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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유환율 도입론 '고개'..변동폭 확대 선행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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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7. 1. 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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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유환율 도입론 '고개'..변동폭 확대 선행 가능성          

상승미소 | 조회 582 |추천 3 |2017.01.13. 07:21 http://cafe.daum.net/riskmgt/JOwb/4214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입니다. 환율은 원인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위앤화의 약세는 중국의 펀더멘털의 이상에 의해서 자본이 달러화로 환전하고 싶은 수요가 많아서 생기는 결과입니다. 이때 완전한 자유변동환율제를 실시한다면 험한 말로 표현할 때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심리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감정에 지배를 받습니다. 자산의 가격이 올라갈 때는 더 올라갈 것이라 생각해서 거래가 늘어나고, 반대로 떨어질 때는 시간이 지나면 더 떨어질 것같아 거래가 줄어듭니다. 중국의 자본 입장에서 현재 2%인 환율변동폭을 확대하게 될 때 달러화가격이 더 올라갈 것 같은 느낌으로 유출이 급증할 수 있습니다.


즉, 환율의 상승(위안화 가치하락)을 용인할 수 있는 용기가 있을 때만 필요한 조치입니다. 과거 대한민국이  IMF의 외환지원을 받을 때처럼 수출이 아니면 답이 없다고 판단될 때가 아니면 시행할 수 없는 것이니 결국 그냥 불가능이라 보셔도 좋을 것입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에서 자유변동환율제 도입설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공식 취임을 앞두고 인민은행이 위안화에 대한 통제를 전격 포기할 가능성이다. 이 경우 위안화 가치는 일거에 급락할 수 있다.


중국의 변동환율제 도입이 더 이상 먼나라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는 애널리스트와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정부 지원을 받는 연구원부터 전직 인민은행 자문위원,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까지 위안화가 자유롭게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핌코의 루크 스파직 이머징 아시아 포트폴리오 관리 대표는 "결국 현재 위안화 가치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받아 들여야만 한다"며 "변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주바오량 중국국가정보센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 하락 압박을 풀어내지 않으면 중국의 통화정책은 힘든 상황에 놓일 것"이라며 "위안 절하를 허용하면 국내적 리스크를 줄이고 글로벌 리스크의 전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전직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 위용딩은 최근 중국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는 것보다 위안화를 자연적 수준으로 떨어 뜨리는 것을 허용하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중국의 변동환율 도입은 당장 위안화의 급락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미즈호증권의 션지앙광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중국의 시스템이 불완전하기 때문에 지금은 환율을 자유화할 시간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위안화 변동환율 도입은 '막대한' 자본유출을 촉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트럼프 정부 역시 중국의 변동환율제 도입을 찬양하기 보다 오히려 미국 금리를 위협하는 조치라고 힐난할 가능성이 높다고 션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포지셔닝과 애널리스트들의 전망 컨센서스 역시 중국이 당장 변동환율제를 도입할 가능성은 낮다는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블룸버그 설문에 따르면 달러 대비 위안의 연말까지 낙폭 전망치 중간값은 3.5%다. 같은 기간 옵션시장에 반영된 위안화 10% 급락가능성은 30% 수준이다.

하지만 변동환율제를 지지하는 이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비용보다 혜택이 크다고 강조한다. 전격적으로 변동환율제를 도입하면 외환보유액 소진과 트럼프의 환율조작국 비난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국내 통화정책에 대한 통제력을 재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위용딩은 "개입으로 변동성을 제한할 수 있겠지만 추세를 바꿀 수는 없다"며 "결국 개입을 포기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중국이 변동환율제를 당장 도입하는 대신 현재 2%인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도 있다. BNP파리바의 콜린 하테 펀드매니저는 중국이 환율변동폭을 점차 확대했다가 결국 시장이 환율을 결정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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