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13기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업무보고 주요 내용
- 2015년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7%로 설정
-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3% 이하로 억제
- 재정 적자는 GDP대비 2.3% 수준에서 조절.
- 광의 통화(M2)량 증가율은 12%로 제한.
- 도시 신규취업자 수 1천만명 증가
- 도시 실업률 4.5% 이내로 억제
- 이산화탄소 배출량(탄소집약도 기준) 3.1% 이상 감축
2.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보고서 주요 내용
- 2015년 외국인직접투자(FDI) 1,200억달러 예상
- 비금융 해외직접투자 1,130억달러 예상
- 교역량 증가율 6% 목표
- 고정자산투자 증가율 15% 목표
3. 평가 및 전망
- 중국 정부가 이번 회의에서 발표한 7% 성장 목표는 11년 만에 최저치.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며 5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0.95% 하락
- 그러나 중국 정부가 그간 중속 성장과 질적 제고의 필요성을 꾸준히 설파해왔음을 감안하면, 해당 이벤트가 중국 증시의 추세적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 오히려 경기부양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 중 사회간접자본 투자 규모를 늘리고 ‘新실크로드’ 정책 등 장기 성장
동력이 될 정책을 내놓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해석될 요소
- 중국 정부가 성장률을 희생하더라도 그림자 금융을 척결할 목적으로 단기 유동성을 축소했던 2013년의 사례를 기억할 필요. 당시
유동성 우려로 중국 내 단기금리가 폭등하고 상해증시가 폭락했으나, 결국 중국 정부의 개혁 의지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며 안정 회복. 오히려
그림자 금융 규모가 크게 축소되며 2014년 증시 상승의 초석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