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박형기 기자 입력 2018.10.16. 13:20 수정 2018.10.16. 13:24
중국 환율당국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16일 위안화를 소폭 절상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9119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 절상은 11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중국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를 소폭이나마 평가절상함으로써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환율당국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16일 위안화를 소폭 절상했다.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고시환율을 달러당 6.9119 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35 위안 하락한 것이다(환율 하락은 가치 상승).
이는 위안화의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것으로, 위안화 절상은 11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앞서 인민은행은 전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위안화 가치를 절하시켰다.
특히 0.0035위안은 지난 9월21일 이후 최대 일일 변동폭이다. 중국이 미국 재무부의 반기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위안화를 소폭이나마 평가절상함으로써 성의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미국 재무부는 금주 내로 환율조작국을 지정하는 반기 환율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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