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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 코로나 완전 접종률 40%를 넘기면 기다리는 현상들!

◆투자노트

by 21세기 나의조국 2021. 9. 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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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에 코로나 완전 접종률 40%를 넘기면 기다리는 현상들! 

추천 30 | 조회 1172 | 번호 7815 | 2021.09.13 13:21lovefund

 

 

지지부진한 한국 증시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이 엇갈리고 있습니다만, 공통으로 등장했던 이유가 다른 선진국들에 비하여 낮았던 백신 접종률이 있습니다. 지난 7월 이후 서방 선진국들은 백신 완전 접종률이 40%를 넘었었고 그 시점에 한국 및 이머징 국가들의 접종률이 낮았다 보니 서방 선진국 증시보다 한국 및 이머징 국가들의 증시는 상대적 열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내일 중으로 한국도 40% 선을 넘어설 듯합니다.

 

 

▶ 백신 완전 접종률 40%를 넘자 상승세가 시작된 일본증시(feat. 스가총리 사임 효과)

 

일본 및 한국 그리고 아시아권 국가들 대부분은 지난 8월까지만 하더라도 백신 완전 접종률이 서방 선진국과 큰 괴리가 있었습니다. 일본도 40%가 안 되었었지요. 그러다 8월부터 아시아권에도 백신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8월 19일 일본은 백신 완전 접종률 40%를 넘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즈음 바닥을 찍은 일본증시는 본격적으로 상승 추세로 접어들더니, 9월 초 스가 총리가 사임을 표명하면서 니케이225 지수는 단숨에 3만엔 선까지 급등하기에 이릅니다.

 

[ 6월 말 이후 8월 16일까지 주요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과 증시 등락률 점도표 ]

 

지난 8월 17일 자 증시 토크 “향후 주식시장, 백신 완전 접종률에 달려있다. 전 세계를 분석하니 N%가 분기점”에서 언급해 드렸던 바처럼 백신 완전 접종률 40%는 서방 선진 증시의 상대적 우위 그리고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 증시의 상대적 열위를 하반기에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8월 16일 기준 한국의 백신 완전 접종률은 19.5%였었지요. 그 후 며칠 뒤 일본은 40%를 넘겼고 우연이든 필연이든 일본증시는 강하게 반등하였습니다. (물론 스가총리 사임이 더 큰 모멘텀을 안겨주었지만 말입니다.)

 

 

▶ 한국 백신 완전 접종률 39.1% : 하루 이틀 뒷면 40% 선 돌파!

 

역시 우리 한국 사람은 한번 하면 하는 민족이지요. 백신 수급에 숨통이 트이자 백신 접종률은 급격히 높아졌고, 지난 주말 기준 백신 완전 접종률은 39.1%에 이르렀습니다. 오늘이나 내일 정도면 가볍게 40% 선을 넘어설 것입니다.

(필자도 9월 첫날 2차 접종으로, 백신 완전히 접종한 1인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최근 백신 수급 상황으로 볼 때, 40% 선을 넘기면 더 빠르게 완전 접종률을 높아질 듯합니다. 그런데, 백신 완전 접종률이 점점 높아질수록 증시의 색을 다르게 바뀌어 갈 것입니다. 이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섹터에 따라서는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현상이 이미 시장 기저에서 시작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콘택트 시대로의 회귀, 워드 코로나는 불가피 : 증시도 바뀐다.

 

사람은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코로나 시대를 보내면서 바이러스에 의해 강제로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을 만 2년여 보내고 말았습니다.

언택트 관련 산업들은 코로나 시대에 호황을 누리며 회사의 규모를 키웠지만, 사람들이 북적북적 해야 하는 산업들은 그야말로 산업 자체가 붕괴 지경에 이르고 말았지요. 유명한 거리에는 점포마다 “공실”을 알리는 문구들이 가득합니다.

최근 소상공인분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이르면서 마음 아픈 뉴스들이 들리기도 합니다.

 

백신 완전 접종률이 높아지고 서서히 확진자 수가 통제 가능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워드 코로나 시대를 불가피하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과거 1, 2차 세계대전이나 한국전쟁 시기 “총알에 죽기 전에 굶어 죽겠어서 밖에 나왔다”라는 말이 요즘 상황을 대변할 듯합니다.

전쟁 2년을 치른 것처럼 사회적 스트레스는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코로나 시대이기에 이제는 안고 갈 수밖에 없을 듯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야만 하는데, 이제 한국도 중요한 변곡점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워드 코로나 시대로 들어서게 되면 단계적으로 콘택트 산업이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뉴스 중에는 백신 완료자 분들이 17일 유럽 여행을 출발한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경제, 산업 현장에서 콘택트 상황들로 되돌아가고 있겠지요.

관혼상제부터, 모임, 회식, 강연회 등등 오랜 기간 코로나로 인해 못하였던 행사들이 연이어지면서 굳었던 돈들이 더 빠르게 경제에 돌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본격화된다면, 코로나 시대에 수혜를 받았고 화려한 시세를 분출했던 소위 언택트 종목들은 그 자리를 사람들의 향기가 느껴지는 콘택트 산업으로 주도주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주 이후 한국 증시 : 외국인 회귀와 주가지수 예의 주시

 

[ 오늘 오후 1시 수급 주제별 매매 동향과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의 모습 ]

 

한국 증시가 하반기 들어 지지부진하였던 이유로 상대적으로 낮은 백신 접종률이 계속 제기되어 왔었는데, 백신 접종률이 급격하게 높아진다면 이제 그 부담은 사라져야 하는 게 맞을 것입니다. 외국인들이 매수세가 약했던 원인이기도 하였었다면 이번 주 이후 백신 접종률이 40% 선을 넘긴 이후 외국인의 행보와 그에 따른 증시 흐름을 흥미롭게 보고자 합니다.

 

어쩌면, 앞서 언급해 드린 현상은 지금 증시 기저에서 이미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 오늘 장중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락과 코스피 시장의 외국인 수급에서 살짝 보이는 듯합니다.

 

2021년 9월 13일 월요일

lovefund이성수 (유니인베스트먼트 대표, CIIA charter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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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자료는 투자 참고 자료이오며, 투자 판단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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