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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첨단위성을 쏘아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 쎄트렉아이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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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8.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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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첨단위선을 쏘아올리는 글로벌 강소기업, 쎄트렉아이의 비결

평점 9 / 누적 84   |   조회수 221  |   작성일 2018-08-21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연구에 참여했던 핵심 인력들이 KAIST에서 독립해 1999년 벤처기업을 세웠다. 바로 김병진 대표가 이끄는 (주)쎄트렉아이다. 쎄트렉아이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구관측용 인공위성을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27억 원, 영업이익 54억원, 종업원 수가 227명이다. 


해외 위성 제작에 다수 참여


쎄트렉아이는 유럽 몇 개국과 미국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첨단위성 시장에 서서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항공우주연구원의 다목적실용위성과 나로호 개발 등에 참여해 인공 위성 핵심기술들을 확보하는 한편 해외 10개국 16개 위성 제작에 참여했고, 말레이시아,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의 위성 4개는 단독 제작하기도 했다. 순수 국내 벤처기업으로서는 가히 놀라운 성과다.


소형 위성분야 집중으로 해외 유수 기업 맹추격


다수의 전문가에 따르면 세계 인공위성 시장은 소형 위성분야로 재편되고 있다. 쎄트렉아이가 항공우주 선진국에 뿌리를 둔 유수의 기업들에 비해 뒤늦게 위성 사업에 뛰어들었지만 그들을 맹추격할 수 있었던 것도 소형 위성 분야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자체개발한 인공위성 시스템 SpaceEye-1은 그간 대형 위성에서만 제공할 수 있었던 고해상도 이미지를 소형 위성에서도 가능케 해 쎄트렉아이의 이름을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5차 산업혁명이라고 하는 전세계적인 우주개발시대가 본격화되면 더욱 존재감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다른 복지는 전문인력 유입 동기

이렇게 세트렉아이가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직원친화적 경영이 큰 몫을 차지한다. 이 회사의 평균 이직률은 3.9%로 중소제조업 이직률 11.3%(2015년 기준)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자유롭고 수평적인 직장 분위기와 다양한 복지 덕이다.


안식년제를 도입하여 5년 근속 시 15일 유급휴가, 10년 근속 시 30일 유급휴가 및 1년 무급휴가를 추가로 부여하고 있으며, 연 100만 포인트의 복지포인트, 자녀 보육수당 및 학자금 지원,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연간 성과급 지급 시에 영업이익의 20%를 직원들과 나누는 파격적인 성과급제를 실시한다. 회사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는 직원들이 일에 더욱 몰입해 회사에 다시금 기여하게 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쎄트렉아이 강창완 경영지원팀 팀장은 “우리 회사는 기업의 핵심 가치가 구성원들의 안녕입니다. 구성원이 회사에 기여하는 만큼 회사도 구성원들의 가정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라고 말한다. 이처럼 임직원들이 회사에 대하여 자부심, 적절한 성과보상, 일과 삶의 균형, 직원의 행복을 주는 기업이면 성과가 나온다.


최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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