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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수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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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6. 1. 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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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역수지의 비밀 


상승미소  2016.01.14. 06:53http://cafe.daum.net/riskmgt/JOwa/963

 

 

 

어제 KOSPI의 큰 폭 반등을 두고, 중국의 작년 12월 무역수지의 개선이 이유였다고 합니다. 분명 글로벌 무역자체가 줄고 있는데 중국이 어디에 수출을 많이 했기에 예상보다 높은 수출액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궁금해서 이곳 저곳 둘러보니 이런 비밀이 있었네요. 먼저 우리 신문들은 열심히 연합뉴스 기사를 전송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2015년 12월 중국 수출 예상치를 전년도 보다 마이너스 4% 정도의 최악의 실적을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예상과 달리 중국의 수출은 2.3% 증가하며 581억 달러의 흑자금액을 달성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그야 말로 서프라이징이었고 이로 인해 위앤화의 강세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수출은 늘고, 수입은 줄었으니 흑자 규모도 크게 늘어난 것이죠. 어제 발표에서 중요한 것은 흑자 규모보다 중국의 수출액이 늘었다는 점입니다. 수출이 늘었다는 것은 사는 나라가 많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위앤화의 절하로 인해 흔들렸던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글로벌 제로섬에서 누군가는 수입을 늘렸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니 경기 하강에 대한 우려도 어느정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그러나....사실은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도대체 중국이 어느나라에 수출을 늘렸는 지 찾아봤더니 그것은 바로 홍콩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를 당황스럽게 만든 사실은 홍콩 데이타를 보면 중국으로부터 수입이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래를 보시면 중국의 대 홍콩 수출액은 46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였습니다. 한 달 전인 2015년 11월 수출액보다 무려 200억 달러 정도 늘어났네요. 그러나 홍콩의 중국으로 부터의 수입금액은 179억 달러로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도대체 수출한 나라는 있는데 수입한 나라는 없다? 이건 무슨 황당 시츄에이션일까요?

 

 

 

 

 

 

 


그래서 더 조사를 해 보니, 어제 한국 신문에서도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홍콩 무역이 급증한 이유는 환투기용 위조 송장 탓이라고 합니다. 아래 제목 기사의 내용 일부를 퍼 왔습니다. 결국 위안화가 절하되면서 역내(On shore)와 역외(off shore)위앤화간 환율 이격도가 벌어지자 가짜 수출 조작으로 그 차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홍콩에서 이를 막아내기 위해 환율시장 개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고...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은 얼마 가지 못하게 될 터인데....당국의 환율 개입의 성공사례는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례가 지난 금융위기때 명박이 정권 때 있었죠. 역시 사람은 반면교사, 타산지적 이런 것보다 지가 직접 당해봐야 하는 "시행착오"를 통해 배우는 것 같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홍콩 간의 수출입이 평소 대비 급증했다. 지난 달 중국 본토와 역외(홍콩) 간 위안화 환율 격차가 벌어지자, 환 투기꾼들이 위조 송장을 통해 차익거래를 시도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환 투기꾼들이 역내외 환율 격차를 통한 차익거래를 하려면 홍콩과 중국 사이에 달러나 위안화를 자유롭게 옮길 수 있어야 하지만, 외환 규제 때문에 여의치 않자 가짜 송장을 만들어 규제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과거에도 위안화 환율이 크게 변동할 때마다 중국과 홍콩 간 가짜 수출입이 이슈가 돼 왔다. 금 같은 귀금속이 부피가 작은데도 고가인 탓에 가짜 송장의 주요 대상이 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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