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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중국증시는 모래성이었다. >>>'그래도 달러다'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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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8. 7. 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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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중국증시는 모래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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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복사 조회 43 18.07.04 07:31

              

KMERI는 2012년 출판한 '그래도 달러다'라는 책자를 통해 2015년 이후 중국경제에 대해서 대단히 부정적인 견해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중국경제가 부정적이라면 당연히 중국 증시에 대한 2015년 이후 전망도 부정적일 수밖에없습니다. GDP는 상장기업의 매출액을 반영하고 수익성을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전체 기업의 약 70%를 차지하는 국영기업 중 절반은  2017년 이후 부채상환능력을 사실상 상실했다는 점에서 중국 국영기업 약 50~60%는 1990년대 우리나라 3대 재벌로 국민들이 알고  있었던 파산된 대우그룹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제전문가들에 의하면 2017년 말 기준으로 중국은 기업부채가 중국 GDP의 230%라고 합니다.

 

GDP는 매출액 개념이므로 대부분 기업의 매출액 마진율이 4%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 국영기업 절반(마진율이 2% 미만으로 추정)에 해당되는 부채는 영원히 상환할 수 없는 부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대우 그룹이 파산했듯이 중국 국영기업 절반은 시간의 문제일 뿐 파산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알기쉽게 설명하면 남의 돈을 10억 빌려 10억원 상당액의 아파트 한 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부자가 아니듯이 중국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GDP 대비 230%라는 것은 중국기업 대다수가 부실기업이라는 의미입니다. 동시에 중국의 금융회사와 중국 국민들이 떠 안아야 할 부채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중국경제 미래가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가능하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경제 전문가들은 과거 대우그룹을 3대 재벌이라고 했던 것처럼 중국경제를 G2라는 이름을 붙여서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대단한 경제로 착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상해지수가 2015년 5천선까지 상승한 것도 합리적인 분석에 기초한 투자라기 보다는 중국  특유의 노름문화(묻지마 투자)와 무관하지 않고, 빚을 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건축하는 중국의 허풍문화와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중국경제와 중국 증시가 모래성이라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중국경제의 허풍스러운 산업구조를 감안할 때, 3천선이 붕괴된 7월 현재 상해지수도 현재 적당한지 의문입니다. 암기식 교육을 받은 우리나라 증권 전문가들은 중국 증권 전문가 말을 그대로 인용하여 '중국 증시가 2015년 고점 대비 40% 이상 하락한 것을 두고 지금이 투자할 적기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하지만,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시점에 '대우그룹 계열사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므로 지금이 투자 적기라거나 주가하락 자체가 호재다'는 논리로 투자자를 혹세무민하거나 투자한 사람들 모두 대우그룹 계열사들이 상장폐지되는 경험을 한 것처럼 중국 상장기업 절반도 시간의 문제일 뿐 대우그룹 계열사와 비슷한 과정을 밟을지도 모릅니다. 인도와 베트남 기업들이 빠른 속도로 중국기업들과 기술격차를 좁히고 있는 현실 및 시진핑 주석의 미국과 일본, 인도, 베트남, 필리핀 등과 정치적 갈등 등을 감안할 때,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중국 증시에 기초하여 발행한 ELS 규모만 6조원이 넘고 미래 에셋 등을 통해 펀드형태로 중국 증시에 투자하고 있는 규모도 6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2015년 상해 주가지수가 5천선 돌파 후 3년이 지난 2018년 7월 3일 현재 2,800선이 붕괴된 현실을 감안할때, 펀드 형태로 투자된 돈은 반토막 난 것으로 추정되고요.....
 
문제는 중국 시진핑 주석이 미국과 정치 군사, 경제적으로 첨예하게 갈등하고 일본 등 중국 인접국가들의 영토를 자기나라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상해증시가 회복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브라질처럼 국내에서 여당과 야당간 심각한 정치적 갈등도 대형 악재지만, 세계 초 강대국 미국 정치지도자와 파산한 우리나라 대우그룹처럼 별 볼일 없는 중국 경제를 대단한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중국 지도자(시진핑 임기 5년 이상 연장)간의 정치적 갈등 역시 향후 5년 이상 진행될 수밖에 없는 대형 악재이기 때문입니다.

 

중국경제상황이 악화되면 세계 자본시장 영향력이 미국 다음으로 큰 일본이 미국과 협력(?)하여 중국경제를 위기로 몰아갈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습니다. 2012년 이후 2017년까지 6년동안 획득한 일본 금융회사와 일본 국민들의 자본 소득 및 일본인들의 금융지식 수준을 감안할 때 가능한 시나리오입니다.
 
아마도 추정컨데, 중국 역사는 등소평이 중국경제를 살린 지도자라면 시진핑은 이르지만, 중국경제를 수렁으로 몰아간 정치지도자로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나라 이명박과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망쳐 놓은 것처럼 그리고 파산한 대우그룹이 부채를 통해 성장한 결과 부도난 것처럼 중국경제도 부채를 통해 성장을 추구한 결과 비참한 결과를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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