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와 부동산
미국와 한국의 지난 10년간 가계부채 증가를 한 눈에 보여드립니다. 미국은 2009년부터 2014년까지 가계부채가 감소하는 디플레이션에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를 실시하였죠. 이런 노력으로 가계부채총액이 위기 직전으로 회복하던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합니다. 과도한 가계부채 증가는 또다시 버블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한국의 가계부채 증가 차트를 봐주십시요.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순식간에 원래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공조가 필요했던 시기였으니 용인합니다. 문제는 2016년 이후 본격적인 추가 상승기에,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에도 보조를 맞추지 않았기에 요즘 부동산 가격이 들썩인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놓쳐버린 금리인상, 더 늦추다가 더 큰 일을 당할 수도 있게 됩니다. 부채가 늘어나면 늘어나는 속도, 증가율 만큼 부동산 가격이 올라갑니다. 왜냐구요? 은행에서 돈 빌려서 뭐하시는지 생각해 보시면 답 나옵니다. 한 번 가격이 올라가면 부채는 더욱 속도를 내며 증가합니다. 오르기 시작하면 사람은 내일이면 더 오를 것이라 생각하며 추격매수에 나서기 때문입니다. 결국 부동산을 잡는 일은 가계부채를 잡는 것이고, 그것의 가장 좋은 방법은 금리인상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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