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표된 미국의 5월 신규 주택판매 실적이 전월 대비 32.7% 급감해서 ‘사상 최저’ 기록이라고 합니다. 아울러 5월의 신규 주택 판매가격도 전년 동기 대비로 9.6%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먼저 소식을 전하는 언론기사를 살펴보고 나서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
美 5월 신규 주택판매 사상 최저(상보) 연합인포맥스 | 기사입력
(뉴욕=연합인포맥스)
......
위 기사에서 보듯이 신규주택 판매실적은 지난 3월과 4월에 계속 증가하다가 5월 판매실적부터 ‘급감’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판매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9.6% 하락한 기록이 더 무섭습니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경기가 살아나고 있다고 얘기하는 현 시점에, 경제위기로 인한 패닉이 한창이던 09년 5월보다 판매가격 평균이 9.6%나 더 떨어졌다는 것은 무시무시한 느낌을 줄 정도입니다.
이 사실이 의미하는 것은, 이제 그 누구도, 그 어떤 조치도 주택가격의 추가하락을 막지 못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아울러 상업용 부동산 가격도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난 글,
에서 모기지 연체와 실업률 사이의 악순환 관계도를 다시 보여드렸는데, 이 글에 다시 한 번 게재합니다.
이제 미국 경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위 개념도가 제시하는 악순환 루트를 따라 계속 악화되어가기만 할 것입니다.
|
수도권 아파트 본격 하락은 이제부터 (0) | 2010.07.16 |
---|---|
부동산 시장 상황 (0) | 2010.06.30 |
사진으로 둘러보는 판교 (0) | 2010.05.06 |
맥 못추는 부동산 ‘버블 붕괴’ 되나 (0) | 2010.04.28 |
"부동산 거품 붕괴, 더이상 전망 아닌 현실이다" (0) | 2010.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