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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 사업 확대 승부수에 로봇株 줄줄이 ‘상한가’ 직행[이런국장 저런주식]

AI, 로봇, 우주, 수소

by 21세기 나의조국 2026. 7. 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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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로봇 사업 확대 승부수에 로봇株 줄줄이 ‘상한가’ 직행[이런국장 저런주식]

 
입력2026.07.22. 오전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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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RX사업추진실’ 신설에 사업화 기대감↑
증권가 “로봇 섹터 중장기로 재평가 계기”
코스피가 22일 7000선을 재탈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4.14포인트(4.51%) 오른 7052.0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국내 로봇 관련주가 22일 장 초반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대표이사 직속 로봇사업 조직을 신설하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모로보틱스(439960)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1만757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484810)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아이로보틱스(066430) 역시 상한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3.69% 오른 5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만 9000원까지 치솟으며 28%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두산로보틱스(454910)(12.21%), 로보티즈(108490)(19.54%), 로보스타(090360)(18.0%), 뉴로메카(348340)(12.65%) 등 다른 로봇 관련 종목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로봇주 강세는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강화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전날 노태문 대표이사 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속으로 ‘RX(Robotics eXperience) 사업추진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새 조직은 중장기 로봇사업 전략 수립부터 핵심기술 개발, 디자인, 상품기획 등 사업화 전반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한 뒤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조직 개편은 로봇사업을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로 확대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평가된다.

증권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혜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산돼 있던 로봇 역량을 일원화해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의지를 시장에 다시 각인시키고 의사결정 속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며 “중장기적으로 국내 로보틱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국내 로봇주는 6월 이후 고점 대비 약 50% 조정을 받으며 단기 모멘텀 부재와 상용화 우려를 상당 부분 반영했다”며 “삼성전자의 사업 본격화가 산업 기대감을 되살리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레인보우로보틱스와 현대로템(064350)이 공동 개발한 전투용 로봇개가 이르면 하반기 육군에 납품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더해지며 로봇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변수연 기자(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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