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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너무 높다' 파월 발언에 美증시↓, 에너지株 UP[뉴욕마감]

경제일반(국내)/월가·월스트리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2. 3. 2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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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너무 높다' 파월 발언에 美증시↓, 에너지株 UP[뉴욕마감]

기사입력 2022-03-22 06:26 기사원문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강경한 조치를 예고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1.94포인트(0.58%) 내린 3만4552.9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94포인트(0.04%) 내린 4461.18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55.38포인트(0.40%) 내린 1만3838.46으로 장을 마쳤다.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이날 2.153%로 출발한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322%까지 상승했고, 이후 2.299%를 기록했다.

파월 "인플레 너무 높다, 5월 금리 0.5%p 인상 할수도"
(워싱턴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30일 (현지시간) 워싱턴 의사당의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을 하고 있다. (C) AFP=뉴스1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준이 앞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필요 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가 아닌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전미기업경제학회 준비 발언을 통해 "노동시장은 매우 강하고, 인플레이션은 너무 높다"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응 방침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물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특히 금리를 25베이시스포인트 이상 인상해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며 "그리고 우리가 중립이라는 일반적 조치를 넘어 보다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그렇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고, 국채 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中항공기 사고에 보잉 3.6%↓, 항공주도 약세
(서울=뉴스1) = 중국 남부 광시(廣西)장족자치구에서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가 산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 민용항공국(민항국)에 따르면 21일 오후 동방항공 MU5735 여객기가 광시장족자치구 우저우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후 추락했다.
사고기는 오후 2시20분쯤 연락이 두절됐고 2분 만에 고도가 8000여m 떨어지면서 추락했다. 민항국은 사고 여객기에 132명(승객 123명, 승무원 9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중국 웨이보 캡쳐) 2022.3.20/뉴스1
중국 동방항공 소속 보잉737 여객기 추락 소식에 보잉 주가는 3.60% 하락했다.

항공주도 약세를 보였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은 각각 4.22%, 3.95% 내렸다.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다. 옥시덴탈과 데본 에너지는 각각 8.39%, 5.44% 올랐고, 엑슨 모빌은 4.48% 상승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마라톤 오일도 각각 6.41%, 8.52% 올랐다.

기술주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와 애플이 각각 1.74%, 0.85% 오른 가운데, 엔비디아도 1.06% 올랐다. 반면 메타와 넷플릭스는 각각 2.31%, 1.58% 내렸다.

버크셔 헤서웨이(B)가 2.11% 오른 가운데, 캐터필러와 다우는 각각 1.26%, 1.52% 상승 마감했다. 코카콜라는 0.79% 올랐다.

A pump jack operates in the Permian Basin oil production area near Wink, Texas U.S. August 22, 2018. Picture taken August 22, 2018. REUTERS/Nick Oxford/File Photo

이날 유가는 상승했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조치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브렌트유는 7% 이상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4월 인도분은 배럴당 7.90달러(7.55%) 오른 112.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5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오후 10시8분 기준 배럴당 8.60달러(7.97%) 오른 116.53달러를 기록 중이다.

금 가격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6.40달러(0.33%) 오른 193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는 강세다. 이날 오후 5시9분 기준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보다 0.25% 오른 98.48을 기록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유로, 엔 등 주요 6개 통화를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뉴욕=임동욱 특파원 (dw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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