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그리고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시나리오
2019년 8월 다음 텐인텐에 실었던 칼럼 "지금이 사야 할 때이다" 가 폭발 적인 조회수를 이끌며 한달이 지난 지금 우연치 않게 지수는 그 당시보다 200포인트나 올랐다. 소 뒷걸음질 쳐서 쥐를 잡은 격이다. 본인은 챠트만 가지고 전세계 주식을 하는 사람임을 알만한 사람들이면 다 안다. 경제 뉴스는 혹여나 편견을 가지게 될까봐 일부러 보지 않는 편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사회가 돌아가는 상황에는 관심이 많아 지게 된다. 작년 북미 정상 회담이 처음 열린다 했을 때 가끔 한번씩 찾아오는 "직감"이 나에게 찾아 들었었다. 이번엔 뭔가 다르다 실제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사상 초유의 일이고, 그 회담 날이 올때까지 "희망"은 점점 커져갈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고, 그래서 몇가지 대형 우량주를 골라 평소보다 스탑을 크게 놓고 베팅을 했다. 나는 지인들이나 훈련 오는 제자들에게 종목 추천이라는 걸 거의 하지 않는다. 나도 앞일을 모르는데 어찌 종목 추천을 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종목 받아서 팔자 고치지 못한다는 건 진리이기 때문에.... 내 주식 철학에 동의하는 제자와 지인들이 있어 작년에는 이 사실을 공유했고 종목도 공유했다. 결과는 운좋게 3달만에 50% ~2배까지 수익이 났고 난 밥 한끼씩을 대접 받았다. 모두 내 얘기에 동의하고 스스로 위험 관리를 한 본인들의 결심이지 내 덕분은 아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았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께서 미국 UN 총회 방문 때 먼저 트럼프와 숙소에서 파격적인 환대속에 (트럼프가 문대통령 숙소로 찾아왔다는 건 초 극빈 대우임 ^^) 한미 정상상회담을 갖고, 오늘 UN 총회 연설에서 비무장 지대에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 평화기구 설치를 제안 하셨다. 이 뉴스를 보고 그동안 내가 고민 하던 생각이 빛을 본듯 무릎을 탁치며 일사천리로 전개가 되었다. 사실 이번에 문 대통령께서 미국 방문 후 나는 북미 3차 정상 회담이 곧 열릴 것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 2차 회담 까지는 별다른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삼세판 또는 3번째는 북한과 미국 그리고 문대통령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그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트럼프도 북한도 평화를 위한 진전에 맥이 빠질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의 재선이 당면 했고, 북한도 경제성장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막다른 길의 끝에 내몰려 있다. 체제 보장 보다 더 급한건 먹고 살게 해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한가지 걸림돌은 경제재제를 그리 쉽사리 3차 회담에서 풀어줄 것인가라는 의문이 계속 꼬리를 물고 늘어졌었다. 그런데 이번에 문대통령께서 기가막힌 묘수를 전 세계에 당당하게 던져 그 물꼬를 트여 놓았다고 나는 확신이 들었고 아 ! 이거구나 라는 전율이 온몸에 흘렀다. 정말 기가 막힌 묘수이고 대의 명분이며, 경제 제재와는 차원이 다른 비핵화를 향한 그리고 남북 공동의 평화를 정착 시키는 획기적인 제안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사실 북한 내부 어딘가에 개성이 되었든 평양이든 원산이든 어느 한 지역에 일본 놈(일본정부 특히 아베에 한함) 들은 밉고 주는거 없이 싫으니까, 일본을 빼고 남한 중국 미국 러시아 유럽 등의 자본과 인력이 자리 잡게 된다면 그 이후로는 서로 사람과 인력이 묶이고 돈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쟁이 난다거나 김정은이 도발을 한다는 것 이제 미국에 국한된 곳이 아니고 전세계를 향한 도발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그러면서 남 북한은 평화의 길로 한 걸음씩 실질적으로 다가서게 될 것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일들이 벌어지는 건 경제 재제가 풀린다는 아주 먼 훗날의 일이 될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다는 것처럼 힘들어 보였다. 이렇게 돼면 좋겠지만 언제? 라는 의문이 계속 따라다니게 되었다. 이번 비무장 지대에 국제 평화 기구의 설치를 제안 하는 것은 트럼프에게도 전세계에게도 경제제재와는 별개로 다른 더 높은 차원으로 사람과 인력들이 비무장 지대에 자연스럽게 유인하는 매우 큰 대의 명분이 되었다. 그것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단계이다. 트럼프나 미국 매파도 이런 명분 앞에서는 함부로 반대를 할수가 없다. 트럼프에게는 못 이기는 척하면서 문대통령의 손을 들어 주면서 이 기구의 설치를 도울수가 있다. 국제 사회도 당연히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 된다. 3차 회담에서 가시적인 결과에 넣어줄 아주 좋은 성과물이 벌써 도출되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아마도 문대통령은 지난 밤 트럼프와 이런 구상을 논의하며 트럼프에게 명분을 주었을 것이고 트럼프도 무릎을 탁 치지 않았을까? 문대통령은 정말 외교의 천재다. 고민하는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묘수이다.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겠지만 미국이 이러한 기구를 설치하는데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3차 회담의 결과가 어찌 되었든 이제 남북한 사이의 평화의 실질적인 안착은 시작 되리라고 생각된다. 국제기구가 비무장 지대에 들어선다면 전세계인에게 관광 사업도 호황을 맞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사람이 꼬이게 돼면 남북한의 길은 자연히 열리리라. 이러한 시점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도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리라 기대하며, 이와 관련된 주식 종목들을 회원 및 제자들과 토의하여 10월 1일 오후 4시 국군의 날에 유투브에서 생방송으로 하나하나 설명을 하도록 할 것이니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각자 종목을 생각해 보시고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이유에서 종목들을 골라 보시면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내 팔자는 내가 바꾼다. 10월 1일 오후 4시 유투브 "장영한 주식 TV" 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 사전에 "구독" 해 놓으시면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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