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얼굴빛 되돌리는 법>>

● 엑기스, 암

by 21세기 나의조국 2012. 9. 12. 11:08

본문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얼굴빛 되돌리는 법


부끄러워하지 말고 우리도 가꾸자, 나이 들수록 어두워지는 얼굴빛 되돌리는 법

자신을 꾸미는 것에 인색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중·장년은 화장품을 챙겨 바르고 피부과에 들르는 등 적극적으로 외모를 가꾼다.

 

물론 가는 세월을 막을 순 없지만 속도는 늦출 수 있다. 젊은 오빠로 환골탈태하는 첫 번째 방법은 나이 들수록 어둡고 칙칙해지는 얼굴빛을환하게 되돌리는 것이다.

50~60대가 뒤늦게 외모가꾸기에 눈을 뜨고 있다. 이왕이면 나이보다 젊고 탱탱하게 살자며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을 찾는 중·장년이 많다.

 

피부과 전문의 최광호 원장에 따르면 예전에는 전체 고객 중 남성 비율이 20%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40%에 육박하며, 그중에서도 40대 이상 중·장년 남성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년 남성들이 병원을 찾는 이유는 다름 아닌 미용문제 때문이다. 최 원장은 “40~50대는 주름개선이나 색소질환 치료 및 자가모발이식, 60대 이상은 검버섯이나 깊은 주름 때문에 병원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도 변화하고 있다. 매년 7% 이상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2011년 에는 90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제 알코올 냄새 진한 스킨과 로션만 발라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탈탈 털어 버리자.


내 얼굴색은 왜 어두워지는 걸까?


자외선은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주범이자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피부는 가장 바깥인 표피층과 그 아래 진피층으로 구성되는데, 진피는 표피보다 20~40배 두꺼우며 90%가 콜라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피는 피부 노화와 탄력, 환한 정도 등 피부 상태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콜라겐 과 함께 피부 탄력성 및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엘라스틴이 감소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칙칙해진다.

 

또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검어지고 주근깨나 기미, 잡티가 생긴다. 스트레스와 피로도 피부를 어둡게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쌓이면 피부 세포의 기능이 억제되어 혈액순환과 표피재생이 느려진다.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보습력이 감소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각질이 들떠 피부가 푸석해지면서 칙칙해진다. 니코틴도 피부를 망친다. 담배를 오래 피운 사람은 얼굴 피부가 까만 경우가 많은데,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이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색을 칙칙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를 파괴해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를 증가시키기도 한다.


얼굴빛 개선 1 스팀타월


스팀타월을 하면 피부색이 환해진다. 방법은 간단하다. 물에 흥건히 적신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1~2분 돌려 따뜻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올린다. 스팀타월은 1주일에 2~3회 하는 것이 좋다.

 

스팀타월을 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칙칙한 피부톤의 원인인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각질을 불려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활력 없고 건조한 피부에 수분이 채워져 생기가 돈다.


얼굴빛 개선 2 쌀뜨물 세안


쌀뜨물로 세안하면 쌀의 각종 영양분이 고스란히 얼굴 피부에 전달되어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해 환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쌀과 쌀겨에는 필수아미노산과 지방질, 무기질, 비타민 A·B 등이 풍부하다.

 

또 얼굴에 잡티가 생기는 피부 트러블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쌀가루를 물과 섞어 팩을 하면 피부에 탄력이 생기고 얼굴이 하얘진다.


얼굴빛 개선 3 평소 철저한 자외선 차단


외출할 때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에 노출되어 검게 그을린 피부는 각질화되어 떨어져 나가고, 피부는 원상태로 돌아온다. 하지만 노화가 시작되었거나 피로와 스트레스등으로 신진대사가 둔화된 피부는 그을린 상태가 오래 간다. 따라서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자외선차단제에 표기하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차단 지수로, SPF 10은 12분 동안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피부를 차단제로 120분 동안 보호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일상생활에서는 최소 SPF 15~30, 해변이나 등산 등 야외 활동 시에는 SPF 30~50을 바른다. 자외선차단제는 500원 동전 크기만큼 짜서 얼굴에 듬뿍 발라야 효과가 있다.

 

 


 

출처 : 헬스조선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일러스트 조영주
도움말 최광호(초이스피부과 원장)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