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이 목전에 다가왔다
2012.04.26. 16:50
http://druking.com/50139874669
이스라엘의 이란공습으로 촉발될, 중동전쟁이 이제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이글은 수년전부터 써왔던 연재글의 일부입니다. 또 이 전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기 때문에 이 두사건 즉 경제위기와 중동전쟁으로 촉발되는 세계대전은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으며, 또 그 신호도 동시에 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에 있어서는 C 파동으로 불려지는 엄청난 충격파가 내년말까지 이어질것이며 과거 IMF보다 두서너배는 더 강력한 경제적 쓰나미에 우리가 직면하게 될것입니다. 역사적인 의미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패권국가들이 미래 제왕의 자리를 놓고 다투는 분기점입니다.
그러한 대 사건이 바야흐로 우리 코앞에 닥쳐왔습니다. 이전에 올려드렸던 두개의 글을 먼저 보시는것이 이해에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druking.com/50101130957 - 지도로 보는 미국의 패권구상 :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2010.12.11)
http://druking.com/50126892022 - 이스라엘의 이란공격은 세계대전의 시작(2011.11.19)
만약,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패권국가의 갈등을 세계대전의 시작으로 잡는다면 역사는 앞으로 한두달안에 중동에서 일어나게될 전쟁을 그 시작으로 잡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미 지적했듯이 2010년 11월에 있었던 연평도 포격사건이 미-중간의 패권갈등이 최초로 드러난 시점이라고 봐야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훗날 역사가들이 평가해야할 부분이긴 하지만 말입니다.
1. 중동전쟁을 보는 시야를 넓혀야한다
여러분이 지금 언론에서 다뤄지고 있는 이란 - 이스라엘간의 핵분쟁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것을 지역의 갈등에 국한해서 보고, 그 시각의 연장선상에서 중동에서 전쟁이 난다면 기름값이 오를것이다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고는 정말 놀라우리만치 단순한것입니다.
그런 단순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합니다.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지 않으면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살아가는데 매우 애로사항이 있게 될것입니다.
작금의 세계는 역사적으로 보면 패권의 이양기, 또는 그 패권의 이양기를 늦추려는 미국의 움직임에서 촉발되는 전쟁의 시대입니다.
6.25전쟁이라는것은 우리민족에 국한된 사건이 아니라, 바로 이러한 2차세계대전이후에 세계의 패권을 두고 벌어졌던 여진(餘震)의 일부라고 봐야하고, 동일한 의미에서 중동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라는것이 우리와 전혀 별개의 국지적인 사건으로 끝날리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떠한 전쟁이든 거기에는 반드시 국제적 이해관계가 얽혀있습니다.
이 중동전쟁이 사실은 미국과 중국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발화점이며, 꼭 중동에서 일어나야만 할 사건은 아니었다는점을 이전에 이야기해 드렸습니다.
이러한 패권갈등이 일어나기 제일 좋았던 장소는 피델카스트로도 이야기했듯이 원래는 한반도였습니다. 그런 조건들이 극적인 변화과정을 거쳐서 중동으로 먼저 불똥이 옮아간것입니다. 그것을 피델 카스트로는 우리에게 '행운'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수개월안에 일어날 중동전쟁을 보면서 느껴야할것은 저 끔찍한 전쟁의 결과가 이땅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다는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리고 저 전쟁의 불꽃이 옮겨붙기전에 그 전쟁을 막아야 합니다. 아이러니칼 하게도 올해는 대선이 있어서 여러분의 손에 우리민족의 운명이 달려있는 셈입니다. 다른 누구도 아닌 여러분한테 말입니다.
2. 이스라엘과 이란을 보는 시각을 중립적으로 둘 필요가 있다
이스라엘과 이란간의 갈등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그냥 '앙숙'이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근원적 분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저는 2차 세계대전이후 이지역에서 이스라엘이 행해왔던 폭력적인, 불타협적인 군사행동이 자신들의 생존을 담보하는것을 넘어서 인근국가들에게 오히려 생존의 위협이었다는것을 팔레스타인등을 보면서 느끼게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기독교가 상당한 종교적 위세를 떨치고 있고, 또 MB정권들어서 장로대통령을 배출하면서 더더욱이나 이런 종교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이 존재한다는것도 인정을 해야겠습니다. 또 그 종교가 가진 배타성에 기인해서 기독교나 이스라엘에 대한 시각이 많이 부정적으로 되었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우리민족은 유대인들이 이야기하는 홀로코스트에 직접적인 연관이 없기때문에, 가장 객관적으로 이들 나라의 관계를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순히 이란이 친북한 국가이기때문에 이란에 대해서 적대적인 관점을 드러내는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우리는 이란으로부터 많은양의 석유를 수입해서 생존을 유지하는 국가입니다. 가능하다면 이러한 중동전쟁은 일어나지 않는것이 우리의 삶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지금의 세계를 보는 여러분의 관점을 여러분의 종교적편견이나 정치적 이데올로기에서 탈피해서 '국익'의 관점, 민족적 이해관계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것이라는 뜻입니다.
저역시 어느것이 우리국익에 부합하는가, 우리민족의 미래에 도움이 될것인가를 판단의 기준으로 하면서 이야기를 할것입니다.
3. 이스라엘 - 이란간의 외교적 타협은 없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그전에 알아야 할것은 이스라엘이 공식, 비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의 숫자입니다. 이스라엘이 이미 적게는 200개에서 많게는 400개가 넘는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많은 군사전문가들이 지적합니다.
이 소위 비대칭무기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는 일이 벌어져서는 안되지요. 그러나 너무오랜기간동안 이스라엘은 자신들만이 이 힘을 소유하려고 해왔습니다. 그 결과 이집트나 시리아의 핵발전소는 이스라엘공군의 폭격을 받고 불타버렸습니다.
인근 국가를 국제법을 위반하면서도 폭격할 수 있는 이러한 이스라엘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핵무기를 가졌다는데에서 나오는 자신감입니다. 자신들을 감히 침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 말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핵무기라는것도 어느국가든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보편적인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이것 전부를 통제하면서 기존에 핵무기를 갖고있는 국가들만 영원히 핵무기를 가져야한다 이렇게 주장하는것이 지금의 미국,영국,러시아등의 핵보유국들입니다만 이런 주장은 한마디로 어처구니없는 소리입니다.
왜냐면,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이 그 핵무기를 보유하고 그 힘을 국가간에 공정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 이런점을 물어봤을때에 저들은 지금까지 핵보유국의 지위를 이용해서 주변국들에게 정말 깡패처럼 굴었기 때문입니다.
또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하는 국가들이 자신들만큼 핵무기를 통제하지 못할것이다 라고 이야기하는것도 어폐가 있습니다. 자신들만이 핵무기를 통제할 지성과 능력을 보유했다는것은 믿지 못할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란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들은 사실상 '핵무기를 보유하겠다'라는 불법행위를 두고 치고받는 공방이 아니라 혹시라도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합법적인 '원전가동' 또는 핵개발의 문제를 두고 벌어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국가가 핵개발을 할 원천적인 가능성을 봉쇄한다는것은 국제법에도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같은 중동국가들이 적대적인 이스라엘에 대항해서 언젠가는 핵무기를 보유하려고 한다는것은 명백합니다. 그것은 힘의 균형을 맞추려는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이 군사력을 확대한다고 하면 우리도 거기에 대응해서 자연스럽게 군비를 늘리게 되는것은 이웃국가간에 당연한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이스라엘은 그러한 막기어려운 핵개발을 이웃나라를 공습해서라도 막아야겠다고 주장해왔고, 실제로 그렇게 해왔으며 이번에도 그렇게 할것이라고 호언장담해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거와는 달리 미국이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뒷배를 봐주겠다는 확답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이란과 물밑에서 협상을 하면서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풀어보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명백합니다.
고로,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두가지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하나는 미국이 도와주지않는 이란공습을 자력으로 해결하는것이고 또다른 하나는 지금까지 호언장담해왔던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고 미국-이란간의 타협에 승복하여 외교적으로 죽는길로 가는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이 호언장담해오던 군사적 개입을 행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강력하게 유지해왔던 외교적 힘을 상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군사적 패배는 아니겠지만 향후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발언권을 급격히 위축시키고 궁지에 몰리게 될것입니다.
이것을 이스라엘의 현정권이 생존의 위협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이스라엘의 지도부를 이루고 있는 네타냐후, 바라크등의 인물들은 아주 강성의 인물들로서 외교적 타협으로 갈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그래서 이스라엘 정부 내부에서도 이들의 강성행보를 막기위한 움직임이 있었지만 모두 제거됐습니다. 정치적 퇴로마저도 끊어놓은 상태에서 이들이 선택할 수단은 단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습할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빠른시기에...
4. 미국의 오바마행정부는 이스라엘을 돕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지금 흘러나오는 언론보도들만으로 시각을 좁혀서 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즉 올해에 미국도 대통령선거가 있기때문에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는것을 막지는 않겠지만 대선이후로 늦춰달라 이렇게 발언을 하고있고, 이것이 진실인양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은 진실이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유대인들은 세계를 떠돌면서 살아왔습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2차세계대전직전 독재정권이었던 히틀러의 나치를 지원했던것도 유대인금융가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익이 있는곳에 투자했고 투자자로서 이익을 공유했습니다.
또 그 투자를 받은 국가나 정권, 민족이 유대인들의 행태에 싫증을 느끼기 시작하면 그때는 홀로코스트같은 추방이 반복되어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처음부터 유대인과 적대적인 관계를 갖고 있었던 민족이나 국가는 별로 없더라도, 그들이 그 사회내에서 성장하게되면 갈등을 일으켜서 내쫓기곤 해왔다는 것입니다.
독일에서도 그랬고, 저는 이번에 미국에서도 그럴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즉 미국의 진짜 기득권인 앵글로 색슨이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와 미국내의 유대인의 영향력을 매우 귀찮게 보고 있다는 심심치 않은 소식들을 접해 왔기때문에 이번 전쟁을 통해서 미국의 진정한 기득권들이 유대인들과 선을 그으려고하는것이 아닌가 하고 오래전부터 의심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러한 움직임이 아주 뚜렷하게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이란과 미국의 물밑협상에 대해서는 Daum에 있는 블로거 한분이 매우 정확한 뉴스분석기사를 올려주고 계십니다. 이분의 블로그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blog.daum.net/ajjunews - 우짜님의 블로그 입니다.
블로그 카테고리에 들어가서 보시면 이란/이라크/아프간소식란에서 이란-이스라엘전쟁? 이라는 연재물을 계속 올려주고 계신데 거의 매일 분석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지역의 소식을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뉴스기사를 찾아보기보다는 이분의 블로그를 방문해 보는것이 나을것입니다. 언론은 별 도움이 못되는 세상입니다.
저는 역사적인 이유때문에 유대인들이 미국의 기득권인 앵글로색슨으로 부터 이번에도 버림을 받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그들의 대변자인 오바마대통령의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옵션이 하나 더 붙어있습니다.
5. 북한의 핵보유가 중동전에 미치는 영향
북한이 보유한 핵무기의 숫자, 그리고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ICBM의 존재여부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은 보여주고 싶은 정보만 보여주고 있을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이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와 대화를 선택한다면, 그 국가는 미국에 이용가치가 있거나 미국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경우뿐입니다.
북한이 미국에 이용가치가 있는 국가이든, 또는 미국의 존립을 위협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든간에 제가 볼때에 미국은 분명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한정부가 북에대해서 타협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있는 수년동안 미국은 남한정부보다 훨씬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 대화해왔습니다.
이것은 원래 미국이 세계의 두곳에서 동시에 전쟁을 일으키려고했던 '2개전쟁 동시개입전략'을 포기하면서 극적으로 드러난 변화라고 봐야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2&aid=0000323342 - 美 '2개의 전쟁'포기
즉 미국은 원래 중동과 한반도 두곳에서 전쟁을 일으키면서 궁극적으로는 중국의 패권을 견제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핵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해서 자신들이 통제할만한 수준을 벗어나자 입장을 바꾸어서 북한을 포용하고 (키신저를 통해서 말했던 전략)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는 형태로 제어하고, 중동에서 전쟁을 일으켜서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으로 수정했던 것입니다.
원인이야 어찌됐든 미국의 전략이 수정된데에는 북한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런점을 다루면 언론은 빨갱이라고 공격을 받을 것이기때문에 블로그에서 다뤄주는것이 적절할것 입니다. 바꿔서 이야기하면 북한에게 핵무기개발, ICBM능력의 급진전이 없었다면 한반도도 2개전쟁을 수행하는 미국의 기본전략안에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전쟁의 위협에서 한반도가 일시적으로 벗어났다는 점은 명백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있어서는 행운입니다. 왜냐면 그러한 전략이 유지되었다면 한미일 삼각동맹에 적극적인 현 정권하에서는 남북통일 과정에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의 세력을 끌어들이는것을 막을 수 없었을 것이고 우리의 통일과정은 큰 어려움에 봉착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6. 미국의 새전략
그래서 미국은 지금 어떤 전략을 짜고 있는 것일까?
제 생각에는 미국은 중동에서 이란 - 이스라엘간의 국지적 전쟁을 구상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미국이 개입하지 않는 전쟁입니다. 그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는 북한과 이란의 관계를 고려했을때 미국이 이스라엘을 도와서 이란을 침공하면, 북한은 자동적으로 미국을 공격하게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밑에서 북한과 협상하면서 중동전쟁에서 손을 빼는 방법을 구상하였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둘째는, 위에서도 지적했듯이 미국의 기득권들이 이제는 유대인의 영향력을 조금 축소시키려고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이스라엘이라는 국가가 이번 전쟁으로 사라져버리더라도 미국에는 타격이 없고, 국익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볼 여지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중동전략에 있어서 많은 걸림돌이 되어왔습니다.
이런 구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에 제일 좋은 방법은 미국은 이란과의 대화로 가고, 이스라엘은 강경한 모드를 유지하며, 결국 이스라엘이 미국의 말을 듣지않고 독자적으로 이란을 폭격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재선을 코앞에둔 오바마에게는 중동전쟁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위에서 이야기한 여러가지 목적도 달성을 할 수 있으며 힘을 집중해서 중국을 견제하는 미-중간 패권전쟁에 몰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의 진정한 목적은 중국을 견제해서, 분열시키고 다수의 국가로 나누어서 주변국가로 하여금 통치케하는 구상입니다. 필리핀,베트남등과의 협력, 최근에 있었던 미얀마와의 극적인 외교적,군사적 타협등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것의 연장선상에 북한과의 대화도 있는것입니다.
남한에 북한을 혐오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있든, 정권이 북한정권의 붕괴를 바라든 말든 그런것은 미국의 국익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미국은 철저하게 자국의 이익에 따라서 행동할것입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면, 이러한 전쟁의 결과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구제할것입니다. 세계경제에 미국이 풀어놓은 유동성은 전쟁으로 인한 파괴로 인해서 불타없어져 버릴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재건은 세계경제 회생의 원동력이 될 수도 있고 말입니다. 자본주의는 피를 먹고산다 하는 명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전쟁, 그 시작이 될 중동전쟁이 여러분의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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