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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미국과 중국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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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2. 11. 1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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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시대! 미국과 중국의 관계

카이사르21 (success****)   2012.11.15 08:47

 

 

 

우주 대부분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우주에는 바닷가의 모래보다 많은 별이 있지만 그 밀도는 서울시만한 공간에 파리 한마리가 있는 정도입니다.

 

물질의 가장 작은 단위인 원자를 자세히 들여다 봐도 원자 안은 대부부 텅텅 비어 있습니다. 원자 하나의 크기가 야구장만 하다면 야구장 한 가운데 야구공 만한 양성자와 중성자가 있고 야구장 밖에 파리만한 전자가 주위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성자와 전자 사이의 공간을 모두 없애면 우리 몸은 먼지처럼 작아지고 63빌딩도 쌀 한톨 만한 부피가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물질은 극성을 띠는 양성자와 전자, 극성이 없는 중성자의 조합에 의해 만들어 집니다. 양성자와 전자가 한쌍 있으면 수소 , 2쌍 있으면 헬륨 , 6쌍 있으면 탄소 , 8쌍 있으면 산소가 됩니다.

 

그렇다면 물질이란 뭐고 우주란 뭘까요..
물질은 곧 정보이자 관계입니다.

 

물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텅텅 비어 있지만 양성자,중성자,전자라는 미립자가 전자기력, 강력, 약력에 의해 원자를 구성하고 그 원자들은 서로 전자를 주고 받으며 분자를 형성하고 수 많은 분자들이 모여서 비로소 눈에 보이는 큰 물질이 되고 덩치가 큰 물질들은 중력이라는 힘에 의해 얽키고 설켜서 비로소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가 됩니다.

 

결국 만물의 본질은 물질이 무엇으로 이뤄졌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물질이 어떤 관계로 이뤄졌냐는 것입니다. 수소, 산소, 탄소가 어떤 관계를 이루느냐에 따라 물도 되고 알콜도 되고 다이아몬드도 되고 숯도 됩니다.

 

물질의  극소량을 이루는 알갱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알갱이들이 어떤 정보를 가지고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본질은 "무엇으로 이뤄졌냐가 아니라 그 녀석들이 무슨 관계를 이루느냐 " 입니다.

 

책을 볼 때도 "행간을 읽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행과 행 사이에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결국 행간을 읽으라는 말은 보이는 것만 보지 말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라는 것입니다.
보이지 않지만 본질인 것!  바로 관계와 의미를 살피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해군과 공군에 비해 육군이 과도할 정도로 많습니다. 현대전에서는 육군보다 공군, 해군이 더 중요합니다. 더욱이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는 우리나라는 육군을 팍팍 줄이고 해군, 공군을 늘여야 합니다. 이것이 합리적입니다.

 

그런데 국방개혁이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수 많은 이유가 있지만 핵심 이유는 하나입니다. 군인들의 이해관계 때문입니다. 군의 실권을 장악하고 있는 육군이 육군 수를 줄이면 별자리 수가 줄어 들어 자기 밥그릇을 줄이는 격이기 때문에 개혁을 쉽게 하지 못합니다.

 

북한이 개방을 쉽게 못하는 이유 중 하나도 이미 과도하게 비대해지고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군부의 반발 때문입니다. 남북통일이 되면 남북한의 군인들 대다수는 백수가 됩니다.

 

수천명을 거느리며 떵떵 거리던 남북한의 고급장교들은 하루아침에 취업 걱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니 조국이 통일되는 상황이 그리 달갑진 않겠죠~~ 풀어야 할 큰 숙제 입니다.

 

mb 정권이 22조나 되는 어마어마한 돈을 강바닥에 쏟아 부은 이유도 부동산으로 수 십년 해먹다 마지막에 발뺄 타이밍을 놓친 토건세력의 이해관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찬바람 불때 수 많은 건설업체가 망했어야 했는데 강바닥에서 돈을 주워다가 땜뺑을 하며 잘 버텼습니다. 4대강 사업이 끝났어도 궁합이 맞는 정권만 들어서면 상관없습니다. 이번에는 4대강 보수공사 한다는 명분으로 빨대 꼽으면 됩니다.

 

정치인은 건설업체와 기가 막히게 궁합이 잘 맞습니다.
힘을 가지고 있는 정치인은 껀수 만들어 주기 쉽고 건설업체는 검은 돈 만들기가 쉽습니다.
노가다 잡부를 10명 써놓고 30명 썼다고 뻥튀기 해도 알아 볼자 없고, 하루일당 5만원 줘놓고 10만원 줬다고 해도 찾아내기 힘듭니다. 세상이 다 이해관계로 얼키고 설켜 있습니다.
 
이제 미국과 중국의 큰 그림이 나왔습니다.
오바마가 정권 연장에 성공했고 중국은 시진핑 시대를 열었습니다.
"미국과 중국에서 어떤 일이 발생할까"를 생각하기 보다 " 어떤 관계가 될까"를 먼저 생각해야겠죠..

 

미국의 입장이 되어 볼까요..
소련은 벌써 망했고,후세인도 때려잡고, 카다피도 때려잡고, 빈라덴도 때려잡고 , 텔레반은 힘을 못추고 있습니다.

 

인류의 적이 모두 사라졌으니 이제 세계의 평화가 찾아 오겠네요?  큰일 날 소리입니다. 전쟁이 없고 무기가 필요 없는 세계 평화가 찾아오면 미국에 있는 그 많은 군수업체들 다 어쩌란 말인가요~~

 

인디언 잡아 죽일 때부터 남북전쟁,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이란.이라크 전쟁, 걸프전, 이라크 전쟁, 아프간전쟁 이때마다 대박을 터트리며 성장해온 군산복합체들이 이대로 시들해져 갈까요...

 

이들에게 정치자금을 받아 먹는 정치인은  또 어쩌란 말인가요.. 가뜩이나 불황인데 그나마 효자 산업인 군수업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백수들은 어떻게 먹여 살릴까요...

 

미소냉전시대에는 팽팽한 긴장속에서 많은 무기를 팔아먹었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서는 수 많은 재고를 털어 냈습니다.
중동에 이란이 버티고 있는데 그동안 중동에서 너무 많이 해먹었습니다.

 

먹고 사는 것도 힘든 북한을 계속 조연배우로 써먹기에는 논리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서서히 중국과 패권경쟁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오바마가 동아시아로 힘의 이동이 있다고 말했었죠..

 

중동에서의 작업은 어느정도 마무리 했습니다. 핵심 거점은 거의 다 장악 했습니다.
중국을 삥 둘러싸는 포위전략이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새출발 하는 중국! 중국과 미국의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할듯 합니다.

 

팽팽하게 당겨진 줄이 터지면 대형사고가 나지만 서로 밀당을 잘하면 손에 피 안뭍히고도 무기 잘 팔아 먹을 수 있습니다.
중국 입장에서도 나쁠건 없습니다.

 

미국과 자꾸 비교되고  뉴스에 이름 올리면 졸지에 넘버2 대우를 받는 것입니다.
경제만 넘버2가 아니라 정치,군사,외교에서 명실공히 넘버2 말입니다.

 

다민족 국가인 중국은 내부적으로 상당한 불안요인이 있습니다.
티벳, 신장 위그루 자치독립 세력..
경제 발전에 따른 민주화 요구, 급속한 성장에 따른 빈부격차에 따른 불만 등 내부단속 할 거리가 많습니다.

 

그런데 내부단속 하려면 외부에서 오는 자극이 있어야 합니다.
미국 위협론은 좋은 핑계 거리 입니다.
중국 내부가 시끄러우면  중국이 자청해서 미국과 긴장을 유발하는 카드를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시진핑이 집권하기 전에 일본에 대해 간을 살짝 봤었죠~~~
일본이 허둥대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속으로 고소했을 것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은 망하니 마니 하는데 일본에 수출하는 중국 기업이 타격 받았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습니다.  일본은 점점 찌그러져 가는 것은 명확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새로운 시대...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경쟁자이면서 동반자의 관계로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형님소리 들으면서 지구에 꼽아 놓은 빨대에서 단물만 잘 나오면 요란한 일은 일어나지 않으리라 봅니다. 그런데 중국이 미국하는 걸 따라 하려 하거나 기어 오르려 하면 대참사 벌어 집니다.

 

어느 한쪽이 상황판단을 잘못하면 작살나는 거죠...
제발 사이좋게 지내길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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