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2019.09.28. 09:06 수정 2019.09.28. 11:52
일본 집권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최근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해 "원만한 외교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한국도 노력할 필요가 있지만 우선 일본은 손을 내밀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할 일"이라고 말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원래 지한파로 평가받았으나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유예를 요구하러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단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는 등 아베 정권의 대한(對韓) 강경 기조를 따랐다.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t1.daumcdn.net/news/201909/28/yonhap/20190928090604000pnao.jpg)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집권당 2인자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최근 악화한 한일 관계에 관해 "원만한 외교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한국도 노력할 필요가 있지만 우선 일본은 손을 내밀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양보할 일"이라고 말했다.
28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니카이 간사장은 전날 위성방송인 BS TV도쿄의 프로그램 녹화 때 "우리는 더 어른이 되어 한국이 하고 싶은 말도 잘 듣고 대응할 정도의 도량이 없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니카이 간사장은 원래 지한파로 평가받았으나 최근에는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강화 유예를 요구하러 일본을 방문한 한국 국회의원단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는 등 아베 정권의 대한(對韓) 강경 기조를 따랐다.
그는 이날 녹화에서 "저절로 그런 얘기가 나오고 있다. 지금의 전망은 '아베 씨의 뒤에는 아베 씨'라는 상황"이라는 발언도 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를 한 번 더 할 수 있도록 당칙을 또 개정하자는 취지의 발언으로 풀이된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현재 자민당 총재로 세 임기 연속 재직 중이며 2021년 9월에 총재 임기가 종료한다.
니카이 간사장은 앞서 당칙 개정을 주도해 아베 총리의 장기 집권에 기여한 바 있다.
최근 자민당 인사에서 간사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니카이 간사장은 유임됐다.
| 홍콩시위에 기름을 붓는 "시진핑" vs "상하이벌"의 암투 (0) | 2019.09.29 |
|---|---|
| ★★★<<<리먼 전야! 금융묵시록을 외면하는 일본인의 운명 >>> (0) | 2019.09.28 |
| 미중 패권전쟁의 와중에, 이란에 최대의 제재는 미국의 오산 (0) | 2019.09.27 |
| <<<트럼프, 중동패권 포기의 대단원 >>> (0) | 2019.09.25 |
| <<<美역사학자 "한일 청구권협정 갈등에 美 책임있어..더러운 비밀">>>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