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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케이의 경제특강 특별 보너스.1.2[펌]

경제·강의방

by 21세기 나의조국 2015. 7. 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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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케이의 경제특강 특별 보너스.1.2[펌]

 

 

 

세계 경제는 2002년 글로벌 유동성의 증가로 큰 호황을 누립니다.

제로금리의 엔화는 세계 각국에서 엔화대출로 저금리기조를 이끌었고

각국의 중앙은행은 사상 유래없는 저금리를 유지시킵니다.

 

 

 

이렇게 증가한 글로벌 유동성은 한동안 문제가 없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건값이 오르게 마련인데 왜 물가상승압력이 없었을까요?

문제는 2002년부터 지금까지 가장 높고 빠른 경제성장을 이룬 중국 때문입니다.

 

저임금, 싼토지를 미끼로 전세계의 공장을 유치한 중국.

이들이 생산한 물품은 질이 조금 떨어졌지만 그래도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이 싼 가격에 물건들을 공급하자

세계 시장은 물가상승을 걱정하지 않았지요.

 

 

 

이렇게 세계가 성장하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특히 중국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증하자 유가도 상승하기 시작했지요.

이걸 본 국제 투기자금들이 유가에 들어붙어서 상승폭을 가속화 합니다.

 

 

현대산업은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산업입니다.

그런데 에너지원인 유가가 상승하자 물가 상승 압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물가상승압력이 높아지자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정책금리를 상승시킵니다.

 

 

세계는 글로벌 유동성의 잔치로 수 많은 거품이 있는 상태인데 정책금리가 상승하자

가장 취약한 미국 서브 프라임부터 무너져 내립니다.

그리고 서브 프라임과 연동된 금융기관이 타격을 받고 휘청거립니다.

최첨단 금융기법이라고 생각된 금융 레버리지는 실물자산이 손상을 받자,

걷잡을 수 없게 손실을 확대시켰습니다.

그리고 안전장치라고 믿었던 분산 투자는 엄청난 손실을 전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거미줄망 역할을 하여

도대체 얼마의 손실을 누가 입었는지조차 모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 2008년 1월 추정입니다.

<-- 2008년 5월 추정입니다.

 

 

지금도 손실은 계속해서 새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세계 5대 투자은행 2개(메를린치, 리먼)가 동시에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되니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공포" 가 되었습니다.

누가 얼마나 손실을 입었는지, 누가 언제 파산할지 모르는 상황이 되자

시장의 신뢰는 극도로 무너져내립니다.

투자는 줄이고 돈은 최고로 안전한 자산만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도 세계의 경제는 계속해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추려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1차 자료니 2차는 나중에 만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마크툽님이 일본의 제로금리가 된 원인을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하시더군요.

일본 경제를 20년간 불황에서 허우적 거리게 만든 버블붕괴!

그 욕망과 공포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1985년 일본은 미국의 경제위기를 안정화하기 위한 프라자 합의 를 시행합니다.

엔달러 환율은 치솟고 엔고 현상으로 공포감을 느낀 일본 중앙은행이

저금리 정책을 실시합니다.

 

 

이렇게 초저금리를 경험해본적 없었던 일본은

미래의 자산가치 상승의 기대심리를 타고 초호황을 누립니다.

게다가 엔고, 원유가 하락으로 물가까지 안정화됩니다.

 

시장에 돈이 풀리는데 물가는안정되는 상황!

앞으로 자산가치가 더 올라갈 것이란 기대심리!

든든한 일본 경제성장율까지!

 

이것들이 일본을 투자광풍 속으로 몰아넣습니다.

 

 

주식이 오르고 부동산이 오르는 분위기에서

누가 싼이자의 돈을 빌려 투자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분위기에서 돈을 벌기위한 Nonbank 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습니다.

심지어 제조업을 주력하는 기업들까지 돈을 가지고 부동산과 주식을 사 모았습니다.

전국민이 열풍에 휩쌓이자 부동산 가격과 주식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상승했지요.

 

 

 

일본의 버블을 알고 용인했던 일본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이 힘들어하자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를 상승시킵니다.

즉 버블 더 심하게 형성되는 것을 멈추고 물가를 잡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위 그래프에 일본 금리가 2.50(1988)에서 4.25(1989)로 상승한 것을 확인하세요.

 

 

그러자 주가는 폭락하기 시작했고 그후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부동산도 폭락합니다.

처음 주가가 떨어지고 있을 때만 하더라도

일본은 이렇게 20년간 불황을 겪을 줄 몰랐습니다.

오히려 기회라고 판단한 사람들이 달려들었지요.

 

 

이렇게 주가도 부동산도 폭락하자 일본정부는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수 많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합니다.

 

 

 

일본정부가 과도하게 경기부양책을 사용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고,

그로 인한 결과로 일본정부는 막대한 재정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국가 GDP를 넘어서는 국채로 일본정부는 빚더미에 앉게되고

일본 중앙은행은 일본 경기를 살리고 국가부도를 막기위해

정책금리를 0%로 낮추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세계의 유동성 잔치를 만들었던 엔화대출이 탄생합니다.

 

일본의 버블 붕괴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때 40000 포인트 였던 니케이 주가지수는 15000 포인트에서 놀게되었습니다.

엄청나게 상승했던 부동산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엄청난 하락을 겪게 됩니다. 상업지 87% 하락, 주택지 66% 하락....

 

 

 

일본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준 버블 붕괴...

그후 일본 대장성에서는 자신들이 겪은 교훈을 교과서에 올립니다.

 

버블로 이룬 경제성장은 진정한 성장이 아니며

이 것은 언제든지 본래 자리로 돌아간다.

버블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버블 형성단계에서 강력하게 제제하는

것만이 유일한 대안이라 생각된다.

 

이상으로 엔화대출이 생기게 된 배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어제 하루만에 너무 많은 분들이 오셔서 조금 놀라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습니다.

경제방에서 기초가 적은 분들을 위해 시작한 제 초심을 잃지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다같이 공부하여 우리 모두 똑똑해집시다~ ^^*

 

 

그럼 건강하시고 다음주에 봐요~

 

가져온 곳 :
카페 >우리미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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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꿈을 파는 상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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