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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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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1세기 나의조국 2015. 4. 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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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투자하는 새로운 방법들

유안타증권|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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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펀드에 대한 트라우마

 

2007~2008년의 ‘묻지마 펀드 투자 열풍’의 중심에는 중국주식펀드가 있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었고,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소외감을 느껴왔다.

 

브릭스펀드, 친디아펀드, 이머징펀드 등에 중국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해외주식펀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내외였다. 2010년 이후 중국펀드 투자자들은 지지부진한 중국 증시에 실망을 한 상태였다.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와 해외주식 매매차익에 대한 과세는 중국펀드에 대한 환매를 가속화했다. 해외주식펀드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중국에 대한 실망감은 해외 주식펀드가 1/3 수준으로 줄어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하지만 다시는 중국펀드에 눈을 돌리지 않을 것 같았던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3월부터 중국펀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2월 금리 인하를 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시진핑 정부가 집권 3년차에 접어들면서, 경제 개혁에서 경제 성장으로 정책의 방향성을 틀고 있다. 외국인이 투자하기 힘들었던 증시 제도를 바꾸기 위해서 후강퉁(상해 거래소)을 시행했고, 올해에는 선강퉁(선전거래소)을 시행할 예정이다.

 

선전거래소는 미국의 NASDAQ 과 유사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IT 와 소비재 부문의 비중이 높다. 소비 확대를 추진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선강퉁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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