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경색되는 중국의 금융시장

중국관련

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10. 19. 12:09

본문



경색되는 중국의 금융시장          

상승미소 | 조회 424 |추천 8 |2018.10.19. 06:47 http://cafe.daum.net/riskmgt/JOwa/1250  

      


지칠 줄 모르고 하락하는 중국 상하이 증시, 어제는 통화량 지표가 상당한 수준으로 경색되는 것으로 나오며 글로벌 증시 하락을 부추켰습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어느정도 나빠지고 있는 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금융기관 총 대출금과 M2(통화량)입니다. 총 대출금은 거의 변동폭이 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오지만 M2의 증가율이 크게 점점 하락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원래 대출금이 통화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래적인 그래프입니다. 그 원인을 노무라 증권이 찾아냈습니다.




아래 그림은 중국 기업들의 자금 조달 상황을 보여줍니다. 중국은 은행이나 금융기관에서 빌릴 수 있는 기업은 우량기업, 은행을 찾지 못하는 기업은 다른 기업에서 대부(Entrusted loan)이나 담보를 맡기고 빌리는 신탁대출(trusted loan)과 회사채 등을 이용합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회사채를 제외하고는 대부나 신탁대출이 2018년 들어 지속적으로 마이너스입니다. 시중 자금경색이 있어 강제 상환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무구조가 안좋은 기업들은 줄줄이 파산쪽으로 가는 것이죠.




중국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식의 한가지가 주식담보 대출입니다. 주식담보대출 총액은 약 6,300억 달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GDP의 40% 가까운 돈. 문제는 주식담보 대출은 주가가 하락하면 마진 콜을 당하죠. 아래 그림은 선전지수인데 이미 마진콜 수준 이하로 주가가 하락한 상황. 중국 지방 정부차원에서 기업을 도와주려고 자금 풀고 등등으로 한다는데. 이걸로는 코끼리 비스킷. 이 모든 것은 결국 미국과의 무역분쟁에 의해 발생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알량한 자존심 내세우다 기업들 다 죽이는 꼴이죠. 지방 정부 차원이 아닌 중국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 지원하고 주식시장 관리하지 않는한 더욱 어려워지는 나선형 금융시장 경색입니다.




 


다음검색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