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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쟁,위기와 기회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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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3. 2.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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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경쟁,위기와 기회의 공존

카이사르21 (success****)   2013.02.15 08:18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위상이 급부상 하면서 G2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과연 미국의 경쟁상대가 되냐는 의문을 던지곤 합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2위라는 중국의 GDP가 미국의 반이 채 안 됩니다..
연평균 8%이상 성장 한다는 걸 가정을 해도 수 십년이 지나야 미국을 따라잡게 됩니다..

 

더욱이  중진국 딜레마를 극복해야 하는 중국이 과거와 같은 고도성장을 계속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미국과 중국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BUT!
힘의 균형이 서양에서 동양으로 다시 넘어오리라는 것에 한표를 던집니다..
미국의 패권은 점점 쇄락하고  중국의 힘은 점점 강성해 지리라 봅니다..

 

돈의 이동은 패권 이동의 선행지수 역할을 합니다..
유대인의 이동경로와 패권의 이동경로가 비슷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 입니다..

 

금융위기이후 딱히  갈곳이 없는 세계의 돈이 중국으로 몰려 들고 있습니다..
중국은 유대자본의 새로운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을 일본과 비교하며  중국이 결국 일본꼴 날거라며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도 있는데 저는 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중국문명이라는 컨텐츠가 있는 중국은 경제력 뿐만 아니라  군사력, 정치외교력에서 강국입니다..
중국은 일본과 같이 미국의 영향력 아래 있는 나라가 아니라 독립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미국의 견제를 받을만큼  대등해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동남아, 아프리카 , 남미에서의 정치 외교적 영향력은  한층 강화 되었습니다..
물론,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경쟁 관계는 강화된다고 봅니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경쟁구도는 이해관계가 중첩 될 때 생겨납니다. 그리고 경쟁이 극단으로 가면 충돌이 발생하게 됩니다.
인류의 운명은  중국과 미국이 이 관계를 얼마나 원활하게 풀어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구라는 행성은 자원은 한정 되어 있는데  자원을 사용하는 인구는 자꾸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는 70억입니다..   제가 초등학교때만 해도 45억이였습니다..
시험 문제에 나와서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지구는 무서운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구 3억인 미국이  세계 에너지의  25%를 쓰고 있습니다...
13억 중국!  동남아 화교권까지 포함하면 20억에 가까운 이들나라가  빠르게 산업화 되고 있고 성장 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중국인이 미국인처럼 살려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경쟁의 단계를 넘어 충돌이 불가피해집니다..

 

역사가 말해주듯이 한정된 가용 자원을 서로 차지하려는 경쟁은 충돌과 카오스를 유발하고 급기야 붕괴를 가져오게 됩니다.. 마야문명의 붕괴, 이스트섬의 붕괴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환경이 파괴되고 자원이 고갈되면 인간은 유전자의 명령을 따르게 됩니다..

 

르완다 대학살을 종족간 감정 싸움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급격한 인구 증가와 이로인한 환경파괴, 농토부족, 식량부족으로 유전자의 명령에 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봐야 합니다...

 

미국과 중국도  이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미국이 미친듯이  자원확보에 나서는 것도 유전자의 명령입니다..

 

미국은 이미 중동에서 작업을 마쳐서 자원  장악력을 한층 높혔습니다..
카스피해 근처  여러 나라에 러브콜을 보내며 그쪽 천연가스도 눈독을 드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아프리카와 긴밀히 교류하고  남미하고 친하게 지내고 동남아에 진출하는 것 역시 자원때문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이미 자원확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합리적으로 나눠쓰면 되겠지만  이성적 동물인 인간이 때론 합리적이지 않다는게 문제입니다.. 자원이 넉넉하지 않고 생존의 문제가 걸려 있을때 동물의 본성이 나타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미국과 중국은 충돌하지 않으려면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해야 합니다..
물론  미국과 중국의 충돌은 공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충돌의 가능성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국과 중국을 중재할 수 있는 나라도 없습니다..

 

답은 신에너지를 발굴하는 것입니다..
중국이 신에너지 개발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는 것은 사실  미국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입니다.
중국은 그 어느나라 보다 절박 합니다.

 

언론에도 보도되었다시피 베이징의 스모그 현상은 이미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석유를  미국처럼  쓰라고 해도 못쓸 지경 입니다...

중국의 5개년 계획에 무엇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면 그 절박함이 뭍어 납니다..

 

그래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앞으로 어떤 산업이 성장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습니다..
중국은 내수성장 못지않게 신에너지, 친환경 관련 산업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북핵 사건으로 말미암에  불안 불안하고 뒤숭숭 합니다...
그러나 위기속에 기회도 있습니다..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세력이 충돌로 공멸의 길을 선택하지 않고

상생의 길을 걷게 된다면  어느 섹터에 기회가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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