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국판 리먼브러더스의 상황 분석

◆경제지혜·미래학

by 21세기 나의조국 2011. 2. 17. 21:17

본문

한국판 리먼브러더스의 상황 분석

원조smile (total-mis****)   2011.02.17 09:06

 

 

오늘아침 눈을 뜬 부산 대전분들은 말 그대로 공황이겠습니다.

전격적으로 부산 저축은행과 대전 저축은행들이 긴급 영업정지에 들어갔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예금자 보호 5천만원 이하까지는 정부 보장된다고 하니 일단 안심할 분들은 계실분도 있을거고 초과로 입금되어진 분들은 눈앞이 캄캄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미 정부에서 부실 저축 은행에 대한 정리작업을 하겠다고 연일 언론을 통해 전달해 왔으므로 준비를 한 분들도 있을거라고 판단됩니다.

자, 그러면 현재 제 2의 IMF 라고 소문이 현재 돌고 있는 상황에서 면밀히 현 대형 은행들과 먼저 미국 리먼브러더스로 초래된 은행권 일파만파의 연쇄 도산 사태를 간단히 비교해 보면 대략 과정과 흐름이 보일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우리나라 현 은행권들의 BIS 기준과 그 현황을 함께 보지요.

 


이미 지난해 3분기 시점에 이데일리 정용효 기자의 글처럼 우리나라 대형 은행권들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 자본비율이 최고점에 와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국씨티은행(16.61%)과 신한은행(16.15%)의 BIS비율이 가장 높았다. 라고 기사를 내보냈지요.

따라서 현 일부 저축은행등의 파산 영업정지는 그 관련 은행권들의 부실 경영에 인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앞으로 우리나라 은행권이 안전한가? 그래서 모든 현금을 우리나라 대형은행권으로 안심하고 맡기면 유리한가? 라는 궁금증이 있을수 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의 부실 대출 규모 현황을 봐야 한다는것입니다.

부동산값 하락에 대출부실..은행들 건전성 '빨간불'

은행지주사.은행 BIS비율 2년 4개월만에 하락

조태근 기자 taegun@vop.co.kr  입력 2010-09-06 11:23:14 / 수정 2010-09-06 11:29:52 민중의 소리
부동산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대출부실 확대로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국내 은행지주회사들의 BIS비율 변동 추이 ⓒ금융감독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개 은행지주회사들의 2분기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26%로 1분기 13.53%보다 0.27% 낮아졌다. 

BIS비율은 은행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적인 지표로 국내 은행지주사들의 BIS비율이 하락한 것은 2008년 3분기 이후 2년 4월만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주 국내 18개 은행의 2분기 BIS 비율도 14.29%로 1분기 보다 0.41%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은행의 BIS비율이 떨어진 것도 21개월 만에 처음이었다. 

이같은 BIS비율 하락의 원인은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대출채권이 부실화 됐기 때문이다. 6월 말 현재 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1.94%로 3월 말보다 0.46%포인트나 상승하면서 2004년 9월 말 2.37% 이후 가장 높았다. 부실채권 잔액도 25조5천억원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은행지주회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분기 2조5천억원에서 2분기 5천억원으로 급감했다. 

국제신용평가사들도 한국의 은행 부실화를 연이어 경고한 바 있다. 무디스와 S&P는 한국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PF 부실 대출 규모가 큰 일부 은행을 직접 거론하며 타격이 예상하기도 했다. 
  자....

두개의 작년 3사분기 기사를 비교해보면 결국 우리나라의 BIS 기준은 좋아졌지만 문제는 부실대출 규모가 엄청나게 숨겨져있다는것을 엿볼수 있을것입니다. 즉 자산 건전성 비율은 결국 부동산 문제에 달려있다는것을 볼수 있을겁니다. 그것도 바로 거의 80% 이상의 국민들이 걸려든 부동산발 부실대출 규모라는 것이지요.

이 부분에 대한 관련자료들은 윤상원님 글이나 remeni 님 글등 부동산 고수분들이 줄기자체 얘기를 했으므로 언급을 안하겠습니다.

다만,

미국이 바로 2008년도에 리먼브러더스 파산에 직면했습니다. 마치 현재 아니 앞으로 벌어질 우리나라 부동산 부실대출 여파를 먼저 보인것처럼 생생히 상황이 벌어졌지요.

 


남의 나라 일이라고 보십니까?

2008년 리먼브라더스의 유동성 위기로 인한 파산 보호 신청은 BANK OF AMERICA 에 정부 관료가 나서서 강제 합병하는식의 구조조정을 진행시켰습니다. 그 결과로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 금융 구조조정에 대한 신뢰를 의심하게 되었고 결국 관련 업계와 특히 우연찮게도 같은날 정부에 위기 신호를 보낸 AIG 마저 큰 신뢰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었습니다.

이는 곧 무엇을 말할까요?. 바로 미국 정부가 더 이상 금융 문제에 손을 쓸수 없다는 신호로 전세계 펀드 매니저와 투자가들이 본것입니다.

결국 그 해 그달 그날 관련 은행주들은 파산에 대한 소문과 투자자들의 연이은 매도 행렬로 곤두박질을 치게 되었었습니다. 

바로 리먼브러더스 사태의 도래였지요.

그러면 이 사태를 통해 지금까지 미국 은행들은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을까요?


정작 미국 은행들은 2008년 이후가 문제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공공대형부분에서 벌어진 사태가 1년 2년을 거치면서 민간은행으로까지 그 여파가 진행되고 있는것이지요.

물론 우리나라는 반대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간으로부터 공공부분으로 향하는 유동성 위기.....
그 중심에는 부동산 부실 대출 현황.....
그리고 누구 하나 자유로울수 없는 대출 연계위기.
물가 위기.
고도의 인플레.

그러나, 미국처럼 우리나라가 위기로 치달을까요?

3가지를 유심히 봐야할것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대형 은행권들의 BIS 기준에 의한 자산건전성 그리고 부동산 가격 안정이냐 폭락이냐의 기로 그리고 그에 따른 시민들의 물가 반응과 대출규모 정리.

이 세마리 토끼를 잡기 위하여 정부는 금리인상을 통한 은행권으로의 투자확대와 저축율 높이기 그리고 부동산 상승가격을 도모하고 있고 물가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것입니다.

경제...참 재미있지 않나요? 물론 고통의 연속이지만 말입니다.

지난회 회차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러한 흐름이 보인다면 여러분들은 자산의 융통과 보호등의 실력을 키울수 있을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P,S 미국권에서 경제연구를 하는 입장이라 자의적 판단과 경제예측이며 특히 한국말과의 정확한 경제용어 매칭과는 다를수 있음을 고지합니다. 특히 순간 글 속도 15분안에 작성마감되는 글이라 문법이나 스펠링이 틀릴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이해를 바랍니다.(저도 일하면서 먹고 살아야지요)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