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황윤정 기자입력2016.02.02. 15:08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인도 중앙은행은 2일(현지시간) 정책금리를 현행 6.75%로 4개월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인도중앙은행은 2월말 정부의 연간 예산이 발표된 이후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중앙은행의 라구람 라잔 총재는 지난 29일 재정 건전성과 물가상승률 억제를 강조한 바 있다.
라잔 총재는 이날 성명에서 "올해 말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계획대로 5%에 머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몬순 기후와 현 국제유가와 환율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정했을 때 올해 물가상승률은 5%대에 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말 인도의 물가상승률은 5.61%를 기록해 5개월 연속 올랐다. 또한 2014년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라잔 총재는 1000만명에 달하는 전현직 공무원에 대한 임금 및 연금 인상 문제도 물가상승률에 따라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 성장에 대한 확신도 빼놓지 않았다. 라잔 총재는 “올해 인도 경제가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경제성장률은 7.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9일 인도 정부는 지난해 경제성장률 확정치를 종전 7.3%에서 7.2%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로이터 설문에 응답한 39명의 전문가들 중 2명만이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절반이 넘는 전문가들은 6월말 25bp(0.01%) 이상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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