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의 노림수와 일본의 딜레마
카이사르21 (success****)
일본과 중국을 중재 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는 미국인데 그럴 마음이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계산서를 봐도 중국보다 일본이 잃는 게 많습니다.
중국은 점점 강성해져 가고 일본은 점점 찌그러저 가는 마당에 일본은 이번일로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2년전 외교분쟁 때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중단시켜 일본 측을 굴복시켰는데 중국은 이것 말고도 카드가 많습니다. 일단 중국이 "세계 최고의 시장"이라는 무기가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한 수 접고 들어 갑니다.
아울러 중국은 일본 최대 채권국입니다.
따라서 일본 채권시장을 공격해서 재정적자에 허덕이는 일본 정부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일본에 부가가치가 낮은 저가 제품을 팔고 , 일본은 중국에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경제 보복을 하면 중국도 타격을 받겠지만 일본이 입을 타격이 훨씬 높아 보입니다.
일본산 제품은 한국.독일 제품으로 대체가 되지만,
일본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저렴한 중국산 생필품은 마땅히 대체할 게 없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을 불러다 놓고 굉장히 쎈 말을 서슴없이 내맽었습니다.
일본이 웃기는 짓을 하고 있는데 미국은 개입하지 말라고 직설화법을 쓰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노다 총리가 특사 파견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대륙스타일로 봐서 쉽게 응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이번 기회에 일본을 좀 더 밟으려 할 것입니다.
중국과 전략싸움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국이 발을 빼면 "이번엔 여기까지 하고 다음에 또 보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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