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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책임의 문화’ 속에서 꽃 피워낸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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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8.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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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책임의 문화’ 속에서 꽃 피워낸 넷플릭스

평점 9 / 누적 84   |   조회수 181  |   작성일 2018-08-31



미국 IT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4대 기업은 FANG으로 통칭된다. 페이스북(Facebook), 아마존(Amazon), 구글(Google), 그리고 넷플릭스(Netflix)가 속한 그룹이다. DVD 대여 사업에서 시작한 넷플릭스는 어느덧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고속 성장과 혁신의 근간에는 ‘자유와 책임의 문화’ 라는 독특한 기업문화가 자리잡고 있다.


① 피드백은 사실에 근거해 솔직하게


넷플릭스의 CTO(최고인재책임자)였던 패티 맥코드는 모든 직원들은 서로 간에, 물론 경영진과도 사실에 근거한 의견을 바탕으로 대담하게 토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떤 직급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 혹은 문제의식을 거리낌 없이 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서 강조되는 것은 ‘사실’과 ‘솔직함’이다. 이는 토론은 자유로워야 하는 동시에 결과에 대한 책임을 수반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사실에 기반한 솔직한 피드백은 직원들에게 자유와 책임을 상기시킬 뿐만 아니라 조직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양분이 된다.


② 인재를 낭비하지 말라


기업이 해야 하는 일은 직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힘은 그들 자신에게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그리고 기업이 원하는 성과를 내지 못하는 직원과는 과감히 작별해야 한다.


비즈니스 리더의 임무는 훌륭한 팀을 조직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영진은 조직에 매우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적합하지 않은 직원과는 작별할 수 있어야 한다.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직원과 함께 일하는 것은 기업을 위해서도 좋지 않으며 본인에게도 귀중한 시간과 능력 또한 낭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최고의 인재들에 대한 최고의 보상은 최고의 동료를 뽑아주는 것이라고 여긴다.


③ 직장은 놀이터가 아니다

넷플릭스는 일과 놀이의 경계를 확실히 한다. 다수의 기업에서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독려하기 위해 사내 파티 등 화려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고, 우수 직원에게 상여금을 제공하는 등의 방침을 세웠던 것과는 반대이다.


대신 넷플릭스만의 방식으로 직원들을 존중한다. 모든 직원들은 휴가 일수나 기간을 자율적으로 가질 수 있고, 예산 또한 재량껏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종 업계 최고의 임금(평균 약 3억7,000만 원)으로 직원들을 대우한다. 직원에 대한 투자를 최고의 투자로 여기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비생산적인 규범과 전략을 제거하는 대신 자유와 책임에 기반한 그들만의 새로운 문화를 창조해가고 있다.


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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