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中, 수입 자동차 및 1449개 소비재 관세 대폭 인하

중국관련

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7. 3. 13:17

본문



中, 수입 자동차 및 1449개 소비재 관세 대폭 인하          

상승미소 | 조회 541 |추천 6 |2018.07.02. 08:25 http://cafe.daum.net/riskmgt/JOwb/4442  
      



중국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내수비중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재 관세를 인하하겠다는 의미는 이런 내수를 좀더 활성화 시켜서 경제성장률을 높여 보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다만 미국산 수입자동차에 대해서는 반대로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하니 트럼프 입장에서는 답답할 모양새가 될 수 있겠네요.


GM이나 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에서는 이런 기회를 활용하지 못하게 생겼으니 아마도 미국 주류언론을 통해서 트럼프 경제 정책을 신랄하게 비난할 수 있겠네요. 요즘 중국의 대트럼프 협상 전략을 보면 립서비스는 최소화하면서 실질적으로 압박을 취하는 모양새는 배울만 한 자세인 것 같습니다.



【베이징=신화/뉴시스】오애리 기자 = 중국이 1일부터 자동차를 비롯해 1449개 소비재에 대한 수입 관세를 대폭 인하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가정용품,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등 1449개의 소비재 수입관세는 기존 15.7%에서 6.9%로 인하됐다. 위원회는 앞서 이번 관세 인하 계획을 발표한 성명에서 "소비자들이 매일 사용하는 소비재들에 대한 관세 대폭 인하가 정부의 시장 개방 이니셔티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9년 연속 세계 두번째 수입대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1위는 미국이다. 중국은 지난해 전 세계 수입량의 10.2%를 차지했다. 당국은 향후 15년동안 중국의 수입규모가 24조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2022년쯤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 수입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중국은 1일부터 외국산 자동차 수입 관세도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했다. 자동차 부품 관세율 역시 기존 8~25%에서 일률적으로 6%로 내렸다.


하지만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선 오는 6일부터 추가로 25% 수입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이다. 미국산 자동차의 수입관세는 1일 인하정책 발효에 따라 15%로 내려가지만, 중미 무역협상이 결렬될 경우 6일부터 25%가 추가돼 총 40%로 늘어나게 된다.


최근 일부 미국 언론들은 왕치산 중국 부주석이 6일 이전에 워싱턴을 방문해 양국 간 관세전쟁을 피하기 위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도했지만 아직까지 왕 부주석의 방미 일정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