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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한국인 62%, 매일 머리 감아..헤어스타일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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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11. 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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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한국인 62%, 매일 머리 감아..헤어스타일에 관심"

뉴시스 박정규 입력 2021. 11. 04. 20:05 

 

[서울=뉴시스]다이슨 '헤어 사이언스 스터디(Hair Science Study)' 분석 결과.(사진=다이슨코리아 제공) 2021.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한국인 10명 중 6명은 매일 머리를 감고 있으며 10명 중 8명 이상이 헤어스타일을 전체적인 스타일링에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다이슨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한 '헤어 사이언스 스터디(Hair Science Study)'를 통해 한국인의 모발 특성과 관리 습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62.3%는 하루에 최소한 한 번 머리를 감는다. 머리 감는 시간은 약 17.7분으로 집계됐다. 또 머리를 감을 때 94.9%가 샴푸 제품을 주로 사용하며 90.3%는 스타일링을 위해 헤어드라이어를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4.5%는 '헤어는 전체적인 스타일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해 연령·성별과 상관없이 헤어스타일을 큰 관심사 중에 하나로 꼽기도 했다.

 

응답자들은 가장 걱정되는 모발 건강 상태로 '얇아지는 모발', '볼륨 부족', '새치', '탈모', '윤기 부족', '간지럽고 가려운 약한 두피'를 꼽았다. 모발이 손상됐다고 응답한 수치는 남성 평균(14.5%)보다 여성 평균(37.5%)이 더 많았다. 특히 40∼49세 여성의 43.6%는 모발이 손상됐다고 답해 응답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연령이 모발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아니었지만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변화 ▲잦은 펌 시술 등으로 인해 모발 형태가 변하는 현상을 보였다.

 

모발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에서 참가자의 73%는 1∼2형 모발이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곱슬머리에 가까워지는 형태다.

헤어 사이언스 스터디는 ▲온라인 설문조사 ▲모발 유형 분석을 위한 '플럭 헤어 컬렉션(Plucked Hair Collection)' 세션 ▲두피 진단 등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설문조사의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는 20∼59세 남녀 549명(여성 405명·남성 14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다이슨이 서울 용산구 '다이슨 팝업 뷰티랩 사운즈 한남'에서 총 3029개의 두피 이미지를 통해 한국인의 두피 모발 밀도를 진단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모발 밀도는 정수리 기준 1㎠당 130∼140개, 뒤통수 기준 1㎠당 120∼130개로 파악됐다.

 

일반적으로 66개 이하는 저밀도, 67∼131개는 중밀도, 132∼190개는 고밀도로 구분되는 점을 볼 때 한국인 대부분이 평균 모발 밀도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이슨 관계자는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헤어 케어 분야에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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