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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한국의 풍수 - 새로운 도읍의 문제 ◆◆ 송하비결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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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4. 2. 1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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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한국의 풍수 - 새로운 도읍의 문제  송하비결의 재해석

2014.02.1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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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전통적인 풍수가도 아니고, 풍수를 그런측면에서 다루지도 않습니다.

 

풍수를 그래도 음지의 술법에서 세상밖으로 끌어낸 데는 전 서울대 최창조교수나, 우석대 김두규교수의 공이 크다고 보기는 하는데 제가 그분들한테 배운것도 아니니 논할게 못됩니다.

 

저는 풍수를 마치 사람의 관상을 보듯이 직관적으로 봅니다.

 

20년전 그러니까 김영삼정권이 들어서고 경복궁의 앞을 가로막던 일제가 세운 '중앙청(옛 조선총독부)'을 철거하던 당시를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복궁을 짓누르던 조선총독부(중앙청)의 모습

 

 

그때 저는 종로에 살았고, 통학하는 길에 중앙청을 지나야 했기 때문에 그 과정을 유심히 봤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여동생에게 이렇게 말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 경복궁의 왕기가 지금까지는 중앙청에 막혀 우측으로 흘러서 현대(現代)가 번영하였으나, 중앙청이 헐리고 나면 현대그룹이 망할것이다" 라고 말입니다.

 

중앙청의 철거가 시작된것이 1995년 8월15일 광복절이었고, 2년후에 마무리 됩니다. 수년후인 2000년 3월과 5월에는 그 유명한 현대家 '왕자의 난'이 일어나면서 그룹이 풍지박산났고 결국 2001년 3월 정주영회장이 타계하면서 동시에 현대전자산업이 부도가 나고 2001년 8월에는 그룹의 모기업인 현대건설마저 부도가 납니다.

 

제가 예언했던 현대의 몰락은 십년도 되지 않아서 일어났더랬습니다.

 

이런식으로 풍수를 보는것은 그뒤에도 여러 경우가 있었는데, 비교적 잘 맞아서 주위사람들이 놀라곤 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재주는 아니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땅을 사람의 얼굴 보듯이 직관적으로 느끼는 방법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1933년 방응모가 조선일보를 인수한뒤 지금의 조선일보 사옥을 태평로에 짓는데 1935년에 완공이 됩니다. 이 자리는 원래 덕수궁의 부속건물인 '덕안궁' 자리였습니다. 즉 궁궐터였습니다.

 

 

1929년 덕안궁의 모습과 현재 조선일보사옥과 조선일보소유의 코리아나호텔자리

 

 

 

제가 늘 이야기하기를 조선일보가 조선의 왕기를 품은 땅을 몰래 취하여 그 덕을 보고 있으므로 저들을 무너뜨리려면 조선이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때 도읍을 옮겨야만 한다, 그래서 남북통일의 수도를 운정으로 보고 운정으로 청와대의 기능을 일부라도 옮겨가야만 저들을 쓰러트릴 수 있다고 말해왔습니다.

 

풍수가 아닌밤중에 봉창뜯는 소리처럼 별것 아닌것 같지만, 풍수가 별것아니라면 관상도 별것아니고 여러분이 사람을 만나서 받게되는 '인상'도 별것 아닌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을 잘 살펴보면 그러한 느낌에 따라서 일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하고 남의 도움을 받기도 하며 그렇지 못하기도 하니 결국 성패가 거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즉 거칠게 이야기하면 그렇게 생겨먹은데는, 다 운이 있는 것이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조선일보같은 대한민국의 친일기득권들을 무너뜨리려면 단순히 선거에서 이기고 정권을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조선의 멸망이후 새로운 통일국가로 가는 이 과도기를 끝내야 하고 남북이 가깝게 만날 수 있는 땅으로 청와대와 행정기능 일부를 이전해서 통일수도의 역할을 맡겨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저들은 자연히 뿌리가 잘려 말라죽을 것입니다.

 

제가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살아생전에 추진한 다른 어떤 정책도 반대하지 않았고 한미FTA조차도 개성공단만 포함된다면 미래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봤지만 (이것은 지금와서는 더더욱 남북통일의 키포인트가 되어있습니다 언젠가 다룰때가 있을 것입니다) 안희정등 측근에 의해서 2002년 대선당시 제기되었던 충청도로의 행정수도이전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풍수적으로 또 시대적 (남북통일)으로 맞지 않다고 봤었습니다.

 

노대통령도 처음엔 반대를 하였다가 훗날 찬성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신행정수도는 헌법재판소등 기득권의 딴지걸기로 사실상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실패한것으로 봐야할것입니다.

 

그러니 서울역에서 기차로 30분남짓이면 도달할 수 있는 운정으로 청와대와 일부행정기능을 옮긴다면 기득권들의 반발도 적어질뿐 아니라 명분도 없어질 것입니다.

 

 

파주 운정신도시,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것이 장명산

 

 

 

저는 그러한 변화가 올해부터 시작해서 수년래에 이뤄질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천기와 함께 지기(地氣)도 움직이고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땅도 또한 스스로의 운명이 있는데 한강과 임진강 두강이 만나는 교하땅 교하강(지도상 지명으로는 공릉천)이 흐르는 지금의 지명으로 '운정(雲井)'이 그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이야기하니까 부동산 투기꾼들이 좋아라 하면서 퍼날르던데, 꿈깨라고 하십시오. 남북통일에 통일수도가 된다고하여 부동산가격이 뛰는건 언감생심일 뿐이고 한참을 땅값이 곤두박질 친뒤 먼 훗날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곁가지로 어제 제2롯데월드가 화재로 인해서 철골공사가 중단되었던데, 그 제2롯데월드야 말로 대표적인 친일기업인이며 윤봉길의사의 폭탄에 의해 한쪽다리를 잃고 불구가된 주중공사 1급전범 시게미쓰 마모루 (1945년 일왕이 항복문서에 서명할때 외상으로써 지팡이를 짚고 참석했던 거물)의 외손녀사위인 신격호 (일본명 : 시게미쓰 다케오)의 롯데그룹소유로 롯데의 몰락을 예언하는 바로미터로 봅니다.

 

 

일본의 항복문서조인식, 지팡이를 짚은 외상 시게미쓰 마모루

 

 

 

왜 제2롯데월드를 짓는것이 롯데가의 몰락을 이끌어 내는가 하면 그것 또한 현대그룹의 사건처럼 풍수에 나타나있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성리학은 명리학과 짝을 이루는 학문이라고 말씀을 드린적이 있는데, 이 명리학에서는 오행이라는 개념을 씁니다. 금(金),수(水),목(木),화(火),토(土)가 바로 그것입니다.

 

사람은 이 오행중에서 자신에게 이로운 것을 한둘씩 취하게 되는데 예를 들면 삼성그룹의 이병철과 이건희부자는 화(火)오행을 취하는 명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삼성그룹은 화학약품등을 취급하는 반도체,가전등의 사업으로 크게 성공했고 반면에 화(火)와 상극인 금(金),수(水)오행의 영역인 자동차, 방송등에서는 실패를 거듭했던 것입니다. 제아무리 삼성이라고 하더라도 이 오행상생상극의 법칙을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롯데는 껌같은 다양한 식품사업, 백화점사업등으로 성공을 거듭해왔는데 이러한 잡다한 식료품등을 포함하는 오행을 저는 토(土)로 봅니다.

 

그래서 롯데는 단지 식료품과 백화점등으로만 돈을 불려온것이 아니라 주로 부동산(土)을 축적하면서 재벌로 군림해 온것입니다. 그러니 신격호등 롯데일가에 있어서 토(土)오행이 유리하며 이것과 상극인 수(水)는 좋지 않습니다.

 

롯데가 다른것은 손대도 방송,언론,IT쪽을 손대고 있지 않거나 사업이 미미한것을 보면 그것을 잘 알 수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제2롯데월드는 이 토(土)운의 결정판으로 100층이 넘는 거대한 마천루인데 그 속을 들여다보면 완전히 롯데일가가 잘못 짚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 송파강의 강줄기에 마천루를 쌓아올리려는 제2롯데월드

 

 

즉, 롯데가 제2롯데월드 부지로 잡은 땅은 원래 '송파강'의 물줄기로 롯데는 강바닥에 자신들의 아성을 짓고 있는 것입니다.

 

제2롯데월드를 파면 팔수록 물이 퀄퀄 솟아나고 석촌호수가 말랐던 이유는 석촌호수도 원래 호수가 아니라 강의 일부였으며 롯데부지가 강바닥이니만큼 무거운 건물을 짓다보니 주저앉아서 물이 고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오행상으로 물(水)위에 토성을 짓는 꼴이니 이것을 바로 사상누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2롯데월드와 함께 롯데그룹과 신격호 일가도 침몰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북통일이 근시일래에 이뤄지고 남북이 협력하여 발전해 나가려 한다면 당면과제는 과거의 청산이고, 그중에서도 친일파의 청산은 주된 이슈가 될것입니다.

 

그러니 한일양국에 빌붙어서 일본의 귀족이고 완전한 일본인이면서 한국기업가로 행세해왔던 시게미쓰가문도 땅으로 흥했다가 땅으로 망하게 될것이라는 예언은 시대의 변화에 비추어보면 무리한것만도 아닙니다.

 

우리민족을 역(易)으로 간(艮)방에 대림목(大林木)으로 보는데 이는 우리민족의 장점은 수(水)오행과 친근하여 네트워크를 잘 이용하고 인터넷의 시대에 적합하며 또한 토목(土木)이라는 말이 있듯이 나무목은 무엇이든 건설해 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민족이 부흥한다면 그것은 동서양 실크로드의 복원으로 그 성과가 나타날것임을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한반도와 만주의 도로와 철도 교량을 만들어내면서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아우토반, 실크로드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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