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K2 전차 [매경DB]
잠잠하던 현대로템 주가는 19일 부터 꿈틀대기 시작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 내용이 현대로템과 같은 국내 방산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질문에 “국제사회에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대량학살이라든지, 전쟁법을 중대하게 위반하는 사안이 발생할 때는 인도 지원이나 재정 지원에 머물러 이것만 고집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즉각 반발했고 양국 사이 긴장감이 고조됐다.
증시가 가장 빠르게 반응하면서 현대로템 주가가 뛰었다. 19일 이후 22일 까지 20% 넘게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이 기간 중 수주 기대감도 커졌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에 K2전차 820대를 수출하기 위한 본계약 체결 준비에 들어갔다.
KB증권은 올 상반기 중 현대로템이 국내 생산해 납품할 K2 전차 320대와 폴란드 현지 생산물량(500대) 등 모두 820대 규모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직전까지 증시에서 최고 인기주였던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 그룹주의 바통을 넘겨받았다. 에코프로 주가는 이 기간 중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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