며 지속적으로 임직원 축소에 나섰으며 점포축소, 조직축소, 심지어 씨티은행의 경우 상징적인 본점매각을 추진하여 SC제일은행과 함께 한국철수설을 의심 받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귀에 익숙한 HSBC은행은 2013년 기업을 전담하는 서울점포 1곳을 제외하고 가계부문에서 모두 철수 한 바 있으며 최근 들어서는 바클레이즈 은행과 증권, 골드만삭스인터내셔널은행, 스위스 UBS,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알리안츠생명 등이 한국에서 발을 빼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신한,하나등 국내 대형 시중은행들의 외국인 비중 역시 주택시장이 정점을 찍은 2007년 이후 이듬해 금융위기를 맞으며 줄곧 감소세를 보여 2008년 초반 90%에 달하던 외국인 비중이 현재는 66%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입니다.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시장에서 발을 빼려는 움짐임은 결국 감소하는 수익과 관련이 있으며, 향후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것은 한국의 주택시장이 침체하고 있으며 침체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의사소통이 원할치 못하다거나, 관치등의 이유는 핑계거리에 불과하며 한국인의 모든 부가 집중되어있는 주택시장에서 더이상 먹을거리가 없다는 판단과 주택시장 붕괴시 오히려 예상되는 부실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 서둘러 보따리를 꾸리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2000년 이후 외환위기 극복차원으로 강요된 금융시장 개방으로 물밀듯 쏟아진 외국자본은 국내 은행을 순식간에 점령하고 주택시장을 매개로 막대한 이윤을 챙겨왔습니다. 2000년도 초반 CD변동금리 체계로 출발한 주택담보대출은 과거와 달리 이전등기와 동시 잔금대출이 실행되는 이른바 선진금융기법이라는 방법을 도입하고 조달금리 대비 2.5% 이상의 스프레드를 보이며 막대한 이윤을 쓸어 담았습니다.

 

 

천문학적 빚을 뿌리며 주택시장을 의도대로 성장시켜 손쉽게 부를 챙기던 외국자본은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주택시장 성장의 한계에 봉착하게 됩니다. 오히려 이미 뿌려진 엄청난 빚덩이는 자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휘청거려 금리변동의 위험성으로 공멸을 막고자 코픽스금리를 조달체계로 변경하여 빚을 관리하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빚의 관리가 불가피해진 이시점부터 경기침체로 인한 여러가지 문제점이 겹치면서 점차 은행의 대출 마진도 형편없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90%에 달하던 은행의 외국인 지분도 점차 이탈하고 외국계 금융사들도 철수를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따리 싸는 외국계 금융사들의 움직임은 결국 한국인의 모든 부가 걸려있고 내수시장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한국의 주택시장이 더욱 침체 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움직임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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