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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지지율 1위… 노무현의 혼을 본다.

노짱, 문프

by 21세기 나의조국 2010. 4. 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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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지지율 1위… 노무현의 혼을 본다.
(서프라이즈 / 감성돔 / 2010-04-10)

 


한명숙의 지지율이 오세훈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명숙, 오세훈 지지율 역전…39.2% 대 37.6%

 

서울시장 후보 가상대결에서 한명숙 전 총리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처음으로 추월했다.

 

인터넷신문 뷰앤폴이 지난 9일 한 전 총리에게 무죄 판결이 내려진 직후 리서치뷰에 의뢰해 긴급여론조사를 벌인 결과였다.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한명숙(39.2%), 오세훈(37.6%), 노회찬(7.9%), 이상규(3.4%), 기타 및 모름(12.0%) 순으로 답했다.

 

법원의 무죄 선고에 대해서는 ‘검찰이 무리하게 기소한 만큼 당연한 결과’라는 응답이 49.9%, ‘법원의 무죄 선고가 잘못된 것’이란 응답은 31.3%로 나타났다.

 

투표기준을 한나라당 후보와 야권단일후보로 나눌 경우에는 각각 38.5%와 46.5%로 조사돼 야당의 승산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나왔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442837


이명박과 한나라당은 서울시장으로 유력한 한명숙의 출마 원천봉쇄를 위해 죄를 만들어 기소하여 재판에서 유죄를 받게 하는 것이었으나 출마의지도 없던 한 총리에게 투쟁의지를 불러일으킴은 물론 무죄를 선고받고 지지율조사에서 수위에 오르는 역현상이 일어났다.

 

한명숙 죽이기는 오히려 한명숙 띄워주기가 되고 있다. 이제 지방선거는 50일 정도 그 안에 별건기소로 유죄판결을 받아낼 수 있을까?. 천만에다. 남은 기간상 불가능하게 되어 버렸다.

 

출마를 막는 것도 불가능하고, 유죄판결을 받아내는 것도 불가능하고, 조중동 언론을 통해 끝없는 흠집내기를 할 것이지만 이제는 서울서민들이 정신을 차린 것이다. 이회창 총재 같은 보수인사까지도 검찰의 표적수사가 지나치다 한다.

 

‘경찰은 잡아 죽이고, 검찰은 불러 죽이고, 법원은 질질 끌어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 기소와 공판을 질질 끌어가며 여론재판으로 유력정치인을 죽이는 것은 검찰의 주특기다.

 

그러나 이제는 질질 끌면 끌수록 오히려 한명숙을 도와주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질질 끌수록 남은 기간 안에 한명숙에 대한 유죄판결을 받아낼 가능성도 없고, 국민들 부아만 치밀게 할 뿐이며, 여론재판이 아닌 한명숙 홍보만 도와주는 꼴이 될 뿐이다.

 

그렇다고 서두를수록 무리한 기소가 돼버려 자충수를 둘 가능성이 높다. 법원의 검찰에 대한 시각이 냉랭하다라는 점도 불안요소 지금 법원 일각에서는 “검찰이 판사를 마치 경찰 다루듯 하고 있다.”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있다고…. 검찰과 판사의 한판승부가 벌어져야 한다. 나는 내심 기대한다.

 

영장을 기각해도 발끈, 무죄를 선고해도 발끈. 그럼 검찰이 수사 기소 공판 모두 다 해먹으면 될 것 아니냐? 박정희 때도 판사들에게만은 함부로 하지 못했다. 물론 물밑에서 중정이 판사들을 회유하나 청탁을 거절하면 방법이 없다.

 

그런데 이 정권 들어 중정 대신 검찰이, 박정희 대신 이명박이 법원을 쪼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영철 사건. 시국사건에서 “정치 편향적인 판결을 해달라”는 암묵적 압박, “야당 주요인사에 대한 표적수사에서 속전속결의 유죄판결을 내려달라”는 암묵적 압박. 30년 이상의 역사후퇴가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법부는 이것을 단호히 거절하고 있다. 참으로 다행이다. 이용훈 대법원장 그는 동학의 후예이기에…. 사실 일말의 기대를 걸었다.

 

한명숙의 서울시장 당선가능성은 커져만 가고 판사출신의 나경원은 저지할 방법이 없어 ‘무죄라도 도덕적으론 유죄’라는 최후 발악을 쏟아붓는다.

 

이런 말은 판사가 아니라 법대생 고시준비생조차도 해서는 안 되는 말이거늘… 다급해진 나경원은 자신의 판사경력에 오점을 찍는 줄 아는지 모르는지 패악무도한 말로 국민을 향해 발악을 한다. 최후의 발악을….

 

한명숙 나경원, 같은 여자지만 살아온 길과 정책 가치 철학에 ‘격’이 다르다. 한명숙은 자신을 무고한 사람의 가족까지도 따뜻하게 위로하는 성품을 가진 부드러운 사람이나, 반면  부조리나 사회악을 향해서는 누구보다 단호함을 보여왔고, 언제나 자신을 낮출 줄 아는 자세로 주위에 적이 없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한명숙 지지율 1위는 차기 서울시장의 적임자로 한명숙만 한 인물은 없다는 서울시민의 민심이다. 서울시의 부정, 부패, 부채의 정상화와 시민은 없고 업적 만드는 장이 된 서울시를 사람 사는 세상으로 바꾸자는 서울시민의 의지표출이다.

 

기소 자체가 불법이니 명예훼손죄를 검찰이 지었건만 주제에 검찰은 항소한단다. 자빠진 강아지 앙알거림이 극히 사나운 이유는… 한명숙 무죄 그 후가 극도로 불안하기 때문이다. 검찰이 국민적 저항으로 사면초가다. 청탁을 거절한 판사의 판결은 부패한 권력보다 힘이 있다.

 

검찰개혁 사법개혁을 외치지만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 역사를 돌아봐도 개혁은 불가능하다. 구국의 길… 개혁으론 안 된다. 혁명만이 길이다. 검사 판사 차라리 한판 붙어라.

 

검찰의 부당함을 조목조목 반박한 당당한 사법부의 판결문… 나는 오늘 사법부를 독립시킨 노무현의 혼을 본다. 폭군은 살아서 성군은 죽어서 통치력을 발휘한다. 성군 노무현…….

 

그의 생전 올곧은 소신, 사법부독립은 이제야 통치력을 발휘하나 보다.
죽음으로 성군 된 노무현 그가 이제 이 어둠의 나라를 지켜 주시려는가 보다.

빼앗긴 들에도 봄이 오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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