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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주식·환율·금융

by 21세기 나의조국 2026. 2. 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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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실적 좋다”...LG이노텍,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김병준 기자2026. 2. 11. 11:31
 
 
[미래에셋증권 집계]
2위에 한화시스템, 3위에 브이엠
주식 초고수는 지금 표. 서울경제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이노텍, 한화시스템, 브이엠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동안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의 주가는 오전 11시께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 중이다. 증권가에서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한 8527억 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 증가한 22조5000억 원으로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북미 고객사 모바일 신제품의 양호한 수요가 올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 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DSLR) 기능의 카메라 신 모듈 판가 인상과 물량 증가도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 반도체 기판 출하 호조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비용 축소 등으로 패키지 솔루션 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상향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8% 증가한 2699억 원으로 예상했는데 비수기를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란 것이다. 또 하반기 갈수록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강다현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모바일 업체의 원가부담과 세트 수요 불확실성에 의한 실적 변동성 우려로 박스권 흐름을 보인다”며 “하지만 내년까지 아이폰 교체 수요 도래에 의한 출하량 증가와 카메라 모듈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격 상승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한화시스템이다. 한화시스템 주가가 올 들어 두배 넘게 뛰며 코스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한화시스템은 한화그룹 계열의 방산·ICT 전문 기업이다. 전투체계(C4I)·레이더·항공전자 등 첨단 방산 장비에 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위성통신·스마트시티 등 ICT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방산업종은 올해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며 상승 흐름을 탔다. 연초부터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방비 증액 발언, 이란 사태 개입 등이 이어졌다.

한화시스템은 이에 더해 미국 조선 협력에 대한 기대, 우주사업 가치 부각 등으로 추가적인 수혜를 입었다. 한화의 미국 조선소 설비 확장 검토 소식이 전해진 지난달 9일과 우주항공청장 인선 소식이 전해진 지난 3일에는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권가는 한화시스템이 올해 군 감시정찰위성 후속, 다부처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위성 사업자 선정, 군 구독 서비스 제공 협의 등 다양한 모멘텀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위에는 브이엠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 식각 장비 제조기업 브이엠은 지난달 SK하이닉스와 783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기간은 5월 15일까지다. 납품 시 대금의 90%를 받고 이후 나머지 대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하나증권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브이엠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 공시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브이엠은 영업이익률 30%에 육박하는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며 “하반기에도 신규 장비 공급 및 고객사의 전환 투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실적 대비 저평가 받았다고 판단해 브이엠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김병준 기자 econ_j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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