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2017년 패피되기
우먼동아일보 이수정 입력 2017.02.16 11:05
2017년 선글라스 트렌드는 프레임, 렌즈 컬러 등 모든 면에서 과감해진 디자인. 미러 렌즈와 컬러풀한 프레임의 조화로 더 튀고 더 화려한 선글라스가 주목받는다. 특히 하금테 선글라스의 인기는 올해도 계속될 듯. 하금테 선글라스는 프레임 위쪽은 뿔테이고, 아래쪽은 금테인 선글라스를 일컫는다.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일리 선글라스로도 적합하다.
선글라스 구입 시 실패하지 않으려면
첫째, 얼굴형과 다른 형태의 프레임을 선택해야 한다. 얼굴형과 비슷한 모양의 프레임은 단점을 더 부각시키고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
둘째, 자신의 피부톤에 어울리는 색상의 렌즈를 고른다. 피부가 하얀 편이라면 비비드한 원색 렌즈로 발랄함을 더할 수 있다. 노란 피부는 브라운 계열 렌즈가 잘 어울리는데 대부분의 한국인이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색상이다. 피부색이 어두운 편이라면 블랙 렌즈를 선택할 것.
이것저것 꾸미는 건 귀찮은데 스타일은 놓치고 싶지 않다면 빅 프레임 선글라스만 한 게 없다. 빅 프레임 선글라스는 얼굴의 반 이상을 가리기 때문에 민낯과 스타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또한 누구에게나 어울려 망설일 필요가 없다.
선글라스를 어떻게 코디해야 할지, 자칫 너무 요란하지 않은지 고민이라면 선글라스 렌즈와 전체적인 룩의 채도를 맞추면 된다. 또한 옷과 다른 액세서리를 최대한 미니멀하게 연출하고 선글라스 하나로 포인트를 주면 시크해 보인다.
선글라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려면 웨이브 헤어와 오버사이즈 상의를 함께 매치할 것. 그 어떤'쎈’ 선글라스도 여성스럽게 소화할 수 있다. 아니면 에지 프레임 선글라스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캐츠아이 프레임 선글라스를 헤어밴드처럼 연출하면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
선글라스는 선택만큼이나 보관도 중요하다. 흔히 선글라스를 접어 케이스 안에 넣어 보관하는데, 차량 안 등 온도가 높은 곳에 보관할 경우 프레임이 뒤틀릴 수 있다.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프레임을 펼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렌즈에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극세사 천으로 감싸 보관해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대충 빠르게 패피로 변신시켜주는 선글라스. 가방에 립스틱과 함께 하나 넣어다닌다면,'올해의 패피’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수정
홈쇼핑 호스트.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여성 의류 부문 연간 매출 1위’를 놓친 적 없는 쇼핑 전문가. 여성들에게 가치와 사치를 구분하는 쇼핑법을 알려주고, 패션보다는 패션 라이프를 제안하려고 한다..
사진 REX 뉴스1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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