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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교수의 견해

경제일반(국내)

by 21세기 나의조국 2010. 6. 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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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교수의 견해
 
 

다음은 루비니 교수의 견해를 잘 정리해서 전해주고 있는 언론기사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시아경제의 기사가 돋보인다는 느낌을 여러 번 받습니다.)

 

요새 부쩍 루비니 교수가 다시 언론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 자체가 상황이 바뀌고 있다는 증거 중 한 가지인 듯...

 

단 루비니 교수는 제도권에 있다 보니 상황 판단을 완곡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루비니 교수는 유로존의 더블딥 가능성이 50% 이상 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100% 라 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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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니 "유로 존 더블딥 가능성 50% 이상" 아시아경제 2010.06.16 오전 07:52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닥터둠'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15(현지시간) 유로존의 더블딥(double dip) 경기침체 리스크를 경고했다.

루 비니 교수는 이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더블딥 리스크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로존 더블딥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유로존 더블딥 가능성이 50%가 넘는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유 로존과 영국 내 소비와 민간부문에 있어 디레버리지(차입축소)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경기하향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지금 경기부양책을 철수하는 것은 큰 실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고강도 재정긴축을 실시하고 있다.)

이어 "문제는 경기침체에 대응해 쓸 수 있는 정책적 역량이 남아있지 않을 때 경기침체가 찾아오는 것"이라며 "다음 경기침체 때 각국 정부는 이에 맞서 싸울 수 없기 때문에 침체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강조했다. (루비니 교수는 마치 침체를 피할 수 있는 것처럼 얘기하고 있다. 하지만 피할 방법은 없다. EU 전체가 고강도 재정긴축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피하나...)

또 루비니 교수는 그리스가 결국 채무조정을 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유 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에도 그리스는 부채부담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에(도움이란 것이 결국 빚을 더 내서 기존의 빚을 갚게 해준다는 말이다. 부채부담은 그대로 남는다.) 그리스는 차근차근 채무조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루 비니 교수는 "그리스가 IMF 프로그 램을 따른다 하더라도 공공부채는 국내총생산(GDP) 145%선에서 안정될 것"이라며 "채무조정 실시 여부가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지, 즉 이를 질서정연하게 할 것인지 혼란 속에서 할 것인지가 문제"라 고 설명했다.
(채무조정을 질서정연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이는 그리스가 결국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하고 채무조정을 할 것이라는 일부 다른 경제전문가들의 시각과 일치하는 것이다. 미국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는 최근 그리스의 디폴트가 이르면 8월에 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루비니 교수는 스페인에 대해서도 우려스런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스페인의 실업률이 20%대로 그리스(10%) 보다 높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어떤 의미에선 스페인이 더 우려스럽다" "스페인의 위기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업률이 20%인데 더 강도높은 긴축을 한다면 결과는 정해져 있는 것이다. 결국 스페인의 위기는 재앙이 될 것이다.)

아울러 "시 장은 앞으로 저성장 시대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중"이라며 "시장이 진정을 되찾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저성장 시대가 아니라 마이너스 성장 시대가 올 것이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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