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주가 지수는 시가총액이 큰 종목의 수익률이 많이 반영되는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계산된다. 주가지수를 이기는 것이 목적인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도 시가총액 가중 비중을 기초로 한다. 그러나 동일가중(Equal Weighted) 전략은 상대적으로 비싼 종목일수록 많이 사게 되며, 대형주 성과에 좌우될 수 있다. 동일가중(Equal Weighted) 전략은 시가총액 가중(Market Weighted) 전략에 대비되는 전략이다. 즉, 시장 가치가 크다는 이유로 많이 사는 것이 아니라, 대상 종목을 시장 가치에 상관없이 동일한 비중만큼 보유하는 전략이다.
다양한 주식시장과 투자 기간 동안 동일가중 전략은 시가총액 가중 전략보다 우월한 성과를 보여왔다. 특히, 정부가 주도하는 고성장기가 끝나고 성장 동력이 다변화되고 있는 중국의 경우라면, 1등주를 사는 것보다는 다양한 중소형 주를 담는 전략이 맞다. 2000년 이후 한국 주식시장에서의 성과를 고려할 때, 동일 가중 전략을 장기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에 활용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판단한다.
향후 상승 기대 섹터1 : 보험
- 손해보험: 자동차 손보 시장이 73%로 가장 크며 도시화 및 중산층 확대로 자동차 보유량 증가 예상
- 생명보험: 고령화 본격화 및 국민들의 보험의식 증가로 인해 향후긍정적인 성장 예상
향후 상승 기대 섹터2: 증권
- 지난해 후강퉁 등과 같은 증시부양으로 크게 상승한 증권섹터의 경우 단기적으로 ‘선강퉁’, 자본시장 추가 개방등과 같은 증시부양 정책 이슈로 강한 흐름 지속 전망
향후 상승 기대 섹터3: 음식료
- 유제품: 정부의 분유 품질 규제 강화로 인한 경쟁업자 감소 및 ‘두자녀 정책’등 긍정적 정책 이슈 발생
- 조미료: 10년간 급성장에도 불구, 초기단계인 조미료 시장은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로 향후 긍정적 성장 예상
- 식품: 신제품 개발 및 적극적 M&A 통한 성장 예상
향후 상승 기대 섹터4: 제약
- 세계 3위 규모의 의약품 시장으로 중국인의 의료서비스 기대치 향상, 고령화 등의 배경으로 지속 성장 예상
- 중국 1인당 의료비 지출액 역시 타 선진국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향후 높은 상승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