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국이나 일본의 교육을 근간으로 자란 세대들은 중국이나 공산주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었고, 그것이 중국에 대한 생각에 깊숙이 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흐름은 흔히 '워싱턴 컨센서스'로 불리는 미국식 경제 팽장주의에 맞물려 더욱 굳어졌다.
▲ 시장 라싸의 중국 해방 기념비 중국은 티벳인들의 중심 라싸를 점령한 후 신성한 호수 자리에 해방기념비를 세웠다. 그들이 말하는 해방이 티벳인들에게는 구속일 수 있다 | |
ⓒ 조창완 |
▲ 통렬한 작품으로 중국인들의 문제를 지적했던 루쉰 '아큐정전', '약' 등의 소설을 통해 중국인들의 정신을 고치고자 했던 루쉰. 그의 고향 샤오싱은 근현대 혁명인물을 많이 배출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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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의 치욕적 역사를 살려놓은 웨이하이갑오전쟁기념관 갑오년을 전후로 청나라 북양해군은 일본에 패배하면서 바다의 실권을 잃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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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난다오 어촌의 출항배들 중국은 바다로 가는 길을 뚷어야하고, 어민들은 어장을 확보해야 한다. 한국과 인접한 산동성이나 남중국해의 어업 거점인 하이난은 갈등이 빈번한 항구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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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중국은 한국에게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반면에 문화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아직은 거리가 있는 게 사실이다. 문제는 이런 인식의 차이가 갈등으로 표면화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황종희와 현지 부호의 묘 명말청초의 대표적인 지식인인 황종희의 초라한 묘와 입구에 있는 현지 부호의 화려한 가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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