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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명동 활보, 미국 청년 월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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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10. 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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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명동 활보, 미국 청년 월가 시위

카이사르21 (success****)    2011.10.04 10:20

 

 

이종격투기 경기를 보다보면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 하게 됩니다.
진정한 강자는 상대를 한방에 무너뜨릴 수 있는 강한 펀치를 가지고 있는 자가 아니라,
그런 강한 펀치를 수 차례 얻어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을 갖춘 자 입니다.

 


철저한 여유자금이고,  절대로 망하지 않을 시장 평균에 배팅을 했다면  강한 맷집을 갖춘격이 됩니다
그러나  전세금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 등,  살 떨리는 돈으로 투자하고 있거나  누가 좋다는 말만 듣고  듣도보도 못한 코스닥 잡주같은 종목을 붙들고 있다면 시장이 날리는 작은 펀치에도 이리저리 휘둘리고 있을 것입니다.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마다 투자의 기본기와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요즘 시장의 모습을 보면  여기저기서  강펀치가 마구 날라오는 격입니다.

 


하루 2~3% 등락은  시시할 정도로 시장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툭툭 터져나오는 악재는  이러다 자본주의가   망하지나 않을까 걱정스러울 정도이고
가끔씩 반등하는 이유를 들여다보면   호재라기 보다  너무 떨어진 것에 대한 반발심리와
생각보다 그리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약세장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몸사리는 것이 최고죠... 그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장에서 멀리 떠나 있는 것이 상책입니다.
춥고 지루한 겨울의 끝자락은 언제나 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기나긴 겨울,
남들이 공포에 떨때 슬슬 칼을 가는 것이 지혜로운 처신이겠죠..


우리는 세상이 급변해 가고 있는 상황 가운데 파뭍혀 살아가고 있습니다.
상황 속에 뭍혀 있으면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지금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총알보다 빠른 속도로 돌고 있는 지구위에 살고 있지만 그 속도를 느끼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난 500년간 서방에서 웅비하던 에너지가 동방으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소에서 한쪽의 힘이 강해져 내려가면 반대편은 올라가고, 한쪽이 힘이 약해져 올라가면 반대편은 자동으로 내려옵니다.
지구에서 동방과 서방의 힘의 균형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서방으로 대변되는 미국과 유럽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그에 비례하여 한쪽은  웅비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이렇듯 급변하는 세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뉴스는 중국인 관광객이  명동을 휘젖고  다닌다는 뉴스와

 

세계 금융의 상징인 월가 한 복판에서  미국 청년들이 이렇게는 못살겠다며 시위를 한다는 뉴스입니다.
이 보다 더 극적인 장면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미국의 금융주들이 박살나고 있습니다.
금융이 실타례처럼 서로 엮여 있어  그리스 디폴트의 망령이 미국 금융까지 흔들고 있습니다.
그리스가  디폴트 될 뿐만 아니라 유로존에서 이탈할 확률이 50%를 넘어선다는 말이 나돌면서 상황은 점점 악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현실화 된다면  그리스에 물려 있는  서유럽 대형은행이 망가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행들에 발이 묶여있는 미국의 대형 금융회사도 무사하기 어렵습니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골드만삭스등  미국 금융업종 지수의 폭락은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많이 엮여있는 순서대로 폭락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로는 유럽과 미국이  망가지는 것입니다.

 


서방의 문제는 긴축을 하는 가운데 경제가 성장해야 문제를  해결 될 수 있는데  긴축과 경제성장이 같이 병행하는 것은 모순 입니다.  그래서 이런 모순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망가지는 길은 선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써볼 수 있는 카드는 다 쓸 것입니다.  그나마 정상적인 방법은 사실상 바닥이 나서 점점 더 미친짓을 하게 될 것입니다.
누가 그 짓을 하게 될까요.... 

 


지금 조용히 숨죽이고 있는 연준을 눈여겨 봐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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