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색 실선 상단을 넘어서면 그 위의 새로운 채널 안으로 진입하는 것일테고요, 반대로 하락으로 진입하면 아랫쪽 채널 하단으로 1차적으로 진입, 거기서 지지하는 가에 따라서 더 추가 하락 여부를 따져봐야 할 것 입니다.
적게 잡으면 5% 1차 흐름까지 감안한다면 7-10% 정도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FOMC회의 만으로 이렇게 움직이기보다는 8월 잭슨홀 지나면서까지를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봅니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상승률이 +20.2%였고 그 이후 조정이 -9.2%, 그 이후에 7월까지 상승이 또 +20.2%기록하여서 이번 조정이 -9.2%로 비슷하게 진행된다면 4,157레벨 부근입니다.
시장에서 다들 이런 정도로 시장을 보고 있으니 실제로는 이렇게 가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해보는데요, 그것이 줄긋기의 한계라고 보고요. 펀드멘털이 추가되어서 변동성을 키우면 아마도 그 보다 더 움직일 수 있다고도 볼 수 있는데 적게 잡으면 5% 1차 흐름까지 감안한다면 7-10% 정도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FOMC회의 만으로 이렇게 움직이기보다는 8월 잭슨홀 지나면서까지를 감안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 FOMC회의, 또 선반영되고 있는 것일까
시장에서 FOMC회의 결정을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하는 측면도 있습니다. 아래의 표현은 이번 회의의 배경과 결론까지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FOMC may be wary of giving even mildly dovish guidance, is like a weather forecaster who sees a 30 chance of rain, but skews the forecast to rain because the fallout from an incorrect sunny forecast is seen as greater than from an incorrect rain forecast.
FOMC는 약간 비둘기파적인 시그널 조차 경계하며 "잘못된 비 예보" 보다 "잘못된 맑은 예보" 로 인한 부작용이 더 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비가 올 확률이 30%이지만 비예보를 할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지금 집계되어 있는 베이지북의 전국 서머리를 봅니다. 파월 의장은 이 문구들 상당 부분을 회의 때 논의하고 또 이후에도 인용 코멘트 할 것 입니다.
전반적인 경제 활동
5월 말 이후 소폭 증가. 5곳은 약간 성장, 5곳 변화 없었고, 2곳은 경미한 감소.소비자 지출에 대한 보고서는 엇갈림.성장은 일반적으로 서비스 부문에서 관찰되지만 일부 소매업체는 재량 지출에서 벗어나는 변화에 주목.관광 여행 활동은 왕성했고 관련산업은 바쁜 여름 시즌을 예상.자동차 판매는 변경되지 않았거나 대부분의 지역에서 적당한 성장.제조업 활동은 절반 소폭 증가 나머지 절반 감소.운송부문은 감소 또는 정체.높은 재고 수준으로 인해 수요 감소.노동력 부족 지속.대출 활동이 약해지면서 은행 여건은 대부분 하락.높은 모기지 금리에도 불구하고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수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지만 낮은 재고로 인해 판매가 제한되었습니다.주거용 및 상업용 건설 모두 균형 이하로 낮았습니다.농업 조건은 혼조 그러나 하반기 추가 완화 예상.에너지 활동 감소. 전반적인 경제 기대는 일반적으로 계속해서 느린 성장 예상.
노동 시장
고용은 이 기간 동안 완만하게 증가,대부분 약간의 일자리 증가.노동 수요는 건전한 상태를 유지했지만 일부는 고용이 점점 더 표적화되고 선택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용주는 특히 의료,운송,접대,고숙련 분야의 근로자를 찾는 데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일반적으로 노동 가용성이 개선되었고 일부 고용주는 이전보다 더 쉽게 채용.고용주들은 또한 비정상적으로 높은 이직률과 임금상승률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는 추세.
물가가격
전반적으로 적당한 속도로 증가 몇몇 지역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 소비자가격은 일반적으로 증가했지만 기업의 비용 감당 능력 따라 차별적이고 가격 인상을 꺼리고 견고한 수요로 인해 회사가 마진을 유지할 수 있다.서비스 기업의 경우 투입 비용 압박은 여전히 높았지만 제조업 부문에서는 눈에 띄게 완화.화물운임은 계속 하락세,건설 자재 가격이 상승.물가 전망은 일반적으로 안정적이거나 앞으로 몇 달 동안 더 낮아질 것입니다.
내일밤 3시에 회의 내용 공개와 기자회견은 대강 이 범주 안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내용을 근거로 "25bp 인상하고 다음은 또 지켜보자"라는 식의 진행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위기급 악재들이 얼마나 확산될까
FOMC회의 이후부터는 최근 시장에 노출되어 있는 악재들에 대한 평가와 대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봅니다.
부동산쪽은 인플레이션의 마지막 퍼즐로 볼 수 있는 임대료 상승의 원인이자 아이러니하게도 공실률 때문에 향후 위기의 근원으로도 꼽힙니다.
먼저 인플레이션 지표 봅니다. 아래 임대료 추이 같은 기울기를 유지하는 항목은 없습니다.
지난 CPI 지표에서도 8% 전후한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업 동향은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해결의 마지막 퍼즐 역활을 지속할 것 입니다.
최근에 관할 지역의 부동산 쪽 자료를 자세하게 분석한 Kansas city FED 자료를 보면서 위기와 기회를 살펴 봅니다.
먼저 산업용 부동산 공실률입니다. 전국적으로 5%정도 넘는 수치입니다.
문제의 핵심 사무실 공실률입니다. 전국적으로 17% 수준임은 이전 자료에서도 거론했던 수치 입니다.
캔사스시티 FED는 관할 구역의 흐름이 전국 평균치보다 낫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향후 전망에서도 산업용 부동산은 수요가 지속될 것인데 사무실 공실률 역시 지속되며 리스크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봅니다. 전반적으로 리스크 요인이 있지만 그것이 전체 내용을 훼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 입니다.
또한 이 사무실 공실률 문제가 7월초에 St.Louis FED에서도 자체적으로 관리 감독할 것으로 공개했듯이 각 지역 FED에서 이런식으로 선제적으로 문제를 공개 대응한다면 이 문제가 위기급 악재로 확산되기 보다 그것이 어떤 방식이 되었던 봉합되거나 지연되면서 악재로써 점차 위축되는 모습으로 진행 될 가능성도 보아야 할 것 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FOMC회의 타이밍에서 여러 지역 FED에서 거론이 되고 있고 재무부에서도 공조 추세로 진입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할 것 입니다. 설사 이렇게 선제적인 움직임 가운데에서도 "위기설"이 진짜 위기로 다가올 때 어떤 추가적인 조치가 나올 지, 또 나타날 수 있는 공포감과 혼란에 대해서 미리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면서 대응 전략 세워 볼 때가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