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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지식인의 가르침!! 세가지 이야기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09. 5.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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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첫 번째 이야기 >

 

저는 부산에서 목회하고 있는 50대 초반의 목사입니다.
이 시대를 아파하며 가끔 이방에 들려 글만 읽다가
이렇게 처음 글을 올립니다.

 

이처럼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 시대에 침묵하는 것은
악에 대한 방관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몇 가지로 나누어 제 생각을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1. 왜 이명박 정부는 언론과 검찰을 등에 업고 노무현 대통령님을
   이토록 죽이려고 할까요?

 

  당연히 개혁 세력(저들은 좌파 혹은 빨갱이라고 부르지요)을
  완전 초토화시켜 영구집권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현 정부 여당의 영구집권의 가장 큰 걸림돌이 누구일까요.
  반 한나라당 세력 중에서도 특별히 영남권에 기반을 둔
  개혁 세력일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영남권은 진정한 보수가 뭔지도 모르며
  보수를 자처하는 현 정권의 핵심적 기반인데,

  이곳에서 개혁 세력이 일어난다는 것은 정부 여당에게는
  엄청난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보자면 개혁 세력,
  특히 영남의 개혁 세력들은 그 책임이 역사 앞에서 결코 작지 않습니다.

 

2. 그렇다면 과연 정부 여당의 노무현 죽이기는 성공할까요?

 

  아니요, 이미 정부 여당은 실패했습니다.
  이제 검찰이 노대통령님을 무혐의 처리하든 구속하든
  자신들이 파놓은 함정에 스스로 빠져버렸습니다.

  오히려 잊혀져 가는 노대통령을 살려주는 형국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근거를 말씀드려 볼까요?

 

  첫째는, 민심이 정부 여당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지 않기 때문 

              입니다. 이번 4.29 선거에서도 보셨듯이 민심은 이 정부 여당에

            서 떠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과 한나라당의 지지

              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 보셨죠? 만약 노대통령님을 무리하게

              구속시킨다면 더욱 떨어지겠지요.

 

  둘째는, 노대통령님이 퇴임하신 후 그에 대한 관심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던

              저 같은 사람도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엄청난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 여당이 노대통령님을 박해할수록 그

              에 대한 관심은 더욱더 증대하고 있어요.

        

              뉴스의 1순위는 무조건 노대통령님에 관한 것이 되었답니다. 물론 

              이러한 관심은 저뿐만이 아니겠죠.^^ 설사 노대통령님이 구속된

              다고 해서 그분을 잊겠습니까? 욕하시겠습니까? 아니요, 오히려

            더욱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현재 이 나라

            민주주의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3. 그렇다면 이제 이 슬픔의 시대에 우리는 무엇을 생각하며
    행동해야 할까요?

 

   오늘의 현실은 소수의 기득권층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삶이 갈   

   수록 힘겨워지고 있습니다. 가장이 정상적으로 노력하면 가정을 이끌어갈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아무리 노력하고 몸부림쳐도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은 앞으로도 소수의 기득권층   

   을 위해 정책을 펼 것이고, 대다수의 서민들에게는 갈수록 강수를 둘 것으   

   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정부 여당은 선거 때 외에는 민심에 별로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   

   다. 설사 민심에 관심을 갖는다 해도 정부 여당이 민심을 이끌어가는 방

  법은 오직 주먹입니다. 이것이 오늘 이 나라 자칭 보수들의 비극인 것

  입니다. 나아가 그들과 함께 사는 우리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비극인 것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앞으로 정부 여당은 더욱 강수를 둘 것입니다. 하지

   만 그에 따라 민심은 빠르게 이반될 것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을 겪어야 하겠죠.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지만 피할 수

   없는 희생입니다.

 

   그러나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혹은 애써 외면하려고 하지 마세요. 이 모   

   두가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성숙해져 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구의 역사뿐만 아니라 짧은 민주주의 역사를 가진 우리 역사가 말해

   주고 있듯이 민주주의라는 나무는 피를 먹고만 자라지 않습니까?

 

   때문에 정부 여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 나라가 싫다고 떠나려는

   마음을 가져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이 세상 어딜 가도 우린 대한국민

   아닙니까? 우리는 그 어떤 경우라도 사랑하는 조국을 외면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이 시점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진실일 것입니다. 즉 현 시국을 정확하게 아는 것입니다.

   요즘 신문이나 방송을 너무 믿을 수가 없거든요.
   그런 면에서 오늘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바른 기사들을 이 방에 많이 올   

   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현실에 대해 침묵하거나 무관심해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악에 동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행동하시되 글로써 하십시오.
   주먹보다 펜이 훨씬 강하답니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좀더 강렬한 행동을 하시기 원한다면 조용히 촛불을 드세요.
   폭력은 금물입니다.
만약 폭력을 사용한다면 현 정부 여당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 맑은샘처럼  2009.05.04 -

 

 

< 저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 


앞서 회원추천글 3711번에 글을 쓴 부산에서 목회하는 50대 초반의 목사입니다. 어떻게 하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시 한 번 글을 올립니다.

 

이제 검찰의 수사를 통해 노무현 죽이기에 실패한 정부 여당은 다음에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노무현 죽이기를 시도할까요?

 

여기서 한 가지 미리 말씀드리자면 악은 완전히 파멸에 이르기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즉 정부 여당이 검찰을 통해 노무현 죽이기를 실패했다고 해서 노무현 죽이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정부 여당이 앞으로 어떻게 노무현 죽이기를 시도할 것인지 그 전략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단기적으로는 검찰의 노대통령님 수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더욱 부각시킬 것입니다.

 

오늘 다음 사이트 뉴스란에서 두 가지 기사를 보았습니다.

첫째는 임채진 검찰총장의 말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사건 처리는 검찰의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합리적인

 결정을 도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회에 검찰의 결정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며,
“준사법기관이기에 검찰은 수사의 착수, 진행, 결정에 독자성이
  확보돼야 하고,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의 저의가 무엇일까요? 그건 아주 간단합니다. 지금 검찰이 하는 행위가 옳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지금 노대통령 사건은 범죄자를 법대로 처리하는 것에 불과하니 외부에서 과민 반응을 보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 우습죠?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 날마다 중계를 한 사람들이 누굽니까? 검찰 아닙니까? 그런데 이제 와서 자제해 달라고 합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자신들의 노무현 죽이기 전략이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오늘 YTN에서는 이대통령의 최측근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대선 전 주식을 팔아 306억 원을 현금화 했는데, 왜 그랬을까 하는 기사를 내 보냈습니다.

 

앞서 천 회장은 주식을 팔아 현금화한 적이 없다고 하였는데, 검찰이 박연차 회장과 천 회장 사이의 돈거래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사실을 발견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돈이 어디에 사용되었는지 규명하는 것에 대해 검찰 내부에서 논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검찰은 살아있는 권력의 최측근을 수사하고자 하겠습니까? 그 답은 간단하죠. 지금 자신들이 노대통령님을 수사하는 것이 결코 편파적인 것도 아니고, 노무현 죽이기는 더욱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은 얼마 안 있으면 결국 수정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앞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노대통령님을 박해할수록 민심은 더욱 노대통령님에게 쏠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중기적으로는 국민들로 하여금 노대통령님에 대한 관심을 줄이는 것입니

    다.

 

이 방에 계신 분들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오늘 왜 수많은 사람들이 다시 노대통령님을 연호하고 있습니까? 언론에서 날마다 떠들어댔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아주 부정적으로 말이죠. 특히 노대통령님이 검찰에 소환되실 때, 방송사들이 헬기를 동원하면서까지 생중계를 해 준 것은 노대통령님 죽이기의 극치였죠.

 

그런데 본성적으로 착하고 정이 많은 이 땅의 대다수의 서민들은 설사 노대통령님이 잘못했다고 할지라도 그분을 그토록 박해하는 것을 보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지난번 탄핵 사건 때처럼 말이죠.

 

하지만 소수의 기득권층 보호에만 앞장서고 있는 정부 여당은 이러한 서민들의 정서를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안 정부 여당은 이제는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노대통령님에 관한 처리를 가능한 한 빨리 매듭짓고 국민들의 뇌리 속에서 잊혀진 존재로 만들고자 할 것입니다. 때문에 언론, 방송에서 노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3. 중장기적으로는 민주당 내의 반노 세력들을 의도적으로 키워 민주당과 노

    대통령님을 분열시키고자 할 것입니다.

 

‘이이제이’(以夷制夷) 전략 아시죠. 적을 분열시켜 피를 흘리지 않고 제압하는 것이죠. 어차피 우리나라는 공산주의와 같은 일당독재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현 정부 여당은 독재를 하면서도 야당은 적당히 지켜줄 것입니다. 그렇지만 감히 여당에 대항하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을까요? 야당을 분열시키는 것입니다. 지난날 전두환 정권에 이어 노태우 후보가 등장했을 때 국민의 2/3이상이 그를 반대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김대중 후보와 김영삼 후보를 분열시켰기 때문입니다.

 

지난 4.29 선거에서 패배한 여권은 더욱 야권을 분열시키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친노 세력이 다시 결집하여 민주당과 힘을 합친다면 그 힘이 엄청나게 커질 것입니다. 그러기에 정부 여당은 친노 세력과 민주당이 힘을 합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일 좋은 방법은 민주당 내에서 반노 세력을 키우는 것이겠죠.

 

그렇다면 이제 현 시점에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 현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의 상징인 노대통령님과 그의 건강한 사고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 사는 세상’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뉴스 코너를 두는 것입니다. 요즘 현 시국을 객관적으로 바르게 전달하는 매체가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것 같아요. 너무 슬픈 일이죠.

 

모든 생각과 행동은 바른 사실에 기초를 두어야 하는데 말이죠. 그런 면에서 보자면 이 방이 단지 자기 생각이나 토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둘, 현 상황에서 노대통령님과 민주당이 분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전 지난 16대 대선 때 한나라당의 후보인 이회창 후보가 민주당의 노무현

후보에게 패했을 때 이제 한나라당은 분열되지 않을까 하는 순진한 생각을 했습

니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대선에서 승리한 민주당이 분열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 개혁 세력과 자칭 보수 세력의 차이입니다. 보수는 생각보다 분열이 잘 되지 않고 오히려 단합을 잘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그들은 단순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목표는 오로지 자신들의 이익이구요, 그 방법은 주먹입니다.

 

반면 개혁 세력은 그 가치가 귀함에도 쉽게 분열합니다. 왜냐하면 너무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정부 여당이 노대통령님과 민주당을 분열시키기 위해 전략을 펴면 쉽게 분열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따라서 민주당 내에서 노대통령님을 반대했거나 반대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무조건 비판만하기보다 그들을 감싸 안고 하나 되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혹시라도 현 시국을 슬퍼만 하거나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꼭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나라 5천년 역사를 보면 언제나 오늘과 같은 현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변 강대국들에 의해 수많은 전쟁과 약탈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명한 사실은 오늘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여전히 건재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현 시국을 한탄만 하거나 비판만 하지 말고, 지금 이 정부보다 나라를 더 강하게 키우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대안을 준비해 주십시오. 분명한 대안없는 비판은 오히려 역효과만 낳을 뿐입니다.

 

부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화이팅^^


- 맑은샘처럼  2009. 05. 05 -

 

 

< 저들의 노무현 죽이기는 실패했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 


회원 추천글 3776, 3713의 글을 쓴
부산에서 목회하고 있는 50대 초반의 목사입니다.

어쩌면 ‘사람사는세상’ 홈페이지가 바뀌어 지금과 같은 글을
올 릴 수 없을지 몰라 다급한 심정으로 다시 한 번 글을 올립니다.

 

오늘 기사를 보니까 검찰의 노대통령님에 대한 조사에 뭔가
문제점이 많은 것처럼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증거불충분, 검찰 내부의 분열과 구속영장 청구시 기각될 것에 대한 염려 등등… 그리고 검찰 조사의 무게중심이 박연차 리스트에 오른 정치인들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기사들은 무엇을 말할까요?
검찰의 노대통령님에 대한 조사가 잘못된 것임을 강조하는 것일까요?
검찰의 내부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임을 드러내고자 하는 것일까요?
그래서 노대통령님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자 하는 것일까요?

 

결코 아닙니다. 저들이 누구입니까? 저들은 언제나 강한 자들의 편이 아닙니까? 지난번 두 번째 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노대통령님이 더 이상 정치활동을 못하도록 하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요미우리 신문에서도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검찰 수사를 통해 노대통령님의 도덕성을 땅에 떨어뜨려 그의 정치생명을 끊어놓는데 실패한 정부 여당은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이제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그분을 잊혀진 존재로 만들기 위해 애쓸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언론의 방향은 한 마디로 노대통령님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기 위한 수순에 불과할 뿐입니다.

 

사실 언론에서 노대통령님을 아무리 욕해도 본래부터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노대통령님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정부 여당이 결코 바라는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현 시점에서 정부 여당이 노무현 죽이기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은 그의 삶을 보장해 주되, 시골 촌부로서 평범하게 살도록 하여 사람들의 뇌리 속에서 그의 숭고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겉으로 드러난 언론의 내용에 일희일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정부 여당이 검찰과 언론을 등에 업고 현 시국을 어느 방향으로 이끌고자 하는지 그 저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도 정부 여당은 지금의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묘수에 골몰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노대통령님으로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다른데 돌리는 것입니다. 제가 생각하건데 얼마 안 있으면 언론은 노대통령님에 대한 기사를 거의 쓰지 않을 것입니다.

 

그저 봉하마을에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는 소식이나, 봉하마을의 환경 가꾸기가 잘 되고 있다거나, 친 환경적인 농사가 잘 되고 있다는 소식 정도나 아주 가끔씩 내보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단지 그런 일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2. 따라서 우리가 이 시점에서 절박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노

   대통령님의 숭고한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어갈까 고민해야 하는 것 입니다.

 

이방에 계신 모든 분들이 노대통령님과 그의 가치를 사랑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언젠가 그분도 이 세상을 떠나시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은 지속될 것입니다. 우리의 후손들이 이 나라의 주역이 될 것입니다.

 

때문에 우리는 노대통령님 개인에 대한 집착이 아니라 그분이 평생을 살아오시면서 이루시고자 했던 우리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어떻게 하면 계속 이어갈까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노대통령님을 단지 연예인을 따르는 것처럼 좋아한다면 아마 그분도 그리 좋아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현 정부 여당은 경제를 살리겠다고 큰소리치면서 집권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모두가 기사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앞으로 경제가 계속 어려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정부 여당에게는 커다란 덫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부 여당은 이러한 난국을 궁극적으로 어떻게 돌파하고자 할까요? 물론 저들도 대한민국 사람이기에 경제 발전을 위해 애를 쓸 것입니다.

문제는 그 발전의 열매를 자신들이 다 차지하려는 것이겠지만요.

현 정부 여당은 자신들의 권좌를 더욱 강화하여 정권을 영구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과거 독재정부가 걸어갔던 길을 답습하고자 할 것입니다.

 

즉 현 정부 여당을 반대하는 자들로 하여금 폭력 시위를 하도록 조장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그러면 안 된다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그러한 폭력 시위 때문에 대외 신인도가 떨어지고 경제 살리기가 쉽지 않다고 뒤집어씌울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관심을 스포츠나 오락 등등 유흥에 돌리게 할 것입니다. 이는 과거 로마가 제국을 다스릴 때 써 먹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하루하루 살기 힘든 분들에게는 개혁 세력이 정부 여당을 공격하는 행위가 자신들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얼마든지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몸부림치는 분들은 더 이상 저들의 전략에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어떻게 하면 제2, 제3의 노대통령님과 같은 분들을 길러내어 이 나라 민주주의를 발전시킬까를 먼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부디 승리의 그날까지 건강하시고 
싱그러운 5월을 맞이하여 가족과 하시는 일에
평안과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 맑은샘처럼  2009. 05.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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